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가려면 ....
태국의 아란야프라텟 육로 국경은 말 그대로 자유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에겐 필수 코스가 된지 이미 오래이다.
방콕에서 3시간이면 도착을 하는 거리상의 잇점도 잇점 이려니와 일단 특별하게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로 가기가 쉽다.
그리고 이동 교통편도 육로를 이용하는 까닭에 저렴하고 또한 소요시간도 생각만큼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다.
북부터미널 에서도 수시로 아란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 북부터미널 리뷰참조
또 하나의 방법은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시외버스를 타고 아란으로 가는 방법은 지상철(BTS)나 지하철(MRT)를 이용해 콘쏭모칫(북부터미널)으로 가게되면 간단하게 해결되니 본 싸이트 북부터미널 리뷰편을 참고하면 될듯하고...
또 하나의 방법인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이 방법은 몇십바트 더 주고 좀더 빠르게 그리고 편안하게 아란야쁘라텟으로 가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할듯하여 본 리뷰에서 언급을 하는 바이다.
물론 낫티도 아란을 갈때는 이 교통 수단만을 애용한다.
아침밥도 주고 직통으로 국경으로 들어가니 모든 조건들을 비교해 봤을때 최선의 선택임이 분명하다.
카지노 버스의 내부이다.
가격은 200바트 이다.(태국인은 100바트)
이는 태국인들의 경우엔 거의가 카지노를 가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외국인들은 국경을 넘어가는 수단으로 카지노 버스를 많이 이용 하므로 200바트(약 6,000원)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이 버스는 아침6시에 "룸피니공원"앞과 "센트럴 라민트라 백화점"앞등 시내 각 지역에서 출발 하게 되는데 이 카지노 버스의 장점이라 하면 일단 빠르고 정확하다.
그리고 간단한 아침식사도 준다.
일반 버스는 모두가 아란야쁘라텟 버스 정류장에 도착 되어지는 까닭에 부득이 뚝뚝을 타고 또 다시 흥정을하여 국경(Border)으로 이동을 해야 하지만 카지노 버스는 정확하게 국경앞에 도착이 되어진다.
참고로 버스터미널에서 국경까지는 약 4킬로이다.
아란야쁘라텟의 국경 시장인 롱끌루아 마켓
시장은 방콕에 비해서 물가가 훨씬 저렴하다.
국경앞의 식당
간단한 식사등은 25-40바트 선이다.
파카파오카이다오와 꾸에띠여우
국경으로 들어가는 입구
캄보디아로 넘어 가려는 차량들도 길게 꼬리를 물고 있다.
차량검문소를 왼쪽으로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면 태국의 출입국 사무소가 나온다.
외국인 창구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 이제 태국을 벗어나게 된다.
특별한 서류나 비용은 필요 없다.
출입국 사무소를 빠져 나와 계속 걸어가면 드디어 캄보디아 이다.
캄보디아 국경의 조형물 오른쪽 아래로 넘어가면
캄보디아의 입국 절차를 받을수 있다.
오른쪽 아래의 도착비자 신청하는 곳
이곳에서 비자 신청서를 작성한 뒤 비자 수수료 20$ 또는 천바트와 함께 제출하면
10분만에 비자가 나온다.
캄보디아 입국시에는 비자가 필요하다.
이때 꼭 사진을 같이 제출하여야 한다.
사진이 없으면 100바트(약 3000원)가 추가 된다.
캄보디아를 여행할 목적이 있는 여행객들은 꼭 한국에서 여권사진을 여분으로 몇장 챙겨서 떠나도록 해야 할것이다.
사진은 앙코르와트 입장권을 살때 또 다시 필요하게 될것이다.
국경의 바트화와 캄보디아 리얄화의 환율이다.
캄보디아에서는 달러나 바트가 왠만해서는 다 통용이 된다.
리얄화를 많이 바꿀 필요가 없다.
그리고 리얄화는 워낙 변동이 심해서 캄보디아인들도 바트나 달러를 선호 한다.
조금만 바꾸도록 하자. (1달라는 3900리얄이다)
비자 신청소를 지나면 곧바로 카지노와 호텔 구역이 펼쳐진다.
참고로 태국내에는 모든 도박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까닭으로 외국인들이나 내국인들을 상대하는 그 어떤 카지노도 없다.
더불어 경마장 경륜장등 그 어떤 배팅 게임도 태국내 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유일한 합법적 도박은 복권과 무에타이 정도이다.(한국은 이에 비하면 언제 부터인가 정말로 도박의 천국이 되었다.)
그렇다 보니 이렇게 태국인들은 인근 국가인 캄보디아나 미얀마 국경 지역에 카지노를 세우고 나름대로 그 갈증을 해소하고 있는중.....
포이펫 카지노 리조트-게임을 하면 물론 식사도 무료이다.
더불어 프로모션칩을 이용하면 1만바트 환전하는데 천바트를 더 준다.
카지노 지역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캄보디아의 입국 사무소가 나온다.
입국 절차를 받는 창구는 좁고 비좁은 공간에 유럽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이곳에서 캄보디아 출입국 카드를 작성해야 한다.
