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꼬창·라용이야기

태국의 재래시장 편 - 건어물과 먹거리가 있는 방쎈시장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2. 10. 18:25

파타야-방콕을 지나가다가 잠깐 들려 맛있는 태국의 어패류 건어물등을 구입할수 있는 대형 재래 시장이다.
이곳은 외국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시장이 아니라 현지 로컬들의 재래 시장인 까닭에 물가도 저렴하고 물건의 종류도 다양하다.
방콕-파타야 고속도로를 지나 가다가 잠깐 들러 볼 수 있는곳이다.

 

여행중 맛있는 어패류 건어물 재래시장 구경을 하고 싶다면..

 

방콕에서 파타야로 향하는 중에 촌부리를 지나 그 다음 나오는 지역이 방쎈 지역이다.

이 방쎈 지역은 로컬들이 좋아하는 지역으로 갯벌로 된 비치와 더불어 어패류 건어물 시장이 굉장히 크게 잘 발달 되어 있다.

 

갯벌로 이루어진 방쎈 비치

 

딸랏 방쎈(방쎈 시장)이다.

 

채널 3번에 나온 유명한? 카올람 집.

그 옆을 지나가기가 무섭게 맛보고 가라고 난리다.

 

이곳 방센 시장은 특히 카놈짜와 같은 간식과 어패류 건어물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방쎈 시장은 태국의 다른 시장들 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가 있는데 그것은 지나가는 손님들에게 귀찮을 정도로 적극적 영업을 한다는 점이다.

 

" 오빠~언니~이것좀 먹어보고 가봐...맛있어....!! " 뭐 이런 분위기.....

 

정말로 이곳은 치열하다.

 

카올람이라는 간식이다. 한개 10바트

 

속에는 찹쌀과 땅콩,코코넛,바나나등이 재료가 된 맛있는 찹쌀떡?이들어 있다.

 

또 다른 간식인 카놈짜

내용물은 카올람 보다는 조금 작은 찹쌀떡?이며 묶음으로 판다.

 

일단 지나 가면서 살짝 맛을 보는것은 무료이다.

방쎈 에서는 모든 간식과 건어물 등에 대한 무료 시식(?)의 기회가 무한대로 열려 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여행객들에게 이 만큼 고마운 기회도 없을듯 하다.

그저 지나가는 대로 조금씩 집어 먹어 보다가 맛있는게 걸리면 구입하면 되겠다.

 

이젠 시내 에서는 많이 사라진 봉지 콜라도 있다 .얼음 포함 12바트

  

낫티에게 효도관광을 오셨던 여행객들도 너무나 즐거워 하시고..^^

특히나 뒤에서 웃고 있는 시장 상인의 표정이 더 재밌어 하는듯..^^

 

어린시절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 카스테라 종류

 

우리 나라의 70-80년대에 유행하던 추억의 불량 식품?과자류도 보인다

 

태국의 "6시 내고향"에 나온 집이예요..우리가 원조 랍니다!! ^^

 

 방쎈 시장은 어패류와 건어물 시장이다.

 

이곳은 위에 언급한 간식들 이외에 어패류 건어물 전문 시장 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부산의 자갈치 시장 같은 분위기에 갖가지 포와 건어물 그리고 젓갈과 씨푸드등이 넓은 지역에 정말로 다양하게 진열이 되어 있다.

가격도 로컬들 만을 상대하는 까닭으로 방콕이나 파타야에 비해서도 월등히 싸다.

 

 한국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쁘라쎈 이라 불리우는 맛포?가 단돈 35바트이다

 

눌린 오징어에 고추가루로 양념을 한 술안주용? 오징어.

100바트만 해도 한 보따리.

 

태국의 오징어들은 우리나라 오징어들 보다 키가 크다.

 

시장은 거의 모두가 태국인 들이다. 외국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태국에도 우리처럼 젓갈 종류의 반찬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허이덩이라 불리우는 태국의 창란젓. 한 봉지에 20바트 정도면 충분하다.

 

그 외에도 조개, 꽃게등 다양한 젓갈들이 판매된다.

 

건어물 고치 구이는 여행중 빠트릴 수 없는 간식이다. 하나에 5-10바트정도

 

한 시간 정도만 투자를 해도 한국에 가져갈 만한 술 안주가 한 보따리 가득 생길것이다

 

카올람도 시식 하면서 둘러보는 재래시장의 즐거운 재미

 

딸랏 방센은 물건 값이 싸다.

우리 나라 돈으로 일, 이만원 정도만 투자를 해도 꽤 많은 건어물들을 챙길 수 가 있다. 

파타야 자유 여행을 하시는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 하는 바이니 잊지말고 들러보시길 바란다.

 

단, 걷는거 싫어하는 사람....

에어컨이 나오는 백화점 쑈핑을 좋아하는 사람..

본인은 한국에서도 상류층이라고 여기며 가난한 사람들과는 어울릴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럭셔리 귀부인(?)들에겐..이곳은 맞지가 않다.

 

말 그대로 현지인들의 사는 모습과 현지의 있는 그대로의 물가와 현지인의 먹거리들을 직접 느껴보고 체험해 보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만 추천을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