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하노이(2019)

[베트남 사파]개구리 BBQ로 저녁식사를? 그리고 맛있는 길거리 간식들과 청담동 학원버스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9. 8. 19. 10:01

깟깟마을 트래킹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사파 시내로...


저녁이 되니 1900미터 고산 지대인 사파는 기온이 선선해 진다.

열대 지방인 베트남에서 사파는 가장 추운곳으로도 유명해서 베트남 여행객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데..

덥고 습한 열대지방 기온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사파의 날씨는 어쨌든 천국이다.



저녁이 되니 사파 성당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유튜브로 정리를 하였다.구독과 좋아요는 필수~~!!


고산족들에게 둘러싸인 이 여행객은 무사히 흥정을 마치고 빠져나올 수 있을지..음...


꿀도 보이고....과일도 보이고....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거리엔 손오공도 나왔네..그려...


아이들을 장사로 내모는 부모들의 나쁜 버릇은 여전...이 아이의 부모는 도대체 어디서 숨어서 이 아이를 지켜보고 있을까?


길거리에서 장사를 하기엔 너무나도 어리다..이건 아동 학대가 분명하다...


청담동 학원 버스가 사파엔 왜..? ㅋㅋㅋ


아이 가르턴???


이전에도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종종 보았던 한국의 중고 버스들...

베트남 사람들은 그 중고 버스를 수입을 해서 한글을 지우지를 않는 경우가 아직도 있나 보다.

아직도 어쩌면 한글 자체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여기고 있는것인가?


우리도 예전에 뜻도 모르는 영어가 쓰여져 있는 옷들을 많이도 입고 다녔었다...

뭐 그것과 같은 심리라고나 할까..?

십 수년전 낫티가 베트남에서 찍었던 그 옛날의 추억이 어린 사진도 함께 올리니..


그때나 지금이나  베트남에서 한글 사랑은(?) 위대했다..ㅎㅎ


오래전 하노이에서 찍은 사진..근데 글자를 새롭게 디자인을 했었다..ㅎㅎ


호치? 이건 도대체 어디로 가는 버스인가..? ㅎㅎㅎ


사파에서 많이 보이는 애저(새끼돼지) 바베큐집...


길거리 시장의 모습은 우리의 옛 기억들을 소환한다...추억이 돋는 그 느낌...


반짱느엉이라고 한글로 누가 써준듯....



발 마사지가 30분에 8만동(4000원)..음..태국보다 많이.싸다..


어느새인가부터 베트남은 마사지의 천국이 되어 버렸다.

이웃나라 마사지의 천국인 태국을 능가할 정도이다.

태국보다 싼 가격도 싼 가격 이거니와 이미 그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 하다는 것....

그리고 그 서비스면에서도 결코 태국에 뒤지지를 않았다.


그렇게 이미 이 부분에서 베트남은 태국을 능가를 하고 있었다...



오늘 저녁 식사는 숯불 바베큐. 개구리의 비쥬얼이 멋지다~~!!


우리가 시킨 메뉴..개구리와 참새는 다음 기회에~~ ㅋㅋ


이렇게 전시가 되어 있는 메뉴를 보고 선택을 하면 된다.


사파에서는 역시 숯불 바베큐를 한번은 먹어봐야 될 듯 하다.

가격도 한 꼬치에 만동(500원)부터 3만동까지 다양하게 책정이 되어 있는데...아버지와 둘이서  한국돈으로 만 오천원 정도의 예산으로 배부르고 다양하게 그리고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각종 꼬치 구이와 야채 요리 그리고 밥과 음료수를 같이 놓고 먹으면 된다.


베트남 여행은 확실히 윈난여행 보다는 먹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중국에서 처럼 비쥬얼에 속아서 후회를 할 확률이 적다.


분명히 맛있어 보였는데 전혀 예상과는 다른 맛이 나서 당황했던 윈난성의 아픈 추억들..ㅋㅋ

거기에 옮기는 지역 마다의 물갈이와 설사.....


하지만 베트남은 먹는것이 확실히 편안 하다는 것.....

그리고 진짜 생긴대로 바로 그맛이다.

베트남 음식들은 크게 배신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사지도 좋다.


앞으로의 여행이야기에서도 이 먹는 투어와 마사지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