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티의 여행 잡담들

종교는 헌금 때문에 부패한다(태국)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2. 24. 03:08

태국은 불교 국가 입니다.

재론의 여지가 없지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 부분은 낫티도 잘 모르겠네요...불교국가인지, 기독교 국가인지, 천주교 국가인지....^^

다만  최근에 대장이 된  대통령 당전자가 특정 종교와 너무 친하다고 해서 조금은 말들이 많은듯 한데....^^

 

물론 종교.. 그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요....

모두가 선하게 살고 천국을 가고 해탈을 하는데에 결국은 그 본질적인 지향점은 같은것이니까요...^^

다만.... 그 종교란 것이 돈과 권력과 유착을 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심각한 타락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되는것은 기독교나 불교나 다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종교는 늘 권력과 돈과는 정 반대의 방향에만 서 있어야지 종교로써의 참 진리를 행할 수 있을것인데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그게 그리 말처럼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리고 불교던 기독교이던 그 문제의 중심에는 항상 헌금이라는 모티브가 있습니다...

헌금 팍팍 내면 천국에 빨리가고 열심히 갔다 바치면 해탈하고...것참..ㅡㅡ::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들은 정말로 끼니를 걱정을 하는 사람들은 다 지옥에 가겠네요...ㅡㅡ::

의리 의리한 성전이나 법당이 천국과 가깝다고 설파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천국을 간다면 가난한 마을을 돌며 그들에게 헌금을 걷지 못하는 그러면서 고행을 하는 종교 지도자들은 모두들 천국과 멀리있는 것이 되겠네요...^^

최대한 의리의리 하게 지어서 신에게 들어 바쳐라...? ㅋㅋㅋㅋ

지나가는 개가 배를 잡고 웃을일 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권력과 돈맛에 취한 우리나라의 종교들도 문제가 있을테지만..제법 강한 불교를 수호한다는(?)태국도 결국은 이 공식에서 벗어날 수 없었나 봅니다...

태국에서도 역시나 종교와 연관된 부패의 고리는 늘 사회의 문제가 되곤 하지요...

 

결국은 자본주의 국가에서 돈과 헌금 그리고 권력과 유착이 된 종교는 뭐 태국도 피해갈 수 없는 단골 메뉴인듯 합니다.

기독교니 불교니....기름기 좔좔 흐르는....종교 지도자들...온갖 정치 집회에 열심히 다 참석을 하는 종교 지도자들..

불쌍한 중생이나 민초들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헌금, 헌금만 강요하는....그래서 의리의리한 법당이니 그리고 비싼땅에 화려하게 교회가 지어진것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개나발을(?) 풀고 다니는 종교 지도자들에게..의리의리한 것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부르짖는 띨띨한 종교 지도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종교 지도자를 사칭한 그 못되먹은 장삿꾼들에게 날이 바짝선 !!!! 저주의 똥침을 날려보는 바입니다.

물론 개뿔~ 그 무늬만 종교 지도자들인 그들이 낫티가 이런글을 쓴다고 해서 콧방귀도 안뀌겠지만....^^

 

 

방콕 동쪽의 차청싸오에 위치한 왓 루앙 퍼소톤 와라람.....

 

이사원은 이곳의 스님이 어마어마한 비자금을 거둬들여 구설수에 올랐던 태국의 사원입니다.

한집에 많게는 1억씩 헌금을 냈다는데......

그 중의 일부는 그 돈으로 화려한 생활을 즐기고 여자를 사고 마약을 하는등.. 해탈과는 전혀 관계없는 호화 생활을 즐기다가..결국은 발각되어 새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곳은 그가 설파를 했을법한 열반의 사원이 아닌 돈독이 오른 주지의 개인 아방궁의 대표 전형으로  말없이  화려한 잔해만 차청싸오에 남아서 우두커니 종교의 폐헤만을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우리나라 역시도 돈많은 목사님들과 스님들....거기에 권력의 단맛까지 맛본 지도자님들..

오늘 이 밤이 편안 하세요?

매주마다 산더미 같이 들어오는 헌금 다발이 기다려 지세요?

혹시 그 헌금 다발을 진정코 없는이들에게 조건없이 다 베풀어 보신적은 있으세요?

혹시 교인들이 낸 헌금으로 기름진 음식을 취하고 부동산 투기를 하고 그것을 자식들에게 물려 주시지는 않으셨나요?

그리고 그 자식들은 그 돈으로 룸싸롱을 전전긍긍 하지는 않나요?

 

정말 당신들은 천국에 갈 수 있고 열반에 들 수 있다고 자신하세요?

당신들이 이야기 하는 신이 두렵지는 않으세요...?

천국과 지옥이 정말로 있다고 믿기는 하는 건가요?

혹시나 돈을 벌기 위해서 순진한 민초들에게 천국과 지옥을 팔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이제는 모든 자본주의 국가에서..종교 개혁이 필요한 시점인듯 합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은 걸지 마삼~~

이런말 했다고 제가 지옥에 간다면 전 기꺼이 지옥을 선택하겠음다...

제가 아는 신은 적어도 그런 신은 아닐테니까요....

그 사실을 믿습니다~~~!!!!!

 

모두들 부끄럽지 않은 신의 전도사들이 되시길 빕니다..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