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망가지며 놀기(밤문화 이야기)

방콕의 은은한 재즈의 선율-색소폰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7. 12. 16. 18:09

이미 태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눗싸와리(전승기념탑)의 명소하면 곧바로 이곳을떠 올리게 될만큼 유명해진 업소이다.
무언가 현란하고 퇴폐적인 나이트 라이프가 싫은 여행객들에게 은은한 재즈연주와 더불어 달콤한 방콕의 밤의 추억을 만들수 있는곳.

 

 전승 기념탑(아눗싸와리)의 유명 업소인 색소폰

 

무언가 격조 있는 밤 문화를 즐기고 싶다...

연인과 함께 추억 어린 방콕의 밤을 만들고 싶다.... 

 

아님, 자신이 블루스와 쏘울같은 흑인 음악의 매니아라고  생각 되시는 분들...

아름다운 째즈의 낭만이 있는 색소폰을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

 

방콕의 전승 기념탑(Victory Monument)이다.

 

BTS Victory Monument 역에서 하차 하시면 된다.

 

빅토리 포인트의 뒷 골목에 색소폰이 있다.

 

태국의 방송에도 심심치 않게 소개가 되어 지는 유명업소

 

바로 이곳이다.

 

들어가는 입구는 그리 화려 하지는 않지만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진다.

 

색소폰은 방문하는 시간을 잘 선택하여 찾아야만 할것이다.

다른 시간에는 가봐야 헛걸음이다.

 

무조건 저녁 9시 이후로 찾아야 할것인데....

이곳은 다름이 아닌 라이브 연주를 하는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공연은 9시 반부터 시작을 하니 9시쯤 가서 미리 자리를 잡도록 하자

10시 무렵이 피크 타임으로써 아마도 자리를 잡기가 만만치 않을것이다.

 

 색소폰의 안으로 들어가면....

 

색소폰의 내부는 진한 시간의 느낌이 그대로 뭍어 나온다.

 

현대식의 화려함 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다.

 

벽에 걸린 하나 하나의 장식물들도 모두가 오랜 시간의 훈장을 받은것들이다.

 

그래서 더욱 더 정이 간다.

 

벽마다 걸려 있는 오래된 색소폰

 

참으로 어울릴것 같지 않은 부조화의 조화가 색소폰의 매력이다.

 

정말로 태국스럽지 않은 그러나 너무나도 태국 스러운? 색소폰의 분위기

 

혼자일 경우엔 바텐에 앉아 음악을 즐기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곳엔 그들의 아름다운 연주가 있다.

 

맥주를 마셔도 되고 양주를 마셔도 된다. 물론 키핑도 된다.

 

음료(맥주,쥬스)의 경우엔 한잔에 120바트 선이고 양주는 1,000바트대 부터 종류별로 있으니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 되겠다.

 

특히 이곳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곳 인지라 음료를 주문하는데 있어서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을것이다.

 

10시가 넘어 가면 가수가 출연을 하는데 정말로 팝을 잘 부른다.

 

단돈 3,600원으로 즐기는 아름다운 하우스 콘써트...

 

색소폰은 또 다른 모습의 아름다운 밤문화를 모든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