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티의 여행 잡담들

태국의 미인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1. 13. 07:10

태국엔 참으로 미인이 많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시내 거리에 나가면 역시나 미인이 많겠지만 태국의 미인은 왠지 우리나라의 그 분위기 하고는 조금은  남 다르다.

 

안남미를 먹어서 그런가..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체형이 허리가 얇고 하체가 길다.

물론 이는 낫티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니 한국의 여성들은 단체로 태클을 걸지 말지어다.^^

 

여행을 하면 물론 좋은 유적지나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을 하는것도 참으로 재미있는 노릇이지만 낫티는 여행을 하면서 각 국가를 돌아 다닐때 마다 그 나라의 사람들을 구경하고 만나는것을 무척이나 즐기는 편이다.

 

몇십억분의 일이라는 인연의 확률 게임을 즐기며 그들과 친해지고 친구가 되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곤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의 버릇들을 주의깊게 지켜 보면서 한국에서의 나 스스로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말 그대로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하나의 집단적인 규칙이었음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새롭게 깨는 희열을 맛보는것 그 자체를 여행의 가장 큰 재미로 마구 마구 즐기는 편이다.

 

예기가 또 헛나갔다...지송~

 

사람구경...

 

특히나 태국의 미인들 구경이라고 하는데 이 얼마나 설레이는 일일것인가...?

낫티와 함께 살짝 구경을 해 보도록 하자...^^

 

그 녀석..마치 이 세상의 모든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강한 포스가 느껴진다...^^ 음...

귀여운 태국의 미래의 꿈나무~

 

이곳은 태국의 가장 번화가 이면서 대학가가 같이 있는 시암스퀘어이다.

 

참고로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인들 중에는 교복을 입은 대학생들 그룹이 외국인들 눈에는 그 첫번째로 손꼽힐 것이다.

 

태국은 대학생들 까지도 교복을 입는다.

 

위의 사진속에 보듯이 흰색 상의에 검은색 짧은 치마가 태국의 여대생들의 복장인데 요즘은 저 치마의 길이가 자꾸만 짧아져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나 뭐래나? ㅎㅎ

 

인간 세상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적인 규칙중의 하나는 누군가는 보고싶어 한다는 것이고 그리고 누군가는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뭐 태국이라고 예외가 있겠는가? ㅋㅋ

인간 세상의 가장 본능적인 그리고 기본적인 법칙인것을.....

 

젊음 이라는 강력한 무기에 타이트한 교복으로 무장을 한 태국의 여대생들..

 

어디를 가도 이 교복은 쉽게 만날수가 있는 태국만의 특이한 풍물임은 분명하다.

 

태국 대학생의 교복이라는것..

지성이라는 그 엄격한 상징과 더불어 묘하게 풍기는 본능적인 그 느낌...

정말로 어울릴것 같지 않는 그 두 요소가  절묘하게 공존을 하고 있는 태국만의 독특한 매개임은 틀림이 없는듯 하다.

교복이라는거 우리가 생각하는 고정 관념으로는 무조건 단정해야만 하고 절대로 섹시할 수 없는 그런것이 아니었던가?

밤 업소 아고고빠의 무희들이 입는 주 의상의 컨셉이 대학생 교복일것이니..뭐 말다했지..음..

 

자 이제 일반인으로 넘어가 보자....

 

필자가 패션에 관한한 문외한인 까닭으로 뭐 전문적으로 글을 쓸수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태국의 젊은 세대는 타이트한 진을 즐겨 입는다는 것이고 치마의 경우는 그 길이가 무척이나 짧다는 것이다.

 

태국의 젊은 여성들은 특히나 자신의 몸매가 드러나는 쫙 달라붙는 옷을 즐겨 입는다... 

 

시암 파라곤 앞에서 만난 진을 입은 멋쟁이 태국 여성이다.

 

긴 소매의 검정색 상의와 타이트한 검은 치마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또 다른 태국의 멋쟁이...

 

드러낸 어깨선과 날씬한 몸매..

그 자체가 하나의 멋진 패션임이 분명하다.

 

시암 파라곤앞은 태국 젊은이들의 패션을 느껴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

 

시원하게 웃는 모습 만큼이나 시원한 패션의 태국 여성이다.

