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여행할시 가장 기본이 되는 지역,
우리나라 서울을 여행할시 경복궁을 연상하면 되겠다.
애메랄드 사원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왓 프라캐우와 태국을 대표하는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프라 씨 랏타나 체디등 다양한 건축물등을 관람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3시 30분 까지이다.
말이 필요없는 방콕 관광의 1번지
낫티의 리뷰이면 가이드가 없이 혼자서도 왕궁 관람이 가능하다.^^
태국을 방문할시 패키지로 관광을 하던지 자유 여행을 하던지 가장 기본적으로 한번은 찾아봐야하는 가장 기본적인 관광 코스로 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이곳을 가이드가 없이 갈 경우엔 마땅하게 나와 있는 가이드북 이나 설명서가 없다.
일반 가이드 북에는 모든것이 다 간단하게만 요약이 되어있고 또 설명 자체가 굉장히 개괄적으로만 줄여서 설명이 되어 있음이다.
그래서 낫티가 좀 더 자세하게 이곳에 대한 설명을 정리해 볼 참이니 이곳을 찾는 자유 여행객 및 배낭 여행객들은 낫티의 설명을 참고 삼아 즐거운 왕궁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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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면적 218,000평방 미터.. 사각의 울타리 들레가 1,900미터에 달하는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왕궁은 방콕이 수도가 된 해인 1782년에 지어지기 시작을 했으며 왕족의 주거를 위한 궁전,왕과 대신들의 업무진행을 위한 건물,왕실 전용 에메랄드 사원,옥좌가 안치된 여러가지 건축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짜오프라야강 서쪽의 새벽 사원에 인접한 곳에 위치한 톤부리 왕조가 끊어지게 되자 짝끄리 왕조를 세운 라마 1세는 민심을 수습하고 왕권의 확립과 아유타야 시대의 영광과 번영을 재건하고자 강 건너편 현재의 위치로 천도를 결심하게 된다.
톤부리 왕조가 있었던 강 건너편의 새벽사원
이곳으로 천도를 결심한 왕은 즉시 명령을 내려 이곳에 왕궁을 건설 하도록 하였으며 1782년 왕궁의 일부가 준공이 되자마자 바로 이곳에서 라마 1세의 성대한 대관식을 거행하였다.
왕족의 거주를 위한 궁전과 업무 수행을 위한 건물들은 가장 안쪽에 건축을 하였고 그중 제일 먼저 준공된 건물은 왕좌가 안치된 '두씻 마하 쁘라�'과 '프라마하 몬티연'이다.
자 ! 그렇다면 이곳은 도대체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나?
왕궁의 맵이다
1번 부터 번호순 대로 동선을 그려가며 관람을 하는것이 가장 일반적인 순서이다.
위의 지도를 보면서 순서대로 낫티와 함께 한번 가상 여행을 따라가 보도록 하자.
최초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 방면의 잔다밭 방향으로 바라보면 이 장면이 보인다.
위의 지도속에 나와 있는 매표소(지도의 중앙부분)
입장권은 총 두장을 주며 가격은 1인 350바트이다.
매표소에서 입구 쪽으로 바라본 모습
위의 지도에서 1번은 허프라랏 차퐁사누선 이고 2번은 허프라라 차거라마누선 인데 일단 1번과 2번은 통과를 하자..^6^
그리고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3번을 보도록 하자.
지도의 번호 3번.. 프라싯 랏따나 체디이다.
여기가 왕궁 관람의 첫번째 구역으로써 지도상의 3번 부터 9번까지의 건축물들을 관람할수가 있겠다.
4번은 허프라낙
5번은 프라위한 엿
6번은 앙코르 와트 유적의 모형이며
7번은 프라몬돕
8번은 허프라 몬티연 탐
9번은 현 왕조의 왕들의 조각상이 모셔져 있는 쁘라삿 프라텝 비던이다.
프라씨 랏따나 체디와 프라몬돕, 그리고 쁘라삿 프라텝 비던이다.
지도상으로 7번과 9번 건축물
9번 건축물을 정면에서 본 모습이다.
