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곤 무엇이 틀리지?(현지문화)

태국은 선거일 전후엔 술을 못판답니다.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5. 7. 14:14

요즘 파타야에는 시장 선거가 한창입니다.

 

우리나라도 요즘은 국민들이 정치에 염증을 느껴서 투표에 참가를 안하는 바람에 지금은 심각한 그 후유증(?)을 겪고 있는듯 한데...태국 정치도 우리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듯 합니다..

국민들의 무관심...

결국은 그 결과로 돈있고 힘있는 기득권층이 늘 당선이 되는....

 

근데..태국은 우리와는 조금은 다른것이.투표일 전에는 모든 업소에서 술을 팔지 못하게 한다라는 것이지요...

말 그대로 술먹고 흥청 망청 맛이 간(?) 상태로 투표에 임하지 말고 차분하고 정성스럽게 맨정신으로 투표에 임하라는 야그입니다..ㅎㅎ

 

근데....그렇게 정부에서도 투표에 관련된 부분을 국민들에게 의식을 시켜도 안되는것은 안되는 모양인듯....

늘 되는 사람이 또 되는 반복적인 정치 형태가 반복되고 있답니다....

부정 부패로 쿠테타의 된 서리를 맞고 ?겨 났던 탁신 총리도 결국은 총선에서 국민들이 이름만 바꾼 그 해산 정당을 또 찍어 주는 바람에...요즘은 태국에 들어와 잘 살고 있지요?

 

파타야의 발전을 위해서 기호 2번을 찍어주세요~

 

대형 스피커를 장착한 재미있는 차량도 등장을 했습니다.

  

마치 무슨 축제때의 가장 행렬을 보는듯 하네요...

하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냉담 합니다.

 

뚝뚝이 까지 개조를 해서 애교(?)를 부려 보지만..글쎄요...^^

 

요즘들어 한국과 태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가장 큰 원칙이 결국 국민들이 참여를 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 할수 있는지...한번쯤은 냉정하게 되집어 보게 하네요..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국민 권력은 절대로 없답니다....

가장 기본적인 국민들의 정치 참여의 표현 수단인 투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국민의 기본 권리인 생존의 권리를 거리에서 부르짖어봐야.....

우리는 미친 소고기와 유전자 변형 옥수수를 먹어야만 한답니다....

그것을 수출하는 미국과 수입업자인 대기업들은 돈을 벌겠네요..

무척이나 슬픈일이 아닐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