베트남 사파,하노이(2019)

베트남 하노이 기찻길과 콩까페,그리고 오바마 분짜 맛보기[칠팔청춘 배낭여행 43회]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9. 9. 1. 18:36

요즘 자유여행객들에게 뜨고 있는 하노이 기찻길


우리가 묵고 있는 세렌디피티 호텔에서 나와서 도보로 하노이 기찻길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이곳은 요즘 자유여행객들에게 무척이나 핫 한곳이라고 한다.


바야흐로 스마트폰의 시대..

여행중 인생 사진을 건질 확률이 가장 높은곳...

좋은 색감과 있는 그대로의 현지의 모습..그리고 묘한 추억 같은것이 깃들어 있는곳..


바로 하노이 기찻길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구글 지도로 금방 나오니 찾기도 쉽겠다.

그리고 올드 타운의 왠만한 곳에서는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한곳이다.




다른건 없다. 그냥 단선의 기찻길에 불과하지만 여행객들은 이곳을 좋아한다.


철길옆으론 분위기 있는 까페와 다양한 업소들이 위치를 하고...


그래서 편안하게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쉬어 가기엔 그만인 곳이다.



유튜브로 정리를 하였다.


참고로 이곳 기찻길 옆으론 하노이 장례식장과 이발소 마사지를 소개했던 서울 이발관이 가까이 있으니 여행객들은 참조를 하시면 될듯 하다.

그리고 서울 이발관의 바로 옆엔 맛있는 코코넛 아이스 커피를 파는 콩까페가 있다.


베트남에선 무조건 콩까페이다..


베트콩의 국방색...그리고 커피..


묘한 분위기의 이곳이..??  역시 떠 버렸다.

홍대앞에도 한국 지점이 진출을 했다고 한다.



여기선 다른건 볼 필요가 없다. 오로지 이것..코코넛 아이스커피..


일반 별다방 같은곳에서는 도저히 맛볼 수 없는 그런맛이다.


가격도 괜찮다. 두잔에 6천원이 좀 안된다.


베트남 커피야 뭐 원래 유명하다.

전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


근데 거기에 특유의 코코넛 맛을 첨가를 하니..이건 뭐 환상이다.

낫티도 수많은 커피 프랜차이즈점에서 많은 종류의 커피들을 먹어봤지만..아이스커피로는 이곳의 코코넛 아이스 커피가 가히 최고였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베트남 여행에서는 콩까페에 꼭 들리도록 하자.


이곳은 박항서 맛집이라고 해야 하려나..? ㅋㅋ


하노이 회담 이후에 생겨난 새로운 하노이의 풍물,,

로켓맨 티셔츠는?? 음..같은 공산 국가인 베트남에서 입고 다니기가..ㅋㅋ

북한 대사관 앞에서는 눈치가 보일듯...


베트남은...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나 북한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위의 로켓맨 티셔츠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베트남은 중국처럼 구글이나 유튜브 같은 외국 회사들을 차단하지도 않고 당연히 북한처럼 폐쇠적이지도 않다.

분명히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이미 삼성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많은 회사들이 투자를 한 나라이고 거기에 박항서에... 동남아 최대의 한류 국가에...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참으로 편안한 나라중의 하나임엔 틀림이 없을것이다.

베트남은 ... 

물론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을 겪었지만...이후 호치민이라는 위대한 지도자를 만나고 나서..미국과 그리고 연이어 중국과 맞짱을 떠서 유일하게 그들을 이긴 전세계 국가중 유일 무이한 그런 나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스스로 통일을 이룬 나라이다...


그런 까닭에 앞으로의 잠재력이 무궁 무진한 그러한 나라...



분짜 흐엉리엔..오바마 분짜로 통하는 유명한 집이다.


참고로 이 오바마 분짜는 호안끼엔 호수에서 약 2킬로 정도 남쪽에 위치를 한다.

그러다 보니 걸어 가기도 애매하고 차를 타기도 애매한?? 그런 위치이다..

현지에서 구글 지도를 꼭 참조를 하길 바란다.

 

오바마가 다녀간 뒤로 이곳은 말 그대로 대박집이 되어버렸다.


늘 만석인 이곳...3층까지가 다 식당이다.


오바마가 앉았던 자리는 2층에 위치를 한다.



이렇게 그릇과 함께 신주단지 모시듯이 전시가 되어 있다.


이곳의 메뉴판..


이곳의 메뉴는 당연히 분짜를 먹으러 오는것일진데..분짜는 4만동이다.

약 2천원 정도이니 비싸지는 않다.

그리고 오바마가 먹었던 분짜와 스프링롤.그리고 하노이 맥주..이렇게 묶어서 오바마 세트 메뉴로 파는 메뉴가 있는데..이것의 가격은 9만동(4천오백원)이니 참조를 할것.


분짜이다...뭐 쌀국수 만큼 워낙 유명한 베트남 음식이니..다들 한 두번 정도는 접해 봤을줄 안다.


이곳의 식당 주인의 입장에선 이곳을 찾아준 오바마가 그저 감사할 따름...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맛일진데...

낫티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다..

아주 대단히 다른곳보다도 더 맛있다..?? 뭐 뛰어나다??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저냥 먹을만한 그런 분짜맛...?

그냥 괜찮다..그 정도..?


베트남 분짜야 다른곳들도 워낙 맛있는 곳들이 많은 까닭이므로...ㅎㅎ



오바마 분짜에서 살랑살랑 걸어 오다가 만나게 된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란다.


길꺼리 카페에서 먹는 수박쥬스야 말로 진짜로 진리일터...



올드 타운의 중심인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의 모든 자유여행은 이 호안끼엠 호수를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