이 지역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 다면 이곳엔 4가지의 중요한 건축물들을 놓치지 말고 관람을 해야만 한다.
그 첫째는 위 사진속(3번)의 체디 로써 이곳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슴뼈)가 모셔져 있다.
쉽게 말해 사리탑이다.
그리고 7번의 프라 몬돕은 '몬돕'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장서각의 건물이며그 안에는 정교한 자개장식의 책장과 그 속에는 불교 성전이 잘 모셔져 있는곳이다.
성전은 길쭉하고 마른 열대 열대 식물잎에 기록이 되어 있다는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6번의 앙코르와트 모형은 현재 캄보디아의 시엠립에 있는 앙코르 와트의 모형을 라마 4세때 만들어 놓은 것이며(참고로 앙코르 와트 제국은 태국의 왕조인 아유타야 제국에 의해서 멸망을 당했었다) 네번째 9번의 건축물은 위에서 설명을 하였다.
그리고 이곳의 건물과 건물의 사이에는 청동 코끼리와 신화에서 유래가 된 반인 반조의 부조물들이 볼만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청동 코끼리는 왕위 계승을 할때 마다 발견되어져 왔다는 태국의 신성한 흰 코끼리를 상징한다.
반인반조(프라야 크룻)의 부조물
낀날리라 불리우는 신
이곳을 대표하는 형상인 라마키엔 신화속의 마왕 토사칸
체디 통
아래에 체디를 떠 받들고 있는 형상은 왕실 신전을 지키는 야크샤 들이다.
그리고 위의 지도상의 8번 건축물인 허 쁘라 몬티연 탐은 벽면의 장식이 섬세하고 정교하여 방콕내 건축물 중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손꼽히는 건축물이다.
그리고 그 앞의 5번 건물인 프라 위한 엿은 그안에 수많은 불상이 안치가 되어 있으며 특히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단상앞의 조각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 불상들은 한쪽으로는 현 짝그리 왕조의 왕들에게 헌납된 불상들이고 또 한쪽은 아유타야 왕국의 왕들에게 헌납된 불상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 특히 라마4세 당시의 유명한 화가인 크루어 인콩이 그린 아름다운 벽화가 볼만하다.
에메랄드 사원 주변의 볼거리들
지도상의 번호 10번과11번 12번 지역이다.
10번 에메랄드 사원
11번 허프라 간다라랏
12번 종각
바로 이건물(10번)이 그 유명한 에메랄드 사원이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가 되어 있으며 75 센티미터의 작은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져 있다.
이곳 에메랄드 사원은 왕궁의 북쪽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왕궁과 직접 연결이 된다.
소위 말해 왕실의 전용사원 이라는 말씀이다.
이곳은 또한 국민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리고 경배하는 태국의 최고의 사찰로써 그 의미가 있는곳이기도 하다.
에메랄드 불상은 높이 66cm 폭 48.3cm 의 크기로 '붓싸복'이라는 태국 전통 양식의 목각 옥좌에 가부좌를 한 상태로 안치가 되어 있으며 태국 국민들에게는 본존불로 숭배되고 있는 불상이다.
일년의 세계절(혹서기,우기,건기)중 계절에 맞는 승복을 입고 있고 계절이 바뀔때에는 태국의 국왕이 손수 불상의 승복을 갈아 입히는 예식을 수행한다.
녹색의 옥을 깎아 만든 이 불상은 1434년에 태국의 북쪽 치앙라이에 있는 한 사원의 무너진 탑에서 발견이 되었으며 그 당시에 이 불상은 흰 석고로 둘러 싸여져 있어서 그저 평범한 불상으로 모두가 생각을 했었다고 전해 진다.
하지만 어느날 그 탑에 벼락이 떨어져 석고가 갈라 지면서 그 사이에서 뿜여져 나오는 푸른 광채를 사람들이 보게 되었고 결국은 현재의 위치에 모셔지게 되었던 것이다.
에메랄드 불상이라고 이 불상이 불리우는 까닭은 처음에 이 불상을 발견한 주지 스님이 녹색의 돌을 에메랄드 라고 생각을 하며 그리 불렀기 때문이라는데....
