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이야기(2019)

태국 방콕 밤문화의 기초??,아고고쑈의 쏘이 카우보이와 나나플라자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9. 10. 6. 00:39

태국의 밤문화하면 기본적으로 연상이 되는 봉춤(A GO GO)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자의던 타의던(?) 한번쯤은 접하게 되는 필수코스? 기본코스?가 바로 이 아고고라는 밤문화 거리가 되겠다.


원래 이 문화는 베트남전 당시에 우리나라와 함께 전쟁에 참여를 했던 태국이 미군의 병참기지로 방콕,파타야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때 들어온 미군들의 봉춤 문화가 유흥문화로 굳어져서 지금은 태국을 대표하는 밤문화로 거듭나게(?)된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그리고 방콕에는 팟퐁 야시장(전철역 쌀라댕)과 수쿰빗 쏘이 4의 나나플라자(전철역 나나) 그리고 아속의 쏘이 카우보이(전철역 아속역) 이렇게 세군데가 형성이 되어 있으며 파타야에는 워킹스트리트에..그리고 푸켓에는 빠통거리에 이런 업소들이 밀집이 되어 있다.


봉을 잡고 춤을 추는 Pole dance 가 태국에선 A Go Go라는 밤문화의 한 쟝르가 되었다.


아속 사거리에 위치를 한 쏘이 카우보이


방콕의 밤문화 쏘이카우보이와 나나플라자(동영상으로 정리를 하였다)



수쿰빗 쏘이 4에 위치를 한 나나플라자.


태국의 밤문화는 사실 이곳 저곳을 여행을 다녀본 낫티가 봤을때는 아시아에선 일본과 서로 자웅을(?) 겨룰 정도로 최고로 발달이 되어 있다.

근데 일본이야 원래 좀 음탕한 구석이 있는 나라이다보니 밤문화가 좀 변태적이고 축축하게 숨어 있는 그런 느낌의 밤문화라고 표현을 한다면 태국은 좀 더 깨놓고 오픈이 되어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

물론 태국에서도 매춘은 불법이다.


근데 이런 아고고샵이나 바디 마사지등은 묘하게도  관광청에서 적극적으로 후원을(?) 한다는 오해가 생길  정도로 잘 발달이 되어 있다.

물론 그렇지는 않겠지만..ㅜㅜ


특히 여행객들이 많이가는 이 아고고 거리들의 특징들은..여성들도 가족들도 모든 여행객들이 제약없이 자유롭게 접근을 할 수 있는 그런 곳..?

말 그대로 누구에게나 오픈이 되어 있는 그런 쟝르이다.


그래서 아고고샵을 들어가보면..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여성 여행객이건 노인들이건 가족 여행객들이건 아무나 막 들어오고 그리고 업소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전혀 제지를 하지 않는다는것..쉽게 말해 업소 고객의 수질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부분이다.,ㅎㅎ

그리다보니 이런곳들이 이제는 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코스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그냥 태국을 다녀간 많은 관광객들은 태국의 밤거리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이 봉춤을 떠올릴 정도로 이제 이 아고고는 그렇게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이 되어버렸다...



나나플라자의 노천빠


참고로 나나플라자는 팟퐁이나 쏘이카우보이처럼 거리가 아니고 하나의 큰 건물인데...실내의 스트립을 하는 업소들 밖으로 노천빠가 만들어져 있어서 그냥 지나가다가 편하게 앉아서 음료수나 맥주를 마실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음료수 값은 당연히 실내보다는 저렴하며 수쿰빗 거리를 지나가다가 잠깐 쉬면서 쉬어 가기에도 부담이 없는곳이다.(80~100바트선)

다만 벌건 정육점 불빛과 오가는 야한 복장의 이곳 종업원들의 묘한 눈빛과 추근댐은 가족을 동반한 여행객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것도 사실이지만..


참고로 아고고샵은 들어가게 되면 스테이지위엔 봉을 잡고 춤을 추는 무희들이 있으며 그 사이를 주문을 받고 심부름을 하는 마마상과 삼촌(?)들이 왔다갔다를 하게 되는데 음료수는 그들에게 주문을 하면 되고 그렇게 그냥  무희들의 벗은춤(?)을 구경만 하여도 된다는것..


근데..원래 이 아고고의 주 수입은 그런 무희들을 불러서 옆에 앉히게 되는것이고..그리고 결국엔 손님과 흥정과 합의로 2차를 나가는것이 주 수입원이라는것도 염두엔 두어야만 하겠다..

그러므로 그때부터는 레이디드링크 차지등의 2차적인 비용이 추가로 발생을 하게 된다.


다만 그런 음흉한(?)목적이 없이 그냥 단순히 방문을 하여 맥주 한잔 정도를 마시는 부분은 우리돈으로 7천~ 1만원 정도의 비용이므로 크게 부담은 없을것이다.



지나가다가 그냥 가볍게 음료수 한잔을 먹는것은 전혀 문제가 없는곳이다.


나나플라자내의 노천빠들..



나나플라자는 수쿰빗 쏘이 4 에 위치를 한다. BTS 나나역 하차..


이곳은 아속에 위치를 한 쏘이 카우보이다.


피크 시간엔 오가는 사람들로 인파가 밀리는곳..


골목 양옆의 모든 가게들이 봉춤을 추는 업소들이다.


골목길로도 나와서 호객을 하느라 사람들로 뒤엉킨 복잡한  분위기..


한국인들의 정서로는 무척이나 어색한(?) 분위기의 거리..


하지만 많은 관광경찰들이 근무를 하는곳이라 안전한곳이니 안심..


벌건 정육점의 불빛..밤문화를 상징하게 된 이 불빛의 원조는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