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꼬창·라용이야기

파타야를 한눈에 내려다 보기 (View Point)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2. 4. 16:24
파타야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곳.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의 공통적인 본능 중에는 높은곳에 올라서서 한눈에 모든것을 내려다 보고 싶어하는 욕구가 분명히 존재를 한다.

마치 그 본능적인 욕구 부분을 증명 이라도 하듯이..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서울이건, 대구건, 부산이건, 세계 그 어느 유명 고시를 보더라도 파리던 런던이던 뉴욕이건 어김없이 도시에는 주변의 스카이 라인 보다 높이 솟아 있는 타워가 존재를 하고 있거니와 만약에 그게 없다면 높이 건설 되어진 마천루의 꼭대기층이 반드시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을지니...

이러한 인간의 욕구와 습성들은 거의 본능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태국 이라고 예외일 소냐..

 

방콕에는 이미 83층의 베이욕 타워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챠오프라야 강변에는 63층 건물 꼭대기에 오픈 레스토랑 까지 만들어 놓았다.

 

이미 그 레스토랑은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뒤로 솟아 있는 빌딩이 방콕의 마천루 베이욕 타워이다(83층)

 

방락 삼거리의 이 빌딩의 꼭대기엔 시로코 레스토랑이 있다.(63층)

 

암튼 높은곳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파 하는 인간의 본능은 여행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장 먼저 파악을 해 내야할 여행 메이커들의 숙제임은 틀림이 없을진데.....

 

세계적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국제적인 해변 휴양지인 파타야에선 의외로 이러한 여행 코스에 대한 정보가 취약하다.

 

아는 사람만 알고 가는 사람만 갔다 온다.

그 누구도 한눈에 파타야의 전체 풍경을 담아 내는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않으니 그것 또한 참으로 신기하다.

 

하지만 파타야에도 분명히 존재를 한다.

한눈에 아름다운 섯�과 해변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곳이 아주 아기자기 하고 소박하게 존재를 하고 있는것이다.

 

입장료도 없다.

그저 약간의 시간만 투자를 하면 된다.

태국인들은 이곳을 카우쏘토로라 부르고 있었다.

 

이왕이면 해지는 시간을 맞춰서 방문하면 더 좋을듯 하다.

 

좀티엔 비치와 파타야 비치의 중간 지점..지도상에 보이는 뷰 포인트가 바로 이곳이다.

 

파타야 해변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갈 수 있는곳

 

올라가는 입구이다.

왼쪽으로는 로열 클리프와 쉐라톤 호텔을 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뷰 포인트로 올라가는 길이다.

 

정상엔 라디오 방송국의 중계소가 같이 있다.

 

태국인들에겐 정말로 중요한 인물인 끄롬루앙 춤폰(Krom Luang  Chumpon)의 동상이 있다.

 

그는 라마 5세의 아들로써 태국인들은 그가 바다를 지킨다고 믿고 있다.

 

파타야의 해변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앞쪽으로는 산호섬도 잡힐듯이 다가오고...

 

좀티엔 비치의 2% 부족한 전망대인 파타야 파크 호텔의 타워도 보인다.

 

태국의 어디나 그렇듯이 의미있는 곳에는 반드시 사원이 같이 존재를 한다.

 

해변을 등지고 누워 있는 부처의 모습이 마치 편안한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의 모습과 흡사하다.

 

전망대 관광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동전 망원경은 이곳 에서도 필수 설치물이다.

 

저녁 무렵엔 이동식 칵테일 빠를 이용해 보는것도 꽤나 낭만이 있을듯 싶다.

 

인간이 만들지 않고 신이 만들어 낸 이곳의 절묘한  작은 언덕은 그 어떤 가공된 인간의 마천루 보다도 더 훌륭하게 파타야의 전망대 역할을 잘 수행해 내고 있었음이다.

 

  맞은편의 Wat Khao Phrabat

 

전망대에서 내려와 로열 클리프와 만나는 사거리에서 1시 방면으로 가로 질러 올라가는 작은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 가면 또 다른 볼꺼리가 하나 더 나오는데....

 

바로 이곳이다. 중국사원....

 

이곳은 또 다른 태국속의 중국이다.

관우를 모셔놓은 사당.

 

그들의 방식대로 만들어진 작은 호수와..

 

그들의 방식대로 만들어진 각종 전각들

 

삼국지의 유비,관우,장비와 삼장 법사의 행렬을 재현해 놓은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본 기자는 또 다른 흥미있는 것을 하나 더 발견하게 되니...

 

중산의 기념 공원이 만들어져 있었다.

 

중산이 누구인가? 중국 정치 이념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손문이 아니던가..?

중국의 화교들은 이렇게 태국의 한 복판에 그들의 영웅 동상을 떳떳하게 세워 놓을 수 있었으니...

 

다른 나라의 전혀 다른 생활과 관습속에 꿋꿋하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화교들의 힘이 그저 한편으론 부럽고 또 한편으론 무섭게 느껴질 뿐이었다.

 

중국 사원의 뒷편으로 돌아가면 만날 수 있는 불상 또한 빼놓지 말고 들러 가야할 볼꺼리이다.

 

태국은 둘째 가라하면 서러워할 불교 국가이다.

 

이곳엔 요일별로 수행하는 다양한 모습의 불상들을 만날 수 가 있다.

 

코끼리가 조아리는 모습이 참으로 특이하다.

 

파타야를 여행할때 한눈에 파타야 해변의 모습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갈 수 있는 이곳....

거기에 더불어 다양한 사원의 모습들까지....

그냥 지나쳐 버리기엔 아까운 볼꺼리 임엔 틀림이 없을것이다.

잠깐만이라도 시간을 내어 꼭 올라가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