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망가지며 놀기(밤문화 이야기)

파타야 나이트 클럽 둘러보기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7. 12. 16. 19:21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도 젊은이들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클럽이 있다.
벌건 정육점 불빛의 노천빠나 아고고가 싫은 여행객들과 무언가 현지 로컬들과 부대껴 보고 싶은 여행객들은 한번쯤 파타야의 나이트 클럽을 찾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한데....

 

남 파타야(파타야 따이)의 대형 나이트 클럽인 헐리우드

 

앞선 리뷰에서도 소개를 해 드린바 있지만 방콕 라차다 헐리우드의 파타야 지점이다.

입장료는 1인 300바트이고(100바트-2800원) 맥주 두병이 제공 된다.

 

남 파타야에서 이 간판을 찾으면 된다.

 

파타야의 대형 업소중의 한곳인 헐리우드 나이트

 

방콕의 헐리우드가 그렇듯이 이곳 역시 극장식 나이트 이다.

 

들어 가면 사실 이곳을 찾는 젊은이들의 패션이나 모든면들이 당연히 방콕보다는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또한 파타야는 시골인 까닭으로 평일에는 손님들도 많이 없고 대부분 유러피언 관광객들 뿐이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한번쯤은 들러서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단,혼자는 정말 심심하니 꼭 일행과 같이 갈것!

 

더불어 헐리우드 앞에는 저녁 늦게까지 맛있는 노천의 먹꺼리 시장이 열리니 출출할때 이곳을 찾아보는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듯 하다.

 

과일과 군것질등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한 헐리우드 앞 노점들

 

맛있는 거위와 닭요리들도 가득하다.

 

 

빵 종류의 먹거리들도 있다

 

시장에서 만난 부모씨와 후모씨..둘이서 맨손으로 남자답게 맞짱을 뜨면 누가 이길까..?

 

  북 파탸야(파타야 느아)의 나이트 클럽인 스타다이스

 

남쪽에 헐리우드가 있다면 북쪽에는 스타다이가 있다.

 

이곳은 조금 재미있는 현상이 한국의 여행사 가이드들이 나이트 투어 옵션으로 이곳을 소개하는 바람에 거의 한국 업소로 상당히 변모한 느낌이 드는곳이다.

 

무대위 가수들 역시 돌아 가면서 한국 노래를 부르고 그리고 손님들도 상당수가 한국 여행사를 통해 들어온 신혼 부부들과 여행객들이다.

 

공식적으로 이곳의 입장료는 분명히 없다.

 

하지만 대형 여행사들의 압력으로 인해? 태국어를 못하는 여행객 처럼 보이는 모든 이들에게 이상한 명목으로? 입장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디까지나 이는 한국인들로 한정되어 있다.

그 어떤 태국인이나 유러피안들도 이곳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진 않는다.

그리고 최근엔 방콕의 씨암 호텔이 철거되고 난뒤 그곳의 거리의 여자들이 집단(?)으로 스타다이로 진출을 했다는 후문이다.

 

말 그대로 스타다이는 언제 부터인가 ...다 돈을 받고 한국 사람들에게 매춘을 하는 태국 여자들의 집합소가 되어 버렸다.

하룻밤을 자는 그들의 액수는 여행객이 조금 깡깐하고 태국을 잘 안다 싶으면 2000바트대...태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호구(?)처럼 보인다면 3000-4000바트..말 그대로 부르는게 값이다.

결국 2500바트 이상을 주고 흥정을 한 사람들은 쉽게 말해 호구라는 야그이다....

 

현재도 스타다이는 점점 더 현지 여자들을 픽업하는 장소로 변해가고 있고..이젠 순수하게 이곳에서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여대생이나 젊은이들은 점점 더 없어지고 있는게 분명하다.

 

여기에 러시아의 인터걸들까지 합류를 하니......

 

한쪽의 무대 위에선 "아 대한민국"과 "독도는 우리땅"이 마구 마구 흘러나오고..

한쪽에서는 한국인들에게..몸을 파는 여자들과....그것을 알선하여 화대에 마진을 챙겨먹는 패키지 한국인 가이드들과...손님들의 음탕한 미소가 어루러져..말 그대로 이곳은 태국의 밤문화가 있는 즐거운 펍스가 아닌..한국관광객들을 위한 사창가가 되어 버린 느낌......

