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어디가 좋지?(방콕·아유타야)

명동+신촌? 방콕의 시암스퀘어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1. 30. 00:21

시암스퀘어는 우리나라로 치면 신촌 같은 대학로 개념이라 이해하면 빠를듯 싶다.
인근에는 태국 최고의 명문 대학인 촐라롱콘 대학이 인접해 있으며 마분콩 센터나 방콕 최대의 백화점인 시암파라곤도 이 구역 안에 있다.
인근의 중심가인 수쿰빗, 센트럴월드,실롬과도 가까우며 말 그대로 젊음이 넘치는 가장 활발한 거리중의 하나라고 보면 될듯하다.

 

방콕 최고의 젊음의 거리 " 시암 스퀘어 "

 

시암스퀘어(Siam Square)는 젊다.

거리 마다 대학생들의 교복 물결과 젊은 트랜드의 갖가지 상점들이 넘쳐 난다.

BTS 지상철의 Siam 역에서 하차 하여 방콕 최대의 백화점인 Siam Pragon과 마주 보고 있는 거리가 시암 스퀘어 이다.

 

인근에는 마분콩 센터시암 센터, 시암 디스커버리 등이 인접해 있어 쇼핑을 즐기기도 좋은곳이다.

 

젊음이 넘치는 거리인 시암스퀘어

 

시암 스퀘어는 BTS 구간이 지나 간다.(시암역)

 

중고 핸드폰과 신형 핸드폰 등 전자 제품 상가로 유명한 마분콩 센터

 

젊은 트랜드의 패션몰인 시암센터

 

태국 최대의 백화점인 시암 파라곤

 

 갖가지 엔터테이먼트 요소가 넘쳐 나는곳

 

시암스퀘어 에는 각종 먹꺼리와 더불어 저녁 무렵이면 즐거운 엔터테이먼트적 요소를 즐길 수 가 있는데 아무래도 팟퐁이나 나나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지극히 젊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이 모든것이 이루어 지며 즐겁게 맥주를 마시거나 춤을 추고 놀기에 좋은곳이다.

그런 시암 스퀘어의 분위기를 가장 잘 반영 하는곳이 그 유명한 하드락 카페이다.

 

시암 스퀘어의 하드락 카페

 

낮에는 가볍게 앉아서 음료나 맥주를 즐기며 분위기에 젖을 수 있는데 밤이 되면 이곳은 또 다른 매력적인 사교(?)의 장소로 변한다.

 

전 세계 에서 모인 다양한 인종들과 태국의 젊은이들이 술과 음악에 취해 주체하지 못하는(?) 젊음을 쏟아 내기에 바쁜곳이 또한 이 하드락 카페 이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와는 또 다른 묘한(?)집합의 장소가 있는데 바로 노보텔이다.

 

이곳은 일반적인 호텔 이지만 이곳이 유명해진 까닭은 다른데 있다.

바로 지하의 나이트 클럽인 CM2 때문인데, 이곳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러시아 여자들의 픽업(?) 장소이다.

언제 부터인가 그렇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밤이면 이곳 노보텔은 또 다른 모습으로 흥청 거린다.

 

시암스퀘어의 노보텔

 

시암스퀘어 에는 또 다른 즐길 거리들이 많은데 그것은 바로 먹꺼리가 될것이다.

각종 수끼집 부터 패스트 푸드 그리고 태국의 전통 요리집 까지 선택의 폭이 참으로 다양하다.

 

태국 전통 고급 요리집인 반쿤매

 

 하지만 역시 시암 스퀘어의 가장 큰 매력은 젊음이다.

 

그래도 시암스퀘어는 태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거리 임엔 분명 하다.

왕의 생일 이나 석가 탄신일 같은 의미 있고 경건한 기념일에는 쉽게 말해 술을 팔지 않는 날 에는 시암 스퀘어는 블럭 전체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암 스퀘어에는 바디 마사지나 아고고쇼장 같은 퇴폐업소가 없다.

거리 거리에 교복이 넘쳐 나는 젊은이들의 거리로써 시암스퀘어는 그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것이다.

 

시암스퀘어 거리의 중심

 

젊음의 거리 그 자체로만 이곳을 즐기면 충분한곳....

그 이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