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티의 여행 잡담들

태국은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0. 5. 27. 17:29

혹서기에서 이젠 우기로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정신없이 연일 톱 뉴스로 세계의 외신들을 강타해던 태국의 시위 사태도 이젠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모든 상황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 혼란스럽던 방콕의 거리도 대부분 통행 제한이 풀렸구요...

시위대로 가득했던 라차쁘라송 거리는 그 당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주변 상인들을 돕기 위해 대규모 노천 시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강제 진압의 휴유증과 진실 공방들로 정치권은 다시 그들만의 리그(?)를 시작을 했구요...

거리는 차분하게 다시금 예전의 태국의 모습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 예전 라차쁘라쏭 사거리의 그 모습으로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태국도 이젠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소나기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얼마전 까지의 찌는듯한 더위가 한풀 꺾인것이 느껴 지네요..

6월부터 10월까지의 우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기간에는 아무래도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잦아지구요...

그러다 보니 여름시즌(4월 5월)보다는 덜 더워서 여행을 하시기가 조금은 더 수월하답니다...

 

태국의 우기의 특징을 보면 남쪽지방(푸켓,끄라비)는 우리나라 처럼 길게 비가 오는 경우가 많구요..

중부지방(방콕,파타야)은 남부 지방 처럼 비가 길게는 오지 않고 짧고 굵게 강한 스콜이 내리는 경우가 많은것이 그 특징 이랍니다....

 

그리고 태국이 큰 홍역을 겪고 요즘은 잠잠해 지면서 안정이 되고나니  대신 한국의 뉴스들이 요즘은 조금은 만만치 않게 태국의 방송에서 들리고 있네요..

한국의 원화의 가치도 롤러 코스터를 타고 있구요...

 

근데  난데 없이 왠 전쟁 얘기...?

늘 그랬듯이 선거가 지나면 그 전쟁 이야기는 또 다시 쏙~ 들어 가겠지요?

 

그 전쟁 얘기의 가장 큰 수혜자와 피해자가 과연 누굴지...??

냉정하게 잘 판단을 해야만 하는 중요한 시점인듯 합니다..

모두들  현명하게 투표를 잘 하시구요....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가오는 6월을 잘 맞이 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