쉽게 말한다면 이 불상은 옥으로 만들어진 불상이라는것이다.
에메랄드 불상의 이동 경로
에메랄드 불상은 오랜 세월을 걸쳐 세 차례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
처음에 불상은 람빵으로 옮겨져 한동안 그곳에서 잘 보존이 되었다.
그러다가 '차이체타'의 왕위 계승 문제로 라오스로 옮겨져 갔고 226년이 흐른 뒤에는 짝그리 장군이 이끄는 군대에 의해 방콕으로 옮겨지게 된다.
'차이체타'왕위계승 문제는 '란타나이 왕국'(수도 치앙마이)의 띠록까 왕 시대인 1552년에 발생을 하였다.
라오스 왕과 '란타나이'왕국의 공주사이에서 태어나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지역을 다스리던 '차이체타'왕이 '란타나이'왕국의 왕으로 추대가 되었는데 수년이 지난후 선왕이 서거를 하자 다시 라오스로 돌아가 왕위를 계승한 것이다.
그때 '차이체타'는 자신이 아끼던 불상도 함께 가지고 가 무려 226년간 에메랄드 불상은 라오스에서 찬란한 광채를 발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1778년 차오프라야 짝그리 장군이 (4년후 라마 1세로 등극함)이끄는 군대가 비엔티안을 점령하면서 불상은 결국 전리품으로 방콕으로 반출이 되게 된다.
라마1세로 등극을 한 짝그리 장군은 현 왕궁자리를 도읍지로 정할때 불상을 대웅전에 안치하여 현재에 이르게 된것이니.....
대웅전의 내부는 에메랄드 불상과 더불어 세개의 불상과 벽화들로 장식이 되어 있다.
에메랄드 불상의 양옆에는 두개의 입상불상이 있는데 이는 라마 3세가 1841년 선왕 라마 1세 2세의 치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을 한것이라고 한다.
불상들은 선왕들의 공식명칭을 따서 '프라풋타엿화 쭐라룩'과 '프라룃화 나팔라이'라고 불리워 진다.
그 앞에도 한개의 불상이 안치가 되어 있는데 이는 몽꿋왕(라마4세)이 왕위에 오르기전 승려 생활을 할때 제작한 것으로 '쌈뿟타 빠니'라고 불리며 지금까지도 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신봉하는 불상중에 하나이다.
불상을 안치한 오른쪽의 구석을 바라보면 남서쪽에서 부터 장대한 이야기가 벽화로 펼쳐져 있다.
창문위쪽 벽에는 부처님의 일생중 중요한 일들..즉 탄신,유년시절,청년시절,그리고 출가장면이 묘사가 되어 있다.
그리고 불상과 마주보는 동쪽벽에는 부처님을 유혹하는 악령의 모습과 부처님의 해탈 장면이 어우러져있는데 앉아있는 부처님의 밑 부분에 땅의 여신이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 묘사가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어 북쪽벽에는 부처님의 일생동안 여러곳에서 설법을 하는 장면이...
마지막 장면에는 열반의 장면이 묘사가 되어 있다.
그리고 대웅전 뒤쪽 벽에는 소승 불교의 우주관이 장엄하게 그려져 있다.
에메랄드사원은 태국 전통 불교 사원으로써 일반 사원과는 달리 승방이 없어서 경내에 머무시는 스님이 없다는것 또한 특이한 사항이다.
태국인들에게 에메랄드 사원이 주는 상징적인 의미는 매우 큰것이다.
에메랄드 사원의 회랑
에메랄드 사원을 둘러싼 회랑의 내부 벽면에는 장대한 라마키엔(원어-라마야나)의 서사시가 벽화로 그려져 있다.
지도상의 5번인 프라위한 엿의 건너편인 동쪽벽 부터 서사시의 서곡이 펼쳐지며 왕궁으로 가는 문 근처에 이르러서야 그 서사시의 막이 내린다.