기입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이중 여권번호(Passport N)와 여권발급지(Place of issue)가 가장 중요하다.
드디어 캄보디아의 포이펫이다.
태국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그 어떤 분위기....
한마디로 태국 보다는 많이 가난한 모습이다.
하지만 가난함이 그 어떤 절대적인 가치판단의 기준이 될수는 없다.
그들은 가난한 대신 순수하다.
그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트럭
태국에서도 거의 사라진 손수레가 캄보디아에선 흔하다.
이곳 국경에서는 앙코르와트로 가는 교통수단이 3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정말로 싸게 타고 갈 수 있는 픽업 트럭이고 (이는 특별히 리뷰에서 소개하지 않겠다. 이글을 읽는 낫티의 독자들에겐 정말로 비추이므로..돈 몇백원에 완전히 망가진다.이 교통편은 정말 처절하게 절박한(?) 배낭족들에게만 유용하다.)
그리고 일반 버스와 렌탈을 할 수 있는 자가용 택시가 있다.
현재 버스는 약 5불 그리고 랜탈 택시는 시엠립까지 약 25불-35불정도 한다.
국경으로 나오게 되면 여기 저기서 호객꾼들이 다가 서서 흥정에 들어오니 승차장을 찾는건 특별히 어렵지 않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에 이어지는 앙코르와트 리뷰편을 참고하시라.
저 길로 약 3-4시간을 달리면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에 도착을 한다.
비포장이다.픽업타고 가면 그래서 망가진다는 말씀....
캄보디아의 경찰이다.
이제 거꾸로 앙코르 여행을 마치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는 여행객들을 위해 역순으로 태국 입국 절차를 소개 할까 한다.
국경의 오른쪽에 캄보디아의 출국 사무소가 있다.
캄보디아 출국 사무소를 통과한 뒤 왼쪽 방향으로 쭈욱 걸어가면
태국의 입국 절차가 나온다. 캄보디아로 나갈때랑 반대 방향이다.
태국의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자.일반정보 공항편을 참조할것
태국으로 입국하는 출입국 사무소도 유러피언들로 가득하다.
국경다리 아래의 개천에선 지독한 빈곤의 냄새가 난다.
국경에서 만난 아름다운 인도차이나의 황혼
캄보디아에서 느꼈던 비포장 먼지와 가난의 그림자는 국경에서 깨끗한 태국의 사무실을 접하는 순간, 별천지에 온듯한 해방감으로 다가올것이다.
태국 국경 시장의 시암 커며설 은행 ATM 기 뒷편의 주차장에는 국경이 문을 닫을때 까지 방콕이나 파타야의 각 지역으로 카지노 버스들이 출발한다.타기전 목적지를 잘 물어보고 승차 할것.
방콕도 남부터미널(삔까오)지역, 수쿰빗,룸피니지역,돈무앙지역,민부리지역등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서 출발한다.
캄보디아와는 너무도 다른 느낌의 태국의 최신식 버스들
TIP 캄보디아 국경비자에 대하여
캄보디아를 들어가려 하면 비자가 필요하다.
보통 일반적으로 초행인 여행자들은 방콕의 카오산에서 비자를 만들거나 아님 씨엠리업행 여행사 버스를 끊어 그 버스안에서 비자를 맡기곤 하는데...
뭐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하지만 일단은 이것 저것 다 필요없다.
아란야 프라텟을 통과하여 캄보디아 국경안에서 비자를 만들 수 있으니 고민하지 말찌어다.
카오산의 여행사 버스?
그 버스 역시도 문제가 많다.
가격도 천차 만별 이거니와 3시간이면 깔끔하게 도착하는 거리를 6시간 8시간...거기에 늘 비자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제대로 정리 되지 못한 여행 가이드북의 혁혁한? 공로이다.
아란으로 가는 버스는 방콕의 북부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것이 제일로 빠르고 또한 구질구질한 여행사의 횡포도 없이 깔끔하다.
그리고 비자는 바트로 준비하지 말고 미리 달러로 준비를 하자.
도착 비자 창구에서는 바트로 천바트를 내라고 하는데 천바트는 30불이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입구에는 정확하게 달러로 20달러라고 적혀 있다.
결국은 바트가 없다고 하면서 달러로 20불을 내면 될것이다.
그러면 입국장 직원들의 커미션이 없어지는 관계로 100바트의 급행료를 요구하는데 이것을 줄 경우엔 비자를 만드는데 5분이면 된다.
하지만 이 금액을 주지 않는다면 3시간이 걸린다는둥 하면서 질질 끌것이다.
하지만 만들어 주기는 만들어 준다.
그리고 비자 서류를 직접 적는데 누군가가 다가와서 도와주겠다고 할것이다.
하지만 그 도움을 받았을때는 역시 100바트의 팁을 요구한다.
그것이 싫다면 별로 어렵지 않으니 직접 작성하도록 하자.
비자 신청서에는 사진 한장과 여권번호,그리고 이름과 목적지등..가장 기본적인 내용만 기입을 하면 된다. 전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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