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이것 저것 시내 구경하기
절을 한 두어군데 돌아보고 나니까 금새 점심 시간이 되었다.
배가 고파진 낫티는 육용사 근처의 마을들을 돌아 보며 무언가 광동만의 특징적인 음식을 찾아 나서기 시작 하는데.....
광주의 전형적인 서민의 집
광주의 미용실이다. 근데 가격이 환상이다.
중국도 지금 막 시작된 저가 해외 패키지 깃발 여행의 붐이 뜨겁다.
아무래도 저가 패키지는 후진국형 여행상품이다.
드디어 무언가 특이한 음식점을 찾은 낫티.
하지만 한국 사람인 낫티에게 이런 요리는 정말로 무리가 뒤따르고야 마는것이니..
무슨 약초에 새 머리에 내장에..아무 맛도 없고 음....
길거리엔 이런 음식 사진들이 가득하다 . 닭머리+해마+해룡 요리가 18원
낫티가 선택한 무언가 있을법한(?) 요리집
하지만..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
결국 10위엔을 포기하고 그냥 식당문을 나섰다.
이러한 광동 지역의 음식을 즐길 줄 아는자 그야 말로 진정한 식도락 여행가일 터이니.. 낫티는 아직 먹는 여행과는 좀 거리가 있는듯 하다.
광주의 중삐리들.. 귀엽다.
결국 시장 구경을 하게 되는 낫티
서민들 사는 모습은 그 어디나 똑같은 모습
낫티가 찾은 또 다른 식당이다 . 여긴 음식이 무난하고 주인 아줌마가 영어도 된다.
간판의 전화번호를 참고 하길 바람
돼지 고기와 은행 야채가 들어간 요리와 밥+차를 포함해서 28위안
나름대로 무난하게(?) 점심 식사를 해결은 했다.
이제 마음이 좀 편안해진 낫티는 걸어서 걸어서 시내 중심가를 돌아보게 된다.
광주의 특급 호텔인 광동 대주점
광주TV의 방송국 타워이다.
이렇듯 광주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며 관광을 즐기다 보면 기차 시간이 임박할 것이다.
너무 늦지 않도록 서둘러서 여유있게 기차역까지 가야만 한다.
아울러 또한 긴 시간을 객차 내에서 보내야만 하니 이것 저것 필요한 것들도 빠짐없이 준비 하도록 하자.
광주역 대합실이다. 역시 1층과 2층에서 각각 기차가 출발한다.
남녕은 2층에서 탑승 하는것으로 나와 있다.
2층의 남녕과 서안가는 기차의 대합실 이다.
중국의 기차역은 늘.. 말 그대로 인산 인해
기차를 탈때는 객차번호를 잘 확인하자.
물론 행선지를 확인 하는건 필수 이다.
낫티가 탑승한 3층에서 내려다 본 남녕행 잉워 객실
발리로 단체 여행을 갔다오는중인 남녕의 어르신들
남녕행 기차에 올랐다.
기차 여행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은 이미 청도-광주편에서 언급한 바가 있으니 또 다시 반복은 하지 않겠다.
다만 남녕행 기차는 도착 시간이 새벽 이다.
오후 4시에 출발한 기차는 밤 새도록 내 달린 후 모두가 잠든 시간인 새벽 5시에 남녕역에 도착을 한다.
이제 다음 편이면 중국 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될 듯하다.
새벽 5시부터 부지런히 남녕에 도착을 해서 핑샹으로 그리고 육로 국경을 넘어 하노이로 들어 가게 될것이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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