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사파의 발 마사지 집
중국의 윈난에서 육로로 넘어와서 캇캇뷰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 사파 시내를 돌아보고 나니 피로가 몰려왔다.(국경을 넘는 정보는 전 리뷰들 참조)
그래서 호텔의 바로 앞에 있는 마사지집에서 발 마사지를 한번 받아보기로 하였는데....
여행의 피로가 몰려올 땐 역시 발 마사지가 최고..
캇캇뷰 호텔의 바로 맞은편 마사지 샵..근데 마사지사들이 너무 어렸다. 이제 겨우 18세..
유튜브로 정리를 하였다.
나이는 어리지만 마사지 봉도 사용을 하지 않고 두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시원하게 마사지를 잘한다.
이곳엔 발 마사지 외에 4불짜리(30분) 샴푸 마사지 서비스..그리고 바디 마사지는 12불부터..어쨌든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니 각자의 취향대로 이곳의 프로그램을 잘 선택을 하면 될듯 하다.
그리고 로컬 샵 치고는 시설이 매우 깨끗 했다는것....
참고로 좀 특이한 것은 베트남을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마사지사들의 나이가 무척이나 어리다는 것..이곳은 18세...
이웃 나라 태국의 경우는 아무래도 마사지사들이 중년의 나이가 많은데...베트남은 특이하게도 마사지 가게마다 일하는 마사자사들이 이제 애기티를 벗은듯한 앳된 얼굴들이 많았다...
근데..? 나이에 비해서 마사지를 야무지게 제법 잘한다...태국처럼 마사지 학교가 있는것은 아닌듯한데..도대체 어디서 마사지들을 배우는걸까..?
암튼 시원한 부분은 태국 못지 않았다...
이미 사파는 많이 발전을 해서 다국적 여행자들의 거리가 되었다.
여기 저기 야시장 골목 골목 사이로 맛있는 길꺼리 음식들이 넘쳐난다.
우리가 선택을 한곳은 분짜가 적혀 있는 헬로 베트남 레스토랑
이곳은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된(?) 레스토랑이다.
달콤한 쏘스와 쌀국수..거기에 맛있는 바베큐 고기를 함께 맛보는 분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분짜는 이미 베트남 쌀국수 포(PHO)와 함께 매우 유명한 베트남 음식이다.
그리고 이제는 쌀국수 만큼이나 한국에서도 맛보기가 쉬운 음식이 되었는데..어쨌든 베트남 여행을 왔으니 베트남에서 먹는 오리지널 분짜도 한번 맛을 봐야지 싶어서 조금은 깨끗한 레스토랑엘 들어왔다.
그리고 이곳에서 파인애플 볶음밥과 분짜를 함께 시켜서 먹었는데..파인애플 볶음밥은 한그릇에 6만동..그리고 분짜는 7만동이었다.
그리고 생수는 별도로 2만동...
깨끗하고 무난했던 사파의 헬로 베트남..
이렇게 중국 윈난성 허코우베이에서 국경을 넘어 베트남 사파로 부지런히 넘어왔던 첫날이 저물어 간다.
내일은 이곳 사파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캇캇뷰 마을 트래킹을 돌아보는 계획을 잡아 놓았다..
즐거운 베트남의 여행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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