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후아힌·끄라비·뜨랑·꼬란타

[후아인]따끼엡사원 (Wat Khow Takiab)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1. 22. 08:26

왕실의 해변 휴양지인 후아인과 차암 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후아인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사원이다.
이곳엔 많은 원숭이들과 더불어 시원하게 펼쳐진 후아힌의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사원내에서 흥미있는 소원성취 실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따끼엡산의 아래에는 다양하고 저렴한 씨푸드 식당들이 펼쳐져 있다.
차량이 있다면 차량으로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만약 차량이 없다면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산 아래에서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후아힌의 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보자.

 

따키엡 사원엘 오르면 후아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그 이유만으로도 후아인에 가서 이곳을 찾아야만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따끼엡 사원에서 내려다 본 후아힌 해변

 

후아힌의 이모 저모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파타야에선 썬셋을 볼수 있다면 후아힌에선 일출을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후아힌 앞바다를 가로 지르면 파타야와 만난다.

 

정상에 앉아 원숭이 친구를 사귀어 보는것도....^^

 

 정상에 있는 따끼엡 사원

 

이곳에 오르려면 차량으로 오르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만약 차량을 확보하고 있지 않다면 뚝뚝을 흥정해서 타고 올라 갈 수 있다.

 

후아인 시내의 뚝뚝이다. 방콕의 그것과는 좀 다른 모양새이다.

 

산 정상 주차장의 기념품 가게들

 

이곳엔 온 천지에 원숭이들 세상이다.

 

관광객이 타고 온 뚝뚝이라고 예외가 될수 없으며....

 

엄숙한(?)부처님 무릎팍 이라고 그들이 가릴소냐?

 

원숭이 가족들에게 질서는 없다.

 

사원까지는 저렇게 번뇌의(?)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흐흐..등짝에 땀이 좀 날것이다....

 

아이고~~~헉헉~~!!

 

정상까지 올라 왔으면 이제 소원을 비는 순서가 남았다.

 

정상엔 이렇게 종들이 있는데.....

 

사원 주위를 종을 치며 한바퀴 도는 의식을 치룬다.그러면서 소원을 빌면 된다.

 

자 이 까지 되었는가?

 

그 다음은...

소원을 빌었으면 그 소원이 정말 이루어 질것 인가를 확인해 보는일이 남았다.

따끼엡 사원에서는 곧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사원의 내부이다. 오른쪽 아래에 꼬끼리 상이 있을것이다.

 

바로 이 코끼리 상이다.

어메이징 타일랜드!! 바로 그 자체인 타끼엡 사원의 코끼리상.

 

실험을 해보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마음속으로 정말 경건하고 엄숙하게 자기 자신의 소원을 빈다. 그리고 정성껏 기도를 한 후...

 

2. 남자는 새끼 손가락으로, 여자는 그 다음 네번째 손가락으로 코끼리 등에 있는 고리를 걸어 꼬끼리를 들어 볼것.

 

3. 대부분 번쩍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 무겁지 않다.

 

4. 자.. 지금 부터가 중요하다. 다시 한번 똑 같이 그 소원을 다시 한번 빈다. 경건하고 엄숙하게.....

 

5. 좀 전에 했던 방식으로 똑같이 손가락을 걸어 다시금 꼬끼리를 들어 올려 볼것.

 

여기서 꼬끼리가 다시금 들어 올려 진다면 그 사람은 빌었던 그 소원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하지만, 손가락을 걸었는데 조금전 번쩍 들려 올려진 코끼리가 바닥에 붙어 꼼짝도 하지 않는다면 , 그 사람은 빌었던 그 소원이 이루어 지는것이다.

신기하지 않은가?

 

낫티의 경우에도 에이..설마...?하고 실험에 응했는데 처음에 번쩍 들어 올려진 코끼리가 두번째는 정말로 거짓말 같이 꼼짝도 하지 않았다.

 

너무나 순식간에 무거워져 버린 신기한 코끼리.....

쉽게 말해 낫티는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결론인 것이다.

 

낫티가 옆에서 쭉 지켜 보니 첫번째도 들어 올리지 못하는사람..두번 다 들어 올리는 사람...제 각각이다....

 

그들은 모두 소원을 비는 것들이 이루어 지지 않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낫티처럼 첫번째는 들어 올리고 두번째는 들어 올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들은 모두 뒤를 돌아 보며 환호성을 지른다...

 

정말로..말 그대로 어메이징 타일랜드이다....^^

 

꼭 실험해 보시라...당신의 소원이 이루어 질것인지를...

 

 사원 아래쪽엔 또 다른 볼거리들이 많다.

 

 사원 아랫쪽엔 이것 저것 쑈핑을 할 수 있는 기념품 가게와 더불어 또 다른 볼꺼리들이 많다.

 

개구장이 원숭이들과 재미있게 놀 수 도 있다.

 

바위 암벽 사이로는 코끼리 바위가 보인다.

 

코끼리 두마리가 사이좋게 험한 파도위를 서로 의지하며 걸어가고 있다.

 

 

이렇듯 사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시라.

 

사원 마당에 왠 공룡? 이건 아무리 봐도 엄발란스다.

 

그들의 재롱을(?) 마음껏 관람 하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