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꼬창·라용이야기

[파타야]미니시암 (Mini Siam)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1. 27. 22:44

패키지로 여행을 할 경우 의무 필수 코스인 미니어쳐 공원이다.
세계관과 태국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세계의 다양한 건축물들의 미니어쳐를 만나볼수 있는곳

 

파타야의 단체 관광 코스 1번지

 

그동안 대한민국의 수많은 패키지 여행객들은 이곳을 무조건 다녀 갔다.

사진을 찍기도 좋고 이곳에서 미니시암 수끼라는 이유를 들어 간단하게 식사를 한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이곳은 태국의 관광지라기 보다는 한국속의 관광지라는 느낌이 든다.

모든 관광객이 전세 버스를 타고 이곳을 들어온 한국인들이 대부분이며 공원 곳곳에는 한국의 상점들과 한국인들의 분주함으로 가득하다.

 

한국인들은 이렇듯 사진을 건져 갈 수 있는(?)  관광지들을 좋아한다.

전세계 주요 관광지들을 직접 가보지 않고서도  이곳에서는 그 모든곳을 한곳에 몰아 놓고 사진을 빨리빨리 찍을 수 있다는 이유...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미니시암은 늘 한국인들로 북적인다.

 

미니시암의 입구이다.

 

많이 보셨을줄 안다.

 

개선문을 시작으로 세계관의 미니어쳐들이 만들어져 있다.

 

한국인들은 프랑스를 무척이나 가보고 싶어 한다.

 

에펠탑에 대한 막연한 동경...

말 그대로 이곳은 대리만족 공원이다.

 

마치 한국의 어느 공원에 온듯한 느낌

 

남대문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전략적인(?)미니어쳐이다.^^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와 싱가폴의 머라이언상도 필수코스

 

런던과 이집트의 묘한 조화?

 

사진을 찍기엔 그만이다.

 

콜롯세움이라고 빠질소냐?

  

그리고 세계관을 지나면 태국관이 나오는데 말 그대로 이곳엔 태국의 문화 유산들과 주요 건물들이 미니어쳐로 만들어져 있다.

 

방콕의 왓 프라케오는 가장 핵심 미니어쳐이다.

 

 

화려한 태국의 체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아유타야의 사원도 재현해 놓았다.

 

돈무앙 공항도 보이고...

 

콰이강의 다리도 보인다.

 

미국을 막연하게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제일로 좋아하는 자유의 여신상

 

하지만 역시 아시아의 유적이 서구의 그것보다는 깊이가 있음이다(앙코르와트)

 

사진 모델들과 간단하게 기념사진도 찍을수 있다.

 

이곳은 허허 벌판이라 낮에는 엄청나게 더운것을 각오해야만 한다.

이왕이면 해가 진 뒤 밤에 찾아 보도록 하자.

예쁘게 불이 켜진 미니어쳐 공원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을것이다.

 

이곳은 관광 목적으로 치열하게 찾아갈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방콕과 파타야를 왔다갔다 하는길에 잠깐 들러서 구경을 하는 짜투리 일정으로 여행계획을 세우시면 되겠다.

 

전체적으로 약 1시간정도 관람 시간을 잡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