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티의 기차타고 태국 가기

베트남의 랑썬-하노이 그리고 방콕으로(마지막편)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7. 12. 8. 03:52

이글은 2006년 11월 낫티가 디카하나 달랑들고 맨손으로 모 여행 웹진의 태국지사를 만들러 서울에서 전투를 떠났던... 그리고 직접 대륙을 관통하여 태국을 육로로 내려간 2006년 11월의 여정을 정리한 것입니다....

 

 

베트남 국경에서 하노이 들어가기

 

베트남에 도착한 낫티는 출입국 사무소를 빠져나와 하노이로 들어갈 궁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리 어렵지가 않은일..

 

출입국 사무소 앞에는 흰색의 자가용 택시들이 쭈욱 서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경에서 하노이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랑썬 까지는 약 30여분을 나가야 한다.

 

물론 메타 택시가 아닌탓에 열심히 흥정을 해야만 하는데 낫티를 쳐다 보며 다가 오는 택시기사... 

 일본이나 한국 사람처럼 보인다 싶으니까..이 친구가 처음엔 12만동을 부른다.(약 7천5백원).

 

음..장난하냐? 여기가 태국이냐?

 

속으로 다짐하는 낫티...

 

꾸준히 흥정하며 안 타도 그만 이라는 식으로 획 돌아서며 베짱을 튕기는 낫티...

 

" 아..아..너무 비싸..나 귀찮어.. 조금 걸어 내려 가서 버스 기다릴래~~~!!!"

 

물론 낫티의 눈앞에 버스는 보이지 않았다..

 순간,속으로 고민하는 낫티..

 

" 허..이 친구가 나를 붙잡지 않으면 어떻한다??음.."

 

하지만 이 순진한 베트남 택시 기사는 낫티가 등을 보이는 순간에 금새 가격을 내리며 흥정을 들어오기 시작한다.

 

"흐흐 그럼 그렇지...."

 결국 낫티는 딱 절반인 6만동을 주고 택시를 탈 수 있었다.

 

국경을 나오면 작은 마을인 동당을 지나게 되고  동당을 지나면 좀 더 큰 도시인 랑썬을 들어가게 되는데 이곳 랑썬에는 하노이까지 가는 교통편이 많다.

 

하노이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랑썬의 시내 풍경

 

택시기사에게 하노이 가는 버스를 타는곳 까지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했다.

물론 랑썬에는 일반 버스 터미널 에서 정규 노선의 버스를 탈수가 있다.

하지만 이 택시 기사는 낫티를 자기들만의 자가용 버스(?)아지트로 데리고 가서는 이곳이 랑썬의 버스 터미널이라고 우기며 구라를 치는데.....

 

음..

 

킴쏜 호텔 ( 칵싼KIMSON )

 

택시 기사와 함께 도착을 한곳은 킴손 호텔의 주차장 이었다.

 

음..계속 고민을 하는 낫티 ..버스 터미널로 가 버려?

 아님.. 이 친구가 소개하는 차를 타..?

 

망설이는 낫티앞에 결국 이 친구들은 운행을 하는 승합차를 직접 보여주게 되고 그 깨끗한 차량을 마주하는 순간, 차량 상태가 좋은것을 보고 마음이 금방 변해 버리는 낫티...  

 

결국은 이곳에서 흥정해서 차를 타기로 마음을 먹게 되는 것이었다.

 

인간은 참으로 간사한 동물이다....

 

이 정도면 훌륭하다.

랑썬과 하노이간을 운행하는 자가용 승합

 

자.. 여기서 우리 여행객들은 또 다시 이들과 흥정을 해야 만 할것이다.

 

하노이까지 가는 차비가 어떻게 될것이냐 하는 문제가 남은 것.

 

여기서 이 친구들은 낫티를 포함해 국경을 넘어온 중국 상인들과도 차비 흥정을 각개 전투로 하게 되는데 다 따로 따로 불러서 흥정을 한다.

 중년의 중국 상인들한테 30만동을 챙겨 받는것을 목격한 낫티..허걱~!!!

 

이거 왜 이리 비싼거야?

 하지만 낫티가 누구인가...?

 

자유 여행 짬밥 10여년의 노하우가 어디 고스톱 쳐서 딴것 처럼 그냥 거저 생기는 것이겠는가?....

 결국 여기서 흥정을 하는 차비는 정해진 가격이 아닌 까닭으로 얼마든지 깎을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 하기에 이르노니....

 

낫티는 10만동(약 7000원)에 앗싸리하게 흥정을 마칠 수 있었다.

 

중국 사람들의 1/3 가격으로 흥정을 했다는 사실에 뿌듯해 하며 기분이 무척이나 좋아진 낫티...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나중에 하노이 들어가는 차안에서 확인을 한바..

 

낫티도 결국은 바가지를 썼다는것을 알게 된...흑흑...