회랑의 벽면에 펼쳐져 있는 라마키엔 신화 이야기
서사시의 첫 부분으로 가장 중요한 장면은 고대 인도의 '아요타야'왕궁의 현명한 왕'라마'가 '롱까'나라의 '톳싸칸'(라바나)왕에게 납치된 자신의 왕비'씨다'를 구출하기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는 부분이다.
그리고 서사시의 마지막에 이르면 '톳싸칸'이 죽게 되는 전투의 최종 장면으로 이 서사시는 막을 내리게 되는 스토리이다.
그 밖에도 벽화에는 인도 남단의 바다 건너에 떠있는 섬나라'롱까'로 가기 위해 다리를 놓는 장면,'마이야람'과의 전쟁 장면,잠이 든 라마를 지하 세계로 데려가는 마술사의 이야기..
'라마'가 '톳싸칸'의 동생인 '쿰파칸'과 '톳싸칸'의 아들인 '인드라칫'과 격투를 하는 장면..'톳사칸'을 도우려는 친척들및 동조자들과 벌이는 격투 장면들이 묘사가 되어 있다.
여기서 잠깐? 라마키엔 신화는 뭐예요?
인도의 대서사시인 라마야나를 태국판으로 재 해석 해 놓은것을 라마키엔이라고 한다.
서양의 대 서사시 라면 오딧세이가 있다면 동양의 대 서사시는 당연 라마야나로써 총 2만 4천여편의 음율로 이루어진 세계 최장편의 대 서사시이다.
기원전 10세기 전부터 구전되어 오던것을 인도의 음유시인 발미키라는 사람이 기원전 3세기에 정리를 하였으며 이것이 기원전 2세기경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로 남게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결국 이것을 딱 한마디로 줄이면 그 무엇이냐....
쉽게 말해 코살라 국의 왕자인 "라마"의 여행기 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라마를 힌두교의 신인 비수뉴신으로 설정을 하여 종교적인 색깔이 무척이나 강한 신화이며 현재 동남아의 상당히 많은 국가들에서 이 라마야나 신화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각 유적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된다.
대표적인 곳이 앙코르 와트의 회랑이며 그외 태국을 비롯 인도네시아 인디아등....
이 신화의 영향을 받지 않은 국가들이 거의 없다 할 정도로 라마야나는 동남아 국가 민족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신화임이 분명하다.
신화속에는 라마 이외에도 정절의 상징인 시타 여왕과 용맹과 예술적인 재능을 가진 라바나 그리고 시타를 구하는데 일등 공신인 하누만, 시타를 구하는데 또한 공을 세운 원숭이 왕국의 왕자인 수그리바 등등이 등장을 한다.
보롬피만 맨션
위의 지도에서 13-15번 지역이다.
13번 보롬피만 맨션
14번 씨티라 피롬홀
15번 뿟타 랏타나 싸탄홀
이곳은 관광객들이 입장을 할수가 없다.
그저 먼 발치로 나마 구경을 하는데 만족을 하시길....^^
서양식 건물인 '보롬피만'맨션은 1903년에 쫄라롱컨 왕이 왕세자 책봉을 받은 라마 6세를 위해 지어준 건물이다.
몽꿋왕(라마4세)시절에는 건물이 구내 동쪽의 '씨와라이'정원에 있었는데 당시는 지금의 위치보다 조금 남쪽 이었으며 건물도 부실하였다.
워낙 건축 자재가 부실하다 보니 라마 5세 시절에 재건축이 불가피해 졌는데 위치가 북쪽으로 약간 이동을 하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는것..
라마 6세가 왕위에 오른후에는 보수 공사를 했는데 궁륭식으로 개조된 천정과 그곳에 그려진 그림들이 단연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천정에는 인도 고대 신화에서 유래된 인드라와 기타 우주의 수호신들이 생동감있게 그려졌는데 신들 밑에는 현명한 왕이 지켜야할 10가지 계율이 쓰여져 있다.
