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후아힌·끄라비·뜨랑·꼬란타

끄라비 아오낭 비치앞의 포다섬(Poda island)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1. 12. 04:16

끄라비의 메인 해변인 아오낭 비치앞에 서면, 바로 앞으로 제법 가까운 거리에 하얀 백사장을 가진 섬이 하나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한번쯤은 아오낭에서 저길 넘어가서 쉬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은 아오낭을 찾은 여행객들의 본능과도 같은것일진데.....

 

이곳은 아오낭의 롱테일 보트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개인적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아니면 피피섬 1일 투어를 통해서 다녀 오는 방법이 또한 있을 것인데......

후자의 방법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확실히 유리하다.

(낫티의 여행상품 카테고리를 참조 할것)

 

 

노파랏 타라 비치에서 바라본 포다섬..멀지 않다.

 

이곳이다. 포다섬....

 

끄라비를 대표하는 사진 촬영의 포인트 이기도 한곳....

 

포다섬은 조용해서 좋다. 물론 무인도이다.

 

하얀 백사장도 분명히 아오낭과는 다르다.

 

단 해변에는 그 어떤 편의 시설이 없으니 비치 타월이나 음료수는 가지고 들어 가야만 하겠다.

 

촬영 당일날 구름이 많이 끼어서 에메랄드 빛깔은 잘 안 나오지만 그래도 이곳은 깨끗한 곳이다.

 

아오낭 비치쪽엔 금새 소나기가 쏟아진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도 해변은 계속 이어진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텁(Tub) 아일랜드 이다.

 

텁 아일랜드는 썰물때 두개의 섬 사이로 백사장이 드러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무생각 없이 쉬기에 너무나 좋은곳....

 

바로 앞으로는 끄라비의 라일레이가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스노클링엔 관심이 없고 계속 사진기만 들고 다니는 포옴이(?) ...

낫티랑 비슷한 취향의 여행객인듯 하다...^^

 

이곳은 비치 파라솔이 없으니 사이 사이의 나무 그늘을 잘 이용 하도록 하자.

 

유럽사람들 이야 당연히 남국의 햇볕이 너무나 그리웠을 것이 분명하다....

  

조금 있으니 금새 또 하늘이 맑아진다....

피크 씨즌은 이래서 여행 하기에 좋다는것!

 

늘씬한 몸매에 해변에 엎드려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일류 모델 부럽지 않다.^^

 

그녀는 진짜로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저런게 잘 안된다....

대충 한곳을 보고 사진 몇장 찍고 나면..자 빨리 빨리..그 다음 장소로~~~ ^^

 

기억속에 영원히 남기는 사진(?)보다는 인쇄된 현실적인 사진을 더 중요시 하게 생각을 한다.

 

썬탠하는 미인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는 보트맨...ㅋㅋ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려나....?

 

이곳 역시 스노클링의 천국일지니...

학꽁치 종류들이 눈에 많이 띈다.

물론 우리나라의 학꽁치와는 좀 다른 모습이었다...

 

바닷물이 깨끗 하기는 이곳도 마찬가지...

끄라비는 이래서 좋다...^^

 

낫티의 개인적인 짧은 생각으로는 끄라비 이곳 만큼은 제발 중국이나 한국의 국적기들의 직항으로 안들어 왔음 하는 바램이다...제발~~~!!!!

 

국내선 비행기를 한번 갈아 타야만 하는 수고를 감내해내는 여행꾼들만  이곳을 맛 보고 갔음.. 하는 개인적인 바램....

 

여기마저 푸켓이나 파타야처럼 깃발을 들고, 단체가 뜨고, 잡상인들이 생겨나고,라텍스집에.. 강원도 찰옥수수를(?) 파는 태국인들이 해변을 돌아 다닌다면 ....그렇게 된다면.... 

 

정말로 슬퍼질것 같다....ㅡㅡ:;

 

정말로 여행이라는 것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만....

그리고 자기 여행의 뒷 처리를 잘 할 수 있는 사람들만 끄라비로 들어 가셨음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