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하우스 정보)

방콕 라차다의 게스트 하우스 13코인즈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3. 10. 22:25

지하철 역세권인 라차다의 박당 700바트(23,000원)의 게스트 하우스

 

저렴하고 싸게 여행을 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방콕의 게스트 하우스 정보는  참으로 소중한 여행의 정보가 아닐 수 없겠다.

더군다나 모든 배낭 여행의 정보가 카오산으로 몰려 있는 까닭에 그곳을 싫어하는 도심파(?)여행족들에게는 그 외의 지역에 대한 정보가 다소 빈약한것도 사실일테고....

그래서 낫티가 배낭 여행 싸이트와 낫티의 블로그에 소개를 했던곳이 라차다의 '와타나 맨션'인데..그 후로 그곳은 완전히 한국 배낭여행객들의 라차다 베이스 캠프가 된 느낌이다.

 

쉽게 말해 이곳에 머무는 사람은 태국인이 아니면 한국인이라는 야그까지 흘러나올 정도이다..^^

그리고 이젠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이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을 한다.

불과 1년전만 해도..주말에 그저 워크인으로 가더라도 방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카오산 게스트 하우스들의 비싼 가격과 배짱 장사에 질려버린 많은 배낭족들이 그 다음의 배낭 여행의 베이스 캠프로 지하철이 있고 교통이 편리한 라차다를 선택하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미 라차다에는 그에 대한 분위기에 편승이라도 하듯이 새로운 한인 업소들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고(물론 기존의 패키지 여행객들도 라차다에 많이 나온다) 지금도 계속 새로운 업소들이 오픈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만 보던 짜장면집 부터 한글 피씨방..마사지집..한식당..

이미 라차다는 작은 코리아 타운을 연상 시킬 정도이다.

 

근데 이곳엔 기존의 그랜드 호텔이나 에메랄드,시암 비버리,스위소텔등..큰 호텔들은 많은데 확실히 배낭족들을 위한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들을 찾기란 그리 쉽지가 않음이다.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는 와타나 맨션이 유일하다.

그래서 배낭족들을 위해 한군데를 더 소개를 한다.

와타나가 방이 없을때 단 하루만이라도 급한김에 이곳을 이용을 하기엔 큰 문제가 없을듯 하다.

 

와타나 맨션이 풀리북일때 하룻밤 유용하게 묵을 수 있다. 박당 700바트

 

복도는 그럭저럭 깨끗하다..^^

 

근데..룸이 조금은 러브 호텔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거울도 달려 있고..ㅋㅋ

당연히 조이너스 차지도 없다..

 

촌스럽고 거시기 하지만 방은 넓다...ㅋㅋ

미니바에 텔레비젼..에어컨..있을건 다 있다.

 

욕조엔 더운물도 잘 나오고 비누 샴푸가 다 있다..일회용 칫솔 치약도 있다.

 

미니빠의 무료 생수 두병....게스트 하우스 가격에 비해선 훌륭하다..

 

원래 13 코인즈는 숙소가 아니고 태국내 외식 체인 브랜드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의 최대 장점은 역시 룸서비스이다.^^

 

13코인즈의 맛있는 음식을 룸에서 마음껏 주문해 먹을 수 있겠다.

먹는 음식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겐 강추이다...!!

 

위의 그림의 요리가 한접시에 175바트..가격도 착하다..^^

이름하여 솜땀 씨푸드..^^

 

스테이크 한접시가 145바트...와~~~

 

닭 한마리가 175바트.....

 

방은 조금은 꾸질 꾸질한데..음식은 정말로 행복한곳이다..사진속의 전화번호를 메모하시라~~

 

위의 13코인즈 타워는 라차다의 그랜드 호텔 옆 골목안에 있음이다.

이 호텔의 바로앞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과 피씨방들도 많다.

그런 주변의 인프라등을  생각한다면 꽤 쓸만하다.

단 객실이..조금 누추한건 사실이다..

박당 700바트에  보증금 300바트..물론 보증금은 체크아웃시 되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