 

이곳에서 공짜로 아주 좋은 인연을 만난다?

로맨틱한 부킹을 꿈꾼다....?

즐겁게 그들과 춤을 추며 태국의 밤을 느껴본다?

 

한마디로...꿈깨라!!!! 이다.....

이곳에서는 오로지...돈!!!!!!

 

그저 이곳은 돈 주고 몸을 사고 파는 장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스타다이는 그렇게 되어 버렸다.

한국인들과..그리고 돈을 벌려하는 태국인들과의 절묘한 합작품!!

한마디로 정리하면 스타다이는 여행사들의 옵션으로 재 탄생된(?) 한국인들만을 위한 여자 흥정소..그리고 나이트 투어 옵션 판매처..뭐...그 이상은 아니다.

 

돈을 벌기위해 가이드들도 아무런 꺼리낌 없이 여자들을 중개한다...

더군다나..단순 중개를 하는 차원이 아니고 그 여자들과 흥정을 해서 화대에 마진을 붙여먹는다는건 뭐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일것이다.

 

낫티는 여기서 딱 하나만 얘기하고자 한다.

 

손님들을 위해서 통역을 해 주는거..그래...뭐 좋다 이거다...

손님들이 밤에 외로워해서 여자를 소개 시켜 주는거 까지는 다 좋다 이거다.....

 

하지만..여자를 붙여준다고 손님을 꼬드겨서....

거기에 마진을 붙여먹는 행위.......

그건 여행상품이 아니다...

그건 가이드의 업무가 아니다.

그건 범죄행위이다.

 

여자들의 몸파는 가격에 다가 마진을 붙여먹는건 588의 포주나 하는짓이다.

여행 가이드는 포주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상비를 못받아서 그래야 한다고?

일당을 벌기위해서 그런다구?

 

웃음밖에 안나온다.....

 

그것땜에 그래야 한다면 싸워라...그 잘못된 시스템과 그리고 원청업자와 머리 끄댕이를 잡고서도 싸워라....

 

그것땜에 그래야 한다는건 그건 진짜로 핑계다....

 

 

스타다이 엔터테이먼트라는 간판이 보인다.

 

스타다이의 입구

 

 이곳도 역시 극장식 나이트 클럽이다.

 

이곳엔 절반 이상이 한국 여행사 손님들이다.

 

그들은 돌아가면서 한국 노래를 부른다.

이미 스타다이는 한국 손님들이 없으면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무대위에서 돌아가며 Sexyshow 를 하는 저들은 분명히 한국의 관광객들이었다.. 

참고로 여긴 태국인들보다 한국인들이 더 많을것이니...인터넷을 조심할지어다...ㅋㅋ

잘못하다간 온 동네 얼굴 다 팔릴수도 있다.....

 

한국 노래만 부르는 스타다이의 출연 가수들..

이들이 한국 노래를 이곳에서 부르는것은 우리가 잘 아는 한류와는 조금은 거리가 있다.

이곳에서 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한류가 아니고 영업 전략일 뿐이다.

 

꽃미남 가수들도 출연을 한다.

 

그리고 최근에 한국인 마약상이 검거되고 나서 이곳엔 수시로 현지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소변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물론 낫티의 독자들은 그런분들이 없겠지만 서도..

더불어 스타다이나 헐리우드나 공히 마치는 시간은 새벽 2시이다.

파타야는 방콕과 다르게 교통수단이 송테우나 모또밖에는 없다.

 

나이트클럽 밖으로 나와 부지런히 그들과 흥정을 하여 호텔로 돌아 가야만 한다.

꼭 염두에 두도록 하자.

 

 정말 물좋은 로컬들만의 클럽을 원하신다면..

 

디퍼나 싸이삼의 클럽들이다.

 

이런곳들은 나이트 옵션 투어나 유러피언 할아버지들이 여자들을 픽업하러 가는 그런 장소가 아닌, 말 그대로 파타야의 대학생들과 젊은 오렌지족들이 즐기고 노는 그런곳 들이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싸이삼의 밤 문화편을 참고 하시면 되겠다.

 

파타야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디퍼이다.

 

그외에도 나이트클럽은 아니지만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는곳은 하드락 카페가 있다.

파타야의 해변 도로의 하드락 호텔에 위치한다.

 

분위기에 취하는건 좋지만 분명히 이곳은 한국이 아닌 태국 이라는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