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푸챠 여행 이야기

임금님의 목욕탕-앙코르의 쓰라쓰랑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2. 18. 01:21

가로 세로의 크기가 700*300m 에 이르는 임금님의 물놀이장?? 목욕탕??
최초 라젠드라 바르만 2세가 만들었던것을 10세기 후반 자야바르만 7세때 다시금 리노베이션(?)을 해서 완성을 하였다.

그 당시의 화려한 왕족들의 향연을 상상해 볼수 있는 그런곳!
쓰라 쓰랑은 왕실의 연못이라는 뜻이다.
타쁘롬의 남쪽 반티아이 끄데이의 맞은편

 

앙코르 제국의 화려했던 왕족들의 유희를 상상해 볼수 있는곳!

 

쓰라쓰랑..

대부분의 단체 여행객들은 그냥 차를 타고 지나가며 이곳을 바라보는 것으로 끝을 내곤 한다.

그저 예전에 왕은 저런 호수에서 놀았겠구나 하는 정도로만.....

하지만 쓰라쓰랑은 꼭 걸어서 직접 제단 앞으로 까지 가서 내려다 볼 필요가 있다.

 

쓰라쓰랑 주위엔 결정적으로 그늘이 없다.

 

하지만 가까이서 바라본 호수의 장쾌함은 실로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쓰라쓰랑....

 

필자가 찾은때도 역시 건기 였지만 이곳은 과학적인 설계와 시공탓으로 건기 때에도 물이 마르지 않음이며 또한 고인물이 �지도 않음이다.

그도 그럴것이 왕이 사용하는 물놀이 장이 었던 만큼 얼마나 공을 들여 이곳을 건설 하였겠는가?

이곳을 만든 당시의 건축가는 프레아룹을 건설한 당대 최고의 건축가 였다고 전해진다.

 

가장자리의 부분이 물이 좀 마르긴 했지만 쓰라쓰랑의 저수율은 어쨌든 뛰어나다.

 

왕이 물놀이를 즐길동안 나가신이 도열한 제단 옆에선

화려한 음악과 무희들의 무용이 곁들여 지지 않았을까....?

물론 필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상상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복원 공사가 한창이다.

 

한가롭게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서양 관광객은 분명히 앙코르의 역사 이야기를 읽고 있을것이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이곳은 동네 꼬마들의 최고의 휴양지로 이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