 현지 로컬들은 5만동 이란다..아..

 역시 외국인들은 무조건 쓰게 되어 있나 보다...쩝!!

 

낫티의 이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뒤에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분명히 참고 하길 바란다....

 

랑썬에서 하노이까지 가는 미니버스의 가격은 1인당 5만동이라는 사실..

 

랑썬에서 하노이 가는 길은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미니버스는 정규 버스보다 빠르다.

직통으로 빠르게 내달려 랑썬에서 하노이까지 3시간이 안걸린다.

 

여기서 우리는 차를 타기전에 분명히 목적지를 운전 기사에게 얘기를 해 주어야 한다.

 

미니버스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자.

이런식의 사설 미니 버스는 자신이 가고자 한 목적지 동네까지 정확하게 데려다 주기 때문이다.

 

낫티의 경우엔 베트남의 하노이에 그동안 여러차례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마다 이용하는 호텔이 두군데로 딱 압축이 되어 있음이다.

 

Hang gai(항가이) 거리의 트랑안(Trang An) 호텔

 

릉옥꾸이엔 거리의 카멜리아 호텔이다.

 

이 두군데 호텔의 장단점을 간단히 살펴 보자..

 

1 . 칵산 카멜리아

 

하노이 구 시가의 릉옥꾸이엔에 있는 칵산(호텔)카멜리아는 박당 15불에 아침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곳은 아주 모범적인(?) 외국인들 만을 위한 호텔로써 밤 12시가 되면 셔터문을 칼같이(?) 내린다.

 

그래서 가격은 조금 싼 반면에 낫티처럼 밤 늦게까지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는 야행성들에겐 조금은 불편하다.

 

닺혀있는 철문 셔터를 두드리면서 안에서 자고 있는 직원을 깨워야만 하는 그 민망함이란..

 꼭 어렸을적 귀가 시간에 늦어져 몰래 담을 넘어 집에 들어가던 그 기분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음이다.

 

2 . 칵산 트랑안

 

항가이 거리의 트랑안 호텔은 박당 25불이다.

 

여기는 카멜리아 보다 가격도 비싸고 아침도 안 주지만 대신 방이 좀 더 럭셔리 하고 24시간 완전 개방 되어있는 말 그대로 자유로운 호텔이다.

 

밤에 야식을 먹으러 나가든 나이트 클럽을 다녀오든 로컬 친구들을 초대하건 간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 참조하시면 되겠다.

바람둥이들에겐 딱이다..^^

 

그리고 낫티가 느낀 거지만 이곳은 베트남 아줌마들의 하우스(?)로도 이용이 되는듯 하다.

밤새도록 돈 다발 들고 무리지어 왔다갔다를 하는 베트남 아줌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밤낮이 따로 없다.

뭉치돈 액수도 제법된다.

10만동 짜리 다발이 대 여섯개씩 오간다.

한 덩어리가 얼추 우리돈으로 70만원정도이니 우리돈으로도 몇백만원이 왔다갔다하는 큰판이 벌어졌음이 분명하다.

 

도박으로 밤새는 아줌마들은 한국이건 베트남이건 어디든지 다 있는듯 하다.

 

이제 호텔에다 짐을 풀고 다음 목적지인 태국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면 된다.

 그 다음으로 연결이 되는 교통편은 항공인데 낫티는 에어아시아를 선택 했음이다.

 

여기서 중요한거....

 

에어아시아는 아시아 지역의 여러 주요 구간을 운항하는 저가 항공사로써 부지런히 스케쥴을 세워 인터넷으로 표를 예약하면 환상적인(?)가격으로 비행기 표를 예약할수가 있다.

 

참고로 출발 한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시에는 하노이-방콕 구간의 국제선이 단돈 28불+TAX이다.

 

그리고 한달 안 남은 기간으로 예약을 하면 38불+TAX 이며 출발일자가 가까워 지면  질수록 가격은 올라간다.

 

참고로 특별하게 예약 없이 이곳 하노이에 와서 다음날 표를 바로 예약을 하려면 65-70불(TAX포함)은 예산을 잡아야 할것이다.

 

물론 시내의 여행사를 통해 표를 구입할 수 있다.

 

하노이 시내와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그리고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은 시내와는 좀 떨어져 있다.

 

택시를 타면 메타 없이 흥정으로 12불정도 한다.

 

물론 버스도 있기는 한데 공항에서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진입 하기가 쉬우나 하노이가 초행길인 여행객들은 베트남 시내에서 공항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것이 그리 녹녹치는 않을것이다.

 

버스비는 물론 싸다. 5000동이다.

 

 참고로 메타 택시의 기본 요금은 11.0 (11,000동)이다.

 

 노이바이 공항의 공항택시는 시내까지 20불이다.

 

노이바이 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7번 버스(공항을 등지고 오른쪽에 정류소가 있다)

 

다시 공항 이야기로 돌아가 설라무네....