 

고 녀석..참..표정 한번 압권이네...ㅋㅋ

표정은 완전히 50대 아자씨의 그 모든것을 통달한 듯한 바로 그 표정..ㅋㅋ

 

자.. 이번에는 조금은 전문적인 미인들의 세계로 넘어가 보자.

 

일단 길에서 우연히 만난 태국의 연예인들....

 

서점에서 팬 싸인회를 하고 있는 태국의 여성 그룹이다.

 

그룹의 이름은 모른다.

왜냐면 ? 낫티는 태국 사람이 아니므로..

하지만 오른쪽으로 세번째는 완전히 장윤정을 빼다 박았다.ㅋㅋ

장윤정은 낫티도 안다.

왜냐면? 낫티는 한국 사람이니까.....

 

백화점에서 열린 작은 미인대회 출연자 들인데 태국의 전형적인 미인들이다.

이목구비가 시원시원 하다.

 

이 사진은 대형 할인점에서 판촉 행사를 하고 있는 도우미 언니들.....

 

그녀들이 춤을 추는데 태국 여성 특유의 그 허리의 압박이.....

 

하체에 비해서 허리가 무척이나 가는것이 태국 여성들의 특징이다.

 

자..그런데...

우리가 늘 말하는 미의 기준이라는게 도대체 무엇일까?

지금부터 낫티 역시도 교과서 적인 야그를 좀 해야만 하겠으니....

 

물론 외모가 이쁘면 너무나도 감사하긴(?) 하다.

보는 사람의 눈이 즐거운것도 사실이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 본연의 본능을 속이는 거짓말쟁이일 것이다.

 

외모가 아름다운거...

 

의학의 발달로 인해(?) 요즘 우리나라에 열풍처럼 불어 닥치고 있는 인조인간 만들기의 기술이면 이제는 어느 정도는 그 모자람이  극복이 되는 좋은 시대를 맞이 하기도 하였다.

쉽게 말해 돈이면 다 된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만나야 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그 조건엔 외모보다 더 중요한 그 무엇이 붙어야 될것임이 분명하다.

낫티도 처음에는 그런것에 밋밋한채 이쁜것만 최고인줄 알았었다.

그런데 한 10여년 이상을 여행을 다니다 보니 그런건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외형적인 아름다움에는 절대로 감동이 없다는것...

여행의 추억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지의 사람으로 부터 선사받게 되는 그 여행의 감동은 순수함이라는 것에서 부터 나온다.

 

그 순수함의 얼굴이라는 것은.....

 

절대로 성형수술 전문의가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닐것이고 또한 아무리 훈련을 한다고 해도 보여지는 것이 아닐것이다.

 

그 순수함이라는것은....

 

태어날때 가지고 있던것을 이 험한 세상속에서 살아 가면서 편법과 모사로 부터 부대끼지 않는 주변의 깨끗한 환경으로 부터 살아남게 되는 물질과는 정말로 반 비례 하는 인간의 내면적인 본능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살면서  물질적 으로는 태국인들 보다 분명히 많이 가졌지만 대신 태국인들 보다는 이 순수함이라는것을 많이 잃어 버리게 된것도 사실이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돈" 그 자체로 돌아만 가고 있다.

순수함이니..도덕성이니 환경이니..미래니..뭐 그런건 이미 저기 인천 앞바다의 쓰레기 매립지에 다 같다 버린듯한 사회 형국이다.

 

낫티가 늘 얘기하는 부분이지만 우리 보다는 좀 못사는(물질적으로) 태국인들과 그들보다는 좀 더 가진듯한 우리들이 과연 궁극적으로 한번 사는 이 인생을 누가 더 행복하게 살고 갔다고 최후에는 얘기를 할 수 있는것일까?

 

우리는 과연 이들보다는 더 행복했다고 확신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낫티가 여행중에 만났던 태국 최고의 미인이다.

길거리에서 쏨땀을 파는 어느 재래 시장의 쏨땀 아줌마...

 

우리는 위 사진속의 저분처럼 저런 깨끗한 미소를 지으며 아무 계산없이 웃을 수 있는 것일까?

진정코 그럴 수 있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