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인터넷 여행 정보가 넘쳐 나기전 방콕의 물가가 제일 비싼 중심가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저렴한 숙소를 찾던 한국 여행객들을 받아내던 게스트 하우스가 있었다.
바로 이곳 타운로지...
하지만 조금씩 만들어진 인터넷 정보의 스포트 라이트가 배낭자 거리인 카오산으로 집중되고 결국은 경영난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되어 현재는 스위스 사람이 이를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는곳.
한국 자유 여행의 역사가 들어있는 의미있는 수쿰빗의 게스트 하우스이다.
한국인의 손길이 남아 있는 수쿰빗의 게스트하우스
방콕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기로 유명한 동네인 수쿰빗..
그 가운데에서도 아속의 쏘이 18..
이곳에 한국인 게스트 하우스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여행객들은 그리 많지 않다.
수쿰빗 쏘이 18이다.
램브란트 호텔도 이곳에 위치한다.
수쿰빗 쏘이 18의 제일 끝 막다른길
불과 몇년전.. 인터넷 여행 정보의 혜택을 전혀 보지 못했던 타운로지 게스트 하우스이다.
현재 처럼 태국의 여행 정보가 활성화 되어 인터넷에 붐이 일기전...
분명히 이곳은 한인이 운영하는 수쿰빗의 게스트 하우스 였었고 그리고 박당 700바트의 숙박비를 받았던 곳이다.
하지만 결국엔 카오산으로 집중되는 여행 정보와 더불어 조금씩 조금씩 경영난에 직면하게 되었고 그리고 현재는 스위스인의 미니 호텔로 남아 있는곳.
하지만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전의 한국인 오너의 손길이 구석 구석 남아 있는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스위스인으로 주인장이 바뀌면서 리노베이션은 거치긴 하였지만....
이전 한국인 오너의 손길이 아직도 남아 있다.
깨끗한 로비의 식당
1층의 빠이다. 간단한 술과 여흥을 즐길 수 있는곳
포켓볼도 있다.
현재의 스위스인 오너에 의해 많이 바뀐 분위기
24시간 따뜻한 커피와 빵이 무료로 제공된다.
물론 아침 식사도 포함이다.
타운로지는 게스트 하우스가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호텔인 까닭에 크고 화려한 로비나 시설은 없음이다.
그저 소박하게 수쿰빗에서 다른 호텔들보다 다소 저렴하게 숙박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을 할뿐이다.
이곳엔 두가지 객실 타입이 있다.
1,400바트의 일반 객실
객실은 심플하고 깔끔하다.
욕실 역시 심플하게....
객실 복도엔 따뜻한 그림들이 많이 걸려 있다.
이 호텔은 특히 스위트룸이 개성있게 연출이 되어 있다.
박당 3200바트..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거품 욕조가 마련 되어 있는 아담한 스위트룸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을것이다.
스위트룸의 거품 욕조이다.
거품 욕조앞에는 TV를 설치해 놓았다.
현대적인 객실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위트룸
객실 두개를 연결해서 꾸며 놓았다.
책상과 예쁜 소품들로 장식된 스위트룸
타운로지...
한국인 오너의 손을 거쳤던 숙소 인지라 왠지 모를 정감이 간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 당시에 여행 정보가 좀 더 빨리 그리고 다양하게 유통이 되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점이다.
수쿰빗이라는 시내 중심가에 우리의 베이스 캠프 하나를 아깝게 잃어 버렸다는 것이 그저 아쉽게 남는다....
1층엔 인터넷을 이용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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