 

비행기표가 확보가 되었다면 이젠 방콕으로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일정이 끝나게 되는것이다.

하노이- 방콕간 에어아시아 국제선 노선은 매일 낮과 밤에 한 차례씩 두편이 운행을 한다.

다만 시간은 시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에어아시아 홈페이지를 참조 하도록 하자.

www.airasia.com

 

낫티의 경우엔 12시 40분에 출발해서 오후 2시 30분에 수안나품에 도착을 하는 FD3703편을 이용을 했다.

 

노이바이 공항의 출국장의 모습이다.

 

에어아시아의 보딩패스이다.

좌석번호가 없는 자유석이다.탑승 게이트만 확인하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전경

 

참고로 2006년 11월 당시만 해도 노이바이 공항은 출국세가 225000동이 있었는데...

현재 2007년 7월에 낫티가 하노이를 재 방문해 본 결과.. 출국세는 없어졌음이다. 참고할것.

 

노이바이의 면세구역은 작고 아담하다.

 

 

좋은 좌석에 앉기 위해 미리 미리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에어아시아 게이트

 

저가항공 이지만 좌석이 정해지지 않은것 빼고는 기내는 깔끔한 편이다.

 

대신 기내식이나 음료수는 다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한다.음...

 

컵라면부터 샌드위치까지 메뉴는 다양하다.

 

낫티를 태국까지 편안하게 인도해준 에어아시아이다.

 

드디어 태국의 관문인 수안나품 공항이다. 입국 심사대의 모습

 

타고온 편명과 짐을 찾는 �트의 번호를 찾아서 확인한 후 이동한다.

 

짐을 찾아 초록색 간판 아래의 세관 신고 구역을 통과하면 드디어 태국이다.

 

이제..태국에 도착을 하였다.

 

그 동안 별로 재미 없는 낫티의 여행 이야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낫티는 글을 재미있고 화려하게 쓰지는 못한다.

 

다만 본 이야기의 중점은 좀 더 정확하게 현지의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 모든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므로 가급적 꾸미지 않고  생생하게 원래의 정보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더불어 현재 태국의 정보란에도 계속 낫티의 정보들은 매일 마다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니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것이 낫티의 작은 바램일 뿐이다.

 

그렇다면 일단 총 정리를 해 보도록 하자.

 

도대체 교통비가 얼마나 들었을까?

 

인천에서 칭따오 배삵이 117,000원

 

칭따오에서 광쩌우까지 잉워 값이 485 위엔(약 61,600원)

 

광쩌우에서 난닝까지 잉워값이 173위엔(약22,200원)

 

난닝에서 강남터미널 택시비가 18위엔(약 2,300원)

 

난닝에서 핑샹까지 버스비가 40위엔(약5,080원)

 

핑샹에서 유이관까지 툭툭값이 20위엔(약2,540원)

 

국경에서 랑썬까지 택시비가 6만 베트남동(약4,200원)

 

랑썬에서 하노이까지 버스비가 10만동(약7,000원)

 

그리구 노이바이 공항까지 택시비가 12불(약11,000원)

 

에어아시아 항공료가 48불(약45,000원)

 

전부 차비만 약 277,920 원 정도가 들었음이다.

 

여기에 숙박비가 첫날 50위엔 그리고 광주에서 175위엔 그리고 하노이에서 15불이 들었고 중국 비자료가 20불 기타 식사값 등과 입장료가 추가가 된다.

 

이런 비용들은 개인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을것이다.

 

각자의 취향이 다르고 급수가(?) 다르므로...알아서들 리뷰를 참조해서 예산을 잘 세우길 바랄뿐이다.

 

 

또한 본 육로로 태국가기의 이야기중에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일정은 쓰지를 않았는데 그 이유는 베트남 하노이 에서의 일정은 철저하게 낫티의 개인적인 여행 이었던 관계로 본 리뷰에서는 올리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낫티가 그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를 빼먹을 수 있을소냐..?

 

베트남에서의 이틀간의 낫티의 개인적인 여행 이야기는 부록으로 따로 모아 정리해 드릴터이니 절대로 걱정하지 마시라..기대하셔도 좋다.

 

부록의 이야기에서는 낫티의 베트남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찾아 다녔던 맛있는 먹꺼리 이야기와 베트남 사람들의 가정에 초대받은 이야기..그리고 호아빈과 킴보이 지역으로의 자가용 여행을 떠났던 이야기가 첨부될 예정이다....

 

이 긴 이야기의 결론은 한마디로 태국은 중국과 베트남을 거쳐서 가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더라는 단순한 사실....

 

그리고 차비가 의외로 많이 안 든다는 또 다른 사실...

 

거기에 다양한 중국사람들의 사는 모습과 베트남 하노이의 매력은 보너스로 추가가 된다.

 

여행은 마음을 먹는 순간 이미 50%는 당신의 것으로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