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에서 꼭필요한 필수 어플은 그랩 택시 어플이다.
베트남의 자유 여행을 하다보면 현지의 미터택시에 대한 횡포의 이야기가 많다.
특히 공항 근처에서 심한데..제일로 많이 당하는 유형이 미터기 조작이 되겠다.
낫티도 이전에 베트남을 처음 여행을 할때 당해본적이 있는데...택시를 잡아탔더니 미터기가 미친듯이 마구 올라가서 얼마 타지도 않았는데..요금이 금새 십만동을 넘어 이십만동에 육박한적이 있었다.
물론 베트남은 그 금액이 몇천원 단위의 수준인지라 우리나라 인천공항의 택시들처럼 몇만원 몇십만원씩 바가지를 씌우는 그런 정도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그 돈이 크던 작던간에 일단 당해보면 기분이 나빠지는것은 사실이다.
어쩌면 그 나라의 모든 나쁜 첫 인상이 처음 만난 택시 기사로 부터 갈리게 되는 경우가 될것인데..
그래서 아예 그런 부분의 시비 거리를 접하고 싶지 않거덜랑 추천을 하는 모바일 어플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그랩택시가 되겠다.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 택시라고 보면 된다.
여행가기전 플레이 스토어에서 이 어플을 꼭 깔고 가도록 하자.
베트남 그랩은 이렇게 화면이 나온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면 나오지만 택시의 요금은 최초 예약을 할때 확정 요금으로 나오게 되는데....위에 나온 요금만 내릴때 기사에게 주면 된다는 것..
그러다보니 돌아가던, 막혀서 가던.. 뒤로가던?? 정해진 금액만을 기사에게 주면 된다는 점에서 여행객들에게는 무척이나 편리하다.
위의 사진의 64K는 64000동을 의미한다.
그리고 별 평가의 아래에 나오는 부분이 차량번호인데...택시를 타기전 이 차량번호를 잘 확인을 하고 택시에 탑승을 하면 되겠다.
보통 택시를 부르면 5분 이내에 바로 배차가 되며 주변에 기사는 많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되지 않을것이다.
다만 주의할 것은 나의 위치가 GPS오류로 조금 다르게 찍힐 수 있으니 그 부분만 예약을 할때 잘 확인하도록 하자.
그리고 택시를 기다리는 위치가 맞다면 바로 부킹 버튼을 부르면 되고 그러면 곧바로 택시가 호출이 될것이고 그리고 그 위치로 오게 될것이다.
유튜브로 정리를 하였다.
우리가 하노이 올드타운에서 그랩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한곳은 한인타운이 있는 미딩송다 지역이다.
올드타운에서는 택시로 30분 정도가 걸리는 제법 먼 지역인데...그랩으로는 요금이 11만동이 찍혔다.
그랩은 택시외에도 오토바이도 많았다.초록색이 그랩 유니폼이다.
하노이의 신도시 미딩 송다지역
이곳은 올드타운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그런곳이다.
깨끗한 거리와 고급 주택,아파트가 즐비한곳..
그리고 한국 업소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와 있는 큰 규모의 코리아 타운이다.
우리가 들렀던 중국집 북경.
미딩 송다의 고급 주택가 단지.
현재 하노이의 한국 교민의 수는 7만 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그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하노이에는 이곳 미딩송다 지역 말고도 구 도시의 중화지역에도 한인 타운이 또 있는데..암튼 규모나 시설면에서는 현재는 이곳 미딩 송다가 최고의 한인타운이다.
북경에서 맛본 짜장+짬뽕+탕수육 조합의 맛있었던 식사..
올드타운에만 있다가 이곳엘 넘어오니 이곳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마을을 지키는 경비원들이 있는 고급 주택가
거리 거리도 올드타운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깨끗하다.
강호동의 백정과 약간 네이밍이 이상한 빠리 빵집
미딩송다는 현재의 베트남에서의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곳.
한국의 애견샵까지..없는게 없을 정도..
꽁시꽁시..
이곳의 부동산 가격이다...참조를 하시면 될듯..결코 싸지는 않다.
베트남의 발전속도 만큼이나 이곳은 올드타운과 다른 느낌..
한글 피씨방
그리고 한국 은행
한국의 약국등..이곳엔 모든게 다 있다.
신한은행 현금지급기
참고로 이곳엔 신한은행의 현금 지급기가 있었는데..낫티가 사용을 하는 EXK우리은행 카드는 현금인출이 되지 않았다.
신한은행의 카드만 가능한듯 하다.
이 부분은 꼭 참조를 할것.
새롭게 오픈을 한 한국의 약국
이곳의 중심엔 하노이에서 제일 높은 경남의 랜드마크 72 빌딩이 있다.
그리고 롯데시네마도 있고..
베트남에서 한류는 이미 공식이다.
낫티가 미딩 송다를 돌아보며 느낀것은 지금 한국과 베트남과의 관계가 어느정도 인지를 실감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곳 미딩 송다는 형성이 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곳보다 훨씬 더 오래된 태국의 한인타운들의 규모를 이미 능가를 하고 있었다.
아니 방콕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큰 규모였다.
말 그대로 베트남어를 못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는것..
여행객의 입장에서 한번쯤 들러서 이런 분위기를 느껴보는것도 좋을듯 싶어서 리뷰로 정리를 하였으니 모두들 즐거운 베트남 여행을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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