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하노이(2019)

하노이 올드타운 근처의 이발소 마사지,서울 이발관 리뷰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9. 8. 25. 11:24

베트남하면 요즘은 바로 이 마사지인듯 하다..이발소 마사지~~!!!


이발소 마사지~~!!


이 부분에 대한 중년층 이상의 기억들은?????  별로.?.뭐..썩 ~~ 이다.


왜냐하면 이 이발소라는게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한때는 한국을 대표하는 퇴폐 밤 문화의 대표 업종이었고....그러다 보니 이발소를 간다고 하면 머리를 깎으러 가는게 아니고 그와는 관계가 없는 이상한 짓을 하러 간다고 다들 그렇게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남자들도 이발을 하기 위해서는 미용실을 가게 되었고....진짜로 머리를 깍아 주는 이발소라는 그 개념은 한국에서 거의 사라져 버리게 된다.


지금은 서울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중의 하나로 바뀐 장안동 같은 경우가 한때는 이 퇴폐 이발소의 대명사였던 시절이 있었다.

장안동 경남호텔 근처하면 퇴폐 이발소 거리...뭐 이는 청량리나 미아리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588이 연상이 되는.. 한국의 음성적인 한 단면을대표하던 그런때...


근데...?


베트남의 한국 이발소들이 그런 음성적인 이미지의 이발소를 새롭게 건전 마사지의 대표 업종으로 재 탄생을 시켜내어서 요즘은 여행객들에게 아주 유행을 한다고 한다.

물론 낫티의 경우 십여년전 베트남 여행을 할때부터도 이 베트남의 건전 이발소는 하노이나 호치민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지만...그 예전엔 지금처럼 남녀노소 여행객들에게 광범위하게 사랑을 받지는 못했던것 같다.


왜냐하면 그 당시는 이 이발소라는것이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국에서의 퇴폐 업종의 이미지를 강하게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베트남 이발소는 그 당시에도 건전 이발소들이 있었다.

그렇게 꾸준하게 이어져 온 한인 이발소가... 요즘은 뜨고 있는듯 하다.

심지어는 요즘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을 했고 더불어 마사지의 종주국이라고 하는 태국에까지 이 유형의 샵들이 진출을 하게 되었다.

실로 격세 지감이라고 할수가 있겠다.



하노이 올드 타운의 기찻길을 구경을 하고서 이발소가 거기서 가까우니 마사지를 받으러 가면 된다.


낫티가 찾아간 곳은 친절한 한인 사장님이 운영을 하는 서울 이발관이다.

1시간 반 프로그램에 팁까지 올 포함을 해서 30만동(만 오천원)..

가격도 착하다.

찾아가는 방법은 하노이에서 구글 지도를 검색을 하면 되겠다..

베트남어,영어를 못한다고??  걱정 마시라..구글 지도는 한글도 지원이 된다.ㅎㅎ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동네는 다 이 이발소 마사지가 있었다.

서울 이발관말고도 코리아타운인 미딩 송다에는 고향 이발관이 있다.

그곳에서도 받아보니 가격도 똑 같고 서비스도 비슷했다.

참고로 이발소에서 특별하게(?) 머리를 깎고 싶은분들은 10만동(5천원)을 추가로 지불을 하면 된다.

근데..예나 지금이나 한국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는것..ㅋㅋㅋ


하노이의 서울 이발관..깨끗한 시설에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다.

그리고 올드타운에서 가까우니 자유여행객들의 접근성이 좋다는점이 장점이다.


하노이 서울 이발관 구글맵 참조


뭐..서비스 설명은 동영상으로 보는게 최선일듯....


이발소에서 면도 서비스는 기본일터...


손톱도 깎아주고....


발톱도 깎아주고...


마사지 팩도 붙여주고....



귀도 다 파주고....


그냥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청소를 해준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이어지는 마사지.....


한국에도 이 가격에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ㅎㅎ



등 어깨 마사지까지..다 이루어 지는 풀써비스..


거기에 얼굴과 샴푸서비스까지....



그냥..말이 필요 없을듯 하다.


한시간 반 서비스에 단돈 15000원 이라.....

태국의 로컬 타이마사지 가격과 비슷한 가격인데....

개개인의 호불호의 차이는 좀 있겠지만....이발소 마사지는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일단 이발소 마사지를 받고 나면 전체적으로 깨끗해진다..ㅎㅎ

여행을 하다가 아침에 세수도 하기 귀찮고 머리도 감기 귀찮은 날이 있거덜랑..그냥 그대로 이발소로 직행을 하면 되겠다..ㅎㅎ


씻는거 귀찮아 하는 구질 구질한 사람들에게 딱이다~~!!!!ㅋㅋ


그리고 이 이발소 마사지는 여성 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었다.

면도 서비스가 필요가 없는 여성 고객들에게는 또 다른 서비스가 제공이 되고 있으니 참조를 할것~~


이제는 남자들은 미용실을 가고 여성들은 이발소를 가는 그런 세상이 되었다..


암튼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