동쪽의 수호신인 인드라 밑에 쓰여있는 계율은 '다남'(너그러운 베품)'씨람'(공정한 시책)'빠릿짜깜'(물심 양면의 자기 희생)이며 남쪽의 수호신인 야마의 그림밑에는 '앗짜�'(꾸밈없는 정직성과 자유)'맛다�'(점잖은 겸손함)과 '따팜'(노력)이다.
서쪽의 수호신인 와루나 밑에는 '악코담'(노여움에서의 해방)과'아위힘사(약한 마음에서의 해방)이 마지막으로 북쪽의 수호신인 아카니 밑에는 '칸티'(참을성)와 아위로타남'(잘못된 행실을 기피함)이 쓰여져 있다.
이곳 보롬 피만은 라마 7세 8세 그리고 현재 국왕인 라마 9세도 여러번 취침을 했던 건물이며 최근에는 국빈과 왕의 특별 사절이 머무는 영빈관으로 쓰여지고 있다.
더불어 이곳의 남쪽에 위치한 붓따 랏따나 사탄도(지도 15번) 주목을 할만 하다.
붓따랏따나 사탄은 균형이 잘 잡힌 건축물이며 내부에 수정으로 된 불상을 모셔놓은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서쪽에는 뾰족한 지붕을 한 '마히선 쁘라�'(지도 19번)이라는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라마 4세가 그의 부친은 라마 2세의 유해를 모셔다 놓은곳이다.
그리고 이들 건물의 건너편에는 한해중 가장 더운 시기에 여러가지 행사를 치르는 곳인 '�타이싸완'이라는 정자와 원래 에메랄드 사원안에 모셔져 있던 전 태국왕들의 조각상들을 모셔놓고 있는 '씨와라이 마하 쁘라�'이 있다.
프라마하 몬티연 그룹의 건축물들....
지도상으로 16번~18번 까지의 건축물이다.
16번 아마린 위닛차이홀
17번 파이싼 탁신홀
18번 짝끄리팟 피만홀
아마릿 위낫차이는 왕을 알현하는 행사가 있을때 사용되어지는 건축물로써 라마 1세가 통치를 하던 1785년에 세워졌다.
이 건물내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것은 왕좌를 보호하는듯 높다랗게 세워진 9단의 흰색차양인데 그 양옆에도 역시 7단의 흰색 양산이 쌍둥이 처럼 세워져 있다.
그리고 왕좌 전면에는 배 형상의 성단이 놓여져 있다.
17번의 파이싼 탁신홀은 태국왕의 대관식을 거행하는 장소이다.
대관식때 왕은 8각의 왕좌에 앉아 국내 각 지방을 대표하는 8인으로 부터 추대를 받는 의식을 거친다.
그런후 옆에 있는 대관식용 의자에 옮겨 앉아 왕위에 등극하는 행사를 거행한다.
이 두왕좌의 중간에는 높은 성단이 있고 그 위에는 태국 국민들을 보살펴 준다고 믿는 '프라싸얌 테와티랏'이라는 수호신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짝끄리피만'은 라마 1세2세 3세가 차례로 기거하던 건물이다.
따라서 후대의 왕들은 대관식을 거행한 날에 반드시 이 건물에서 하룻밤을 묶는것을 전통으로 여기게 되었다.
건물의 입구 양옆에는 정부의 부서를 상징하는 문양들로 장식이 되어 있는데 내무부의 상징은 '사자'국방부의 상징은 '코끼리'외무부의 상징은 '수정연꽃'이다.
이어 계단을 오르고 복도를 지나면 왕의 침실이 나오는데 왕의 침상은 복도의 왼쪽(동쪽)에 놓여있다.
오른쪽(서쪽) 공간은 접견용으로 쓰여졌으나 요즘에는 왕위를 상징하는 왕관등 국보들이 보관이 되어 있다.
'짝끄리 코스'
지도의 26번의 건물인 짝끄리 마하 쁘라삿 홀 주변의 코스이다.
