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티의 여행 잡담들

태국의 개는 누워서 잔다? 진짜로 ???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1. 9. 03:16

참으로 태국엔 개들이 많다.

그냥 한마디로 개들의 천국이다.

 

뭐.. 우리나라처럼 한 여름날의 우울한(?) 집단 대 학살극이 있을 것인가?

아님 때리는 사람이 있을 것인가?

어디 잘못 들어 왔다고 몽둥이로 쫓아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인가?

 

시외버스 터미널이라고....뭐 우리의 나와바리(?)에서 열외이겄어? ㅋㅋㅋ

 

심지어는 대함실 내부까지... 이건 뭐 완전히 개판(?)이다....

 

옆에서 밥을 잡수시든지 말던지..

식당도 그들의 휴식터에서는 예외일 수 가 없겠다?

펄펄 날리는 개털이야 알아서들 골라내서 잡수시겠지..뭐..ㅋㅋ

 

옆에서 바쁘게 일들을 하든지 말던지......

위대한 견선생들의 침수를 인간들이 방해할수는 없음이고...

 

심지어는 고속도로의 남자 화장실 안에까지...

태국땅은 국토의 전체가  한 마디로 개집(?)이다. ㅋ

 

태국인들이 이 처럼 개들을 학대하지 않는 이유중에 역시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들의 불교 사상과 관련이 있을것일진데.....

 

태국인들은 돌고 도는 윤회를 믿으므로 사람 주변에서 사람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개들을 돌아가신 가족이나 조상들로 보는 견해가 아주 강하다.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태국은 개들의 천국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개들도 태국인들처럼..느릿느릿 주인을 닮아간다.

 

물론 더운 날씨의 영향도 상당히 있겠지만서도 이건 너무나도 우리나라의 개들과는 그 습성이 달라서 처음 태국에 여행을 온 여행객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이 신기해 하는것도 사실이다.

 

니들이야..뭐 열심히 여행을 하던지 말던지.......

 

왜? 태국 견공들이 한국의 견공들에 비해 너무나 편하게 사는것 같어요?

 

미얀마의 견공도 태국 견공의 이웃사촌 이올씨다...(미얀마 땅끝마을에서 만난 견공)

 

이 모습은 차에 치어서 죽은개가 절대로 아님..

도로 옆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는.....

뭐 이정도면 태국 개들도 어지간한 강심장들이다...

"차들이야 지들이 알아서 피해가겠지..뭐...ㅋㅋ"

 

자..이쯤되면..개들이 긴장이 풀어질대로 풀어진 까닭에.....

뭐 한번쯤은 사람 흉내도 낼 수 있음이려나?

 

시내에선 오토바이를 타는  견공이 보이는가 하면...

 

심지어는 심지어는 정말로 충격적인 사실은......

 

태국의 견선생들은....

 

사람처럼 누워서 잔다는것........

 

헉 !

      .

      .

      .

 

식당의 바닥에서 포옴잡고 누워서 자는놈이 있는가 하면.....

 

방콕의 육교 위에서 노숙을 하는 가난한 노숙견도 있고.......

 

조금 형편이 좋은 애완 견공도 누워서 자긴 마찬가지인데......

 

참으로 누워서 자는 포즈도 다양하기 짝이 없다....

대한민국의 견공들은 저 포즈가 가능이나 할까나?

 

지나가던 사람들도 어이가 없어서 혀를 찰일...ㅉㅉ..

아니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대로에서 퍼질러 자고 있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하물며 것도 누워서 자고 있는 이 넘은 도대체 뭐하는 넘이여?

 

누워서 자는 버릇엔 애고 어른이고..없다....

 

그놈 참..귀엽게 잠들었구면...ㅎㅎ

 

근데....여기서 필자의 의문인 즉슨.....

태국엔 견선생들만 이토록 천하 태평인 것일까...?

견선생들만 특이한것일까?

 

천...만....에...!!!

 

견선생들 과는 정말로 다른 성격의 보유자들 일것같은 고양이들은 어떠할까?

고양이라 하면 너무나 당연한 우리의 상식으로는...

날렵하고 약아 빠진 캐릭터의 대명사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태국에선 그것 조차도 그저 우리의 지극히 잘못된 고정 관념일 뿐이었으니.....

 

이런 천하 태평의 포즈로 쉬고 있는 한국의 고양이를 보신적이 있는가?

 

온 동네 여기저기 늘어져 있는것은 비단 견공들의 모습만은 아닐것이다....

 

거기에다가 길꺼리를 마구 돌아 다니는 돼지녀석 에다가 설라무니....

 

섹시한 포즈로(?) 인간세상을 내려다 보는 원숭이 녀석도

가히 태국에서만 접할 수 있는 길꺼리 풍경중의 하나일찌니....

 

왜...? 우리가 이렇게 사람들 처럼 편하게 사는것을 보니..왜 떫으요?

 

견공의 천국...타..일..랜..드....

 

세상은 참으로 넓고도 다양한 모습들을 선사한다.

우리가 평생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그 고정 관념을 확실하게 깨는 특이한 경험들....

그래서 여행이라는 놈은 참으로  매력이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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