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쿤밍,따리,리장,샹그릴라

따리고성의 밤문화와 늦게까지 떡을 치는 소년들[윈난성 이야기 8화]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9. 7. 24. 04:15

어린 소년들이 떡을 친다고..?


제목을 왜 그리 이상하게 뽑았냐고?

근데 사실이다...!!!


낫티는 진짜로 사실에 입각한 완전한 팩트만을  전했을 뿐이다.

떡을 치고 있는데 그걸 보고 떡을 친다고 하지.. 아니 그럼  어떤 다른 말로 그것을 대신 표현을 하랴? 

떡을 때린다고 할까? 떡을 내리 꼿는다고 할까..?  


떡을 친다는 그 말을 가지고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자체가 문제가 있는것이지 낫티는 정확하게 한글로 내 조국의 말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표현했을 뿐이니 다른 오해는 말라~~!!


이 떡치는 소년들은 낫티가 따리 고성의 밤거리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중의 하나였다.

두소년이 열심히 떡을 치는 장면~~!!!!


궁금하시면 아래의 동영상을 확인하시면 되겠다~~





음악에 맞추어서 떡을 치는 소년들..따리의 밤거리에서 최고의 장면이었다..ㅋㅋ


아버지가 오늘은 피곤하다고 하셔서 낫티 혼자 핸드폰을 들고 따리 고성의 남문으로 나갔다.

저녁의 밤거리가 보고 싶었음이다.


따리는 해발고도가 높은 도시인지라 여름에도 저녁이 되면 무척이나 시원하였고..늘 여행객들과 비교가 되는 리장과는 또 어떻게 다른 모습일까 궁금도 하였기 때문이다.



따리 고성의 거리는 무척이나 예쁜곳이 많다. 거리전체가 포토존이다.



중국인지라 싸이즈가 다른 드림캐쳐..울딸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템..


길찾기의 기준점인 맥도널드..이곳은 맥도널드도 다르다....


높은 창산의 맑은물들이 고성 시내까지 흘러서 내려온다.깨끗했다.


 


거리 거리의 건물들이 다 영화의 세트장 같은..따리고성


창산에는 늘 저렇게 구름이 걸려있다고 한다.


남문 근처의 포토존


민속춤을 추고 있는 단체를 만났다.

위의 공원에서 추고 있는 민속춤 공연은 저녁에 관광객들이 많을때 시작을 하며 제법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듯 했다.

그리고 누구나 참여를 하여 함께 출수가 있는 열린(?) 무대이다..


하늘 뒤로 아름다운 석양이 넘어간다.

참고로 윈난지역은 저녁이 좀 길다.


그도 그럴것이 동서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베트남보다 시차가 한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한국과는 시차가 한시간밖에 차이가 안난다.

그러다 보니 한국과 두시간의 시차인 베트남보다 저녁 시간이 한시간이 더 많은것이다.



이곳은 따리 고성 밤거리의 끝판왕을 볼 수 있는곳..(따리성 황성)


무슨말이 더 필요하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곳


물론 낫티도 다 폰으로 찍은 사진이다.동영상도..스틸도...



그 길의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밥을 먹으며 민속춤 공연을 보는 관광식당이 있었다.

1인 88위안이라고 입구에 적힌것을 보았다.


연인이나 가족여행에서 따리의 밤거리는 최고의 분위기를 선사를 한다.


밤이 되니 맥도널드도 또 다른 분위기로 변하는곳..따리고성


이것저것 골라먹을 수 있는 합리적인 과일가게는 유심히 볼필요가 있겠다.


낫티가 이곳 고성에서 만난 가게들 중에서는 위의 과일 가게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상당히 여러군데가 있다)


한국에서는 과일을 사먹으려면 일정 포장 단위로 딱 한 종류씩만 파는데...위의 과일가게 시스템은 단 한개씩만 골라도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빈그릇에 이것저것 각기 다른 과일을 담아서 딱 먹을 만큼만 구입을 하면 되는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

저 방법은 우리도 좀 배울 필요가 있겠다~~~~


한국의 과일가게 사장님들~~!!! 참고 좀 해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자유 여행객에게 이만큼 편안한 밤거리는 없는듯


분위기 좋게 자유를 만끽하며 한잔을 해도 좋고...


미녀와 야수~~!! 아니 견공..



마데인 차이나는 싸다~~!! 여자분들은 좋을듯~~!!


길꺼리 간식의 끝판왕~~!!! 꼬치구이



예전에 낫티가 십수년전에 기차타고 태국가기라는 리뷰를 쓴적이 있다.

이 블로그 제일 앞부분에 보관이 되어 있으니 참조들을 하시면 될듯....


근데 그때만 하더라도 개인이 중국 여행을 하는 부분은 상당히 많은 위험한 부분을 감수해야만 했었다.

첫날 민박집에서 만난 한족 주인 아줌마도..중국에선 소매치기 조심해라..밤에는 뒷골목에 가지마라 등등...


근데...요번에 윈난성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이미 중국은( 아니 윈난성 만일까?)많이 변했다는것...

엄청나게 밤거리가 안전함을 느꼈다.

불과 얼마만에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된것이다.


자유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데 있어서 예를 들면..필리핀 마닐라의 뒷골목 밤거리처럼 위험하다는 느낌??? 그런거가 이제 이곳에선 전혀 없다는것...

중국은 아니 윈난은 이제 그런것들에서 완전히 졸업을 한듯하다.


가족 여행객과 연인들에게  안전한 자유 여행지로써  윈난은 분명히 추천을 받을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