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쩌우에 도착한 낫티가 딱 하루만에 광쩌우에서 전철만을 이용해서 돌아본 코스들을 정리 하였다. 물론 광쩌우에는 더 많은 구경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어디 까지나 낫티는 태국을 가는것이 원래의 목적인바 그 여정에 맞게끔 가벼이 돌아볼 수 있는 코스만을 정리 하였으니 참조하시길..
낫티가 광쩌우에서 지하철 타고 구경 다닌곳 총 정리(1편)
일단 낫티는 전철을 타고 인민공원으로 향했다.
이유는 딱 하나, 광쩌우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것,
지하철을 타고 공원앞역( 公園前)에서 내리면 된다.
인민공원의 정문이다. 꽃단장을 예쁘게 해 놓았다.
공원안은 많은 광주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장소인데..
이곳은 입장료가 없다.
더불어 많은 광주 사람들이 남는 여가를 보내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것이 장점이다.
그외에는 뭐 특별히 볼만한 유적이나 그런것은 없음이다.
공원내에서 사교춤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 광쩌우 시민들
카드놀이에 열심인 어르신들
한쪽에서는 단체로 제기차기가 한창이다.
제기를 파는 제기장수
한쪽에선 노래자랑이 벌어진다.
이전에 사용하던 광주 인민정부 건물 이다.
공원 이곳 저곳을 돌아보던 낫티..
불현듯 출출한 생각이 들어 공원을 빠져나와 먹꺼리를 찾아 거리를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 시작 하였다.
광주의 명물인 전기 버스
광주의 시내버스는 상당히 쾌적하다.
광주의 메타택시.. 기본요금은 7원이다.
광주의 지하철역들은 이렇게 생겼다.
낫티가 출출해서 사먹게 된 국수는 한그릇에 7원 이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이 중산기념당(中山記念堂-쭝산 지니엔탕)
전철역으로는 한 코스 이고 물론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다.
전철역은 記念堂點 에서 하차하면 된다.
입장료는 10원으로 다소 비싸다.
중산 기념당의 입구이다. 왼쪽안의 보이는 건물이 매표소
여기서 잠깐.. 중산이 누구냐 하는 것을 살펴 본다면..
중산은 손문(孫文 1866~1925)이라는 중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치가의 호이며 중국 혁명의 선도자이다.
우리가 잘아는 삼민주의(三民主義)의 창시가 이기도 하다.
민족,민권,민생주의의 이 삼민주의는 그 이후 중국 국민당의 사상적 지주로써 이후 중국 공산당이 그 정신을 계승하게 된다.
암튼 중국인들에게는 정치적인 그리고 이념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임엔 틀림이 없을터....
현재 광주의 중산 기념당은 1931년 광주시민들과 중국교표들의 성금으로 완성 되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손문의 동상과 중산 기념당
이곳은 정원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광주시민들도 사진을 찍으러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다.
낫티가 이곳에서 만난 중국의 모델
기념당의 내부이다.
내부에는 500 여석의 대 회의당과 더불어 손문의 각종 자료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광쩌우의 가장 큰 공원인 월수 공원
월수공원(위에쉐이 꽁위엔)은 광주에서 가장 큰 공원이고 또한 이것 저것 산책을 하며 둘러 보기에 적당한 곳이다.
전철역 월수공원역(越水公園點)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
중산 기념당 과도 한 코스이다.
입장료는 5 원 이며 이곳엔 광주를 대표하는 조형물인 오양석상(五羊石象-우양쓰시앙)이 있다.
또한 중국의 한류를 나름대로 느낄수 있는 Korea Play Ground가 있으니 우리에겐 더 반가운 일이다.
광주의 대표적 상징물인 오양석상
오양 석상에 관련된 짧은 이야기
머나먼 옛날... 남쪽의 바다에 살던 다섯 선녀가 다섯 마리의 양을 타고 서리 손에는 벼이삭을 들고 이곳 광주의 월수산으로 내려 왔는데.. 아 글쎄, 그 선녀가 돌아갈때 소지품들을 다 두고 갔더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미아가 된(?) 양 들은 이렇게 돌이 되었고 그 벼 이삭은 지금껏 광주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종자가 되었으니...참으로 감동적(?)이고 간단한 스토리이다...
공원 안쪽에 위치한 광주 박물관
우리에게 너무나 낯익은 풍경-한국 전통 정원
어디서 많이 보던 아저씨다.
2005년 12.12.. 날짜가 좀 그런날에 중국엘 다녀 오셨네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할 수 도 있다.
이곳에는 꾸준히 배경 음악 으로 겨울연가 와 대장금이 흘러나온다.
더불어 한국전통 공원엔 현재의 한류를 반영하듯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좋아하는 모습들을 볼 수 가 있다.
더불어 낫티가 갔을 무렵엔 한국말을 하는 조선족 관광객들도 꽤 많이 놀러와 있었다.
물론 그중에 진짜 오리지널 한국 사람은 낫티뿐이었다.
월수공원엔 이렇듯 호수가 많다.
그렇저럭 낫티도 기차표를 예약한 뒤 이 정도를 둘러 볼 수 있었다.
이제 저녁식사를 해야할 시간이 되었다.
낫티는 광주역 앞에 있는 CSN HOTEL(南航廣州酒店)의 레스토랑을 찾아 가기로 했다.
참고로 전화번호는 (8620)86670969 이다.
CSN 호텔의 레스토랑이다 . 중국식과 간단한 스낵을 먹을 수 있다.
낫티가 먹은 요리 이다. 총 18원이 나왔다.
더불어 광주에서의 나름대로 불타는 밤을(?)보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나이트 클럽 정보도 하나 남길 테니 알아서들 즐기시길 바란다.....
월수공원역 앞에 보면 큰 호텔이 보일것이다.
광주에서 제일 큰 호텔이다.이 곳 지하에 하드락 카페 가 있다.
낫티는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치고 내일 오전부터 기차를 타는 오후 4시 까지 또 다른곳을 관광하기 위해 시간을 절약 하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이다.
믿거나 아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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