23번 뚜씻 피롬홀
24번 싸남짠 파빌리언
25번 허 프라탓 몬티연
26번 짝끄리 마하 쁘라�홀
27번문싸탄 바롬 마싸나 홀
28번 쏘뭇 테라왓 웁밧 홀
29번 랏차까란 야사파 홀
이곳의 기준점이 되는 26번의 짝끄리 마핫 쁘라� 홀
위의 건물은 쫄라롱컨 왕(라마 5세)시대인 1882년에 세워졌는데 마침 그해가 방콕이 수도가 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 기념식 행사를 이곳에서 하게 되었다.
짝끄리는 이 건물의 중앙부와 양측으로 연결이 되는 두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요즘에는 접견 장소로만 사용이 되어 지고 있다.
그중 왕좌가 있는 중앙부는 현재 현재 외국의 대사들이 주재국 임명 동의를 신청할때 이용이 되며 종종 외국 사절을 영접하는 연회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내부에 장식이 된 크리스털 장식품의 대부분은 외국의 국가 원수들이 쫄라롱컨 왕에게 선물을 한 것들이다.
24번의 싸남짠 파빌리언에서 건너다본 짝끄리 마핫 쁘라� 홀이다.
두씻 지역
두씻 구역은 지도상의 31번인 두씻 마하쁘라�홀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며 왕궁 관람의 마지막 지역이 되는 곳이다.
29번 랏차까란 야싸파 홀
30번 암펀 피묵 쁘라� 파빌리언
31번 두씻 마하 쁘라� 홀
32번 왓프라캐오(에메랄드 사원)의 박물관
33번 태국 훈장및 동전 전시실
34번 앗타위짠 쌀라(정자)
26번의 짝끄리 마핫 쁘라� 홀 오른쪽으로 31번 두씻 마하 쁘라� 홀이 위치한다.
이곳에는 두씻 마하 쁘라�홀과 30번의 암펀피목 정자가 위치를 한다.
두씻마하쁘라�은 라마 1세가 자신의 시신이 화장이 되기전 이곳에 안치 되기를 희망하고 지은곳으로써 건물의 주요 용도가 왕,왕비,그리고 존경받는 왕족들의 시신을 화장하기 전에 안치하여 일반인들이 조문을 할수 있도록 한것이니만큼 이 건물의 크기와 건축 양식이 아유타야 시대때 왕족의 시신을 안치해 두었던 '쑤리야 마린'을 그대로 따라했다는것도 납득을 할만 하다.
그리고 이 건물에서는 매년 대관식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이곳의 내부를 보면 중앙에는 흰색 9단의 차양과 아래로는 자개로 된 왕좌가 자리를 하고 있는데 이 자개장식의 왕좌는 왕으로 추대된 것을 알리는 상징물이다.
전체적인 건물 모양은 십자형이며 4단으로 된 지붕위에는 7층의 뾰족탑이 올려져 있다.
왕의 직계 가족이 사망을 하면 이곳에서 2년간 모셔 지기도 한다.
이곳은 늘 기도를 올리는 태국인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많이 붐비는 곳이다.
모든 관람을 마치게 되면 나오게 되는 출구이다.
조금은 군기가 애매 모호한(?) 왕궁 근위병들의 모습도 보인다.
음...짝다리....ㅋㅋ
일반적으로 왕궁을 구경한 뒤엔 왼쪽 방면으로 걸어나가 타창 선착장으로 이동을 하여 차오프라야강 수상버스를 타 보는곳이 일반적인 관광 순서가 될것이다.
왕궁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데는 약 두시간 정도의 시간을 염두에 두어야만 한다.
패키지 여행이건 자유여행이건 그 동선이 거의 비슷하다.
참고로 자유 여행의 경우 타창 선착장에서 수상 택시를 1시간 빌려서 안쪽 수상 마을까지 여유 있게 돌아보고 나오는것은 흥정을 해야만 하며 인원에 관계없이 700바트면 배를 통채로 빌릴 수 있다.
물론 철저하게 흥정을 하여야만 한다.
영어를 한다면 아마도 1인당 900바트 부터 가격을 부를것이다.
하지만 무시하면 된다.
이곳의 물가는 인원에 관계없이 배 1대에 900바트 정도이다.
차오프라야 강변에서 바라보는 왕궁은 또 다른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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