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곳을 도와줄께(호텔 바우쳐)

라차다의 저렴한 호텔 ..그랜드 아요다야 호텔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1. 20. 05:24

1,000 바트대의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라차다의 33층짜리 호텔

 

낫티의 바우쳐 가격

디럭스룸

2008년 10월 31일까지- 1,500바트

 

익스큐티브 디럭스-3,800바트

익스큐티브 럭셔리-4,800바트

 

태국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은 늘 막연하게 이런 상상을 한번쯤은 해본다.

 

태국에는 값싼 호텔이 많다는데 정말로 싸게.. 하지만 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럭셔리한 서비스를 받을수는 없을까?하는...

다소 깍쟁이 같은 상상 말이다.

 

물론 필자 역시도 늘 그런 상상을 하면서 태국을 오갔었고 지금도 역시 태국에 체류 하면서 늘 그런곳을 찾아 헤매곤 한다.

카오산을 헤매며 싸구려 숙소와 싸구려 식사를 하는 배낭족들로 부터 태국을 업무차 또는 기타 사정으로 자주 자주 왔다 갔다 해야만 하는 비즈니스 트렁크족에 이르기 까지...

 

이제는 호텔비가 많이 올라 버려 10년전의 그 환상적인 태국 호텔들의 가격을 체험 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잘만 찾아 본다면 싼 가격에 한번쯤은 호텔의 쌈빡한 써비스를 받을 수 있는곳이 남아 있을 것이니...

 

1,000바트대의 저렴한 호텔로써 수쿰빗의 로열벤자가 있었다면 지하철이 지나는 라차다의 이곳, 그랜드 호텔은 단연, 그 로열벤자 호텔보다 가격 대비 만족도 면에서 분명히 한 수 위임은 분명하다.

 

아니 두수 위 이다.

 

디럭스룸 바우쳐가 1,500바트라는 환상적인 바우쳐 가격...

우리나라 돈으로 약 4만 5천원

 

서울의 러브호텔에서 하루를 자는 가격도 안되는 가격이다.

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그랜드 호텔의 시설들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라차다의 지하철 수치산 역에 위치한 33층의 그랜드 호텔이다(구 니꼬호텔)

 

그랜드 호텔의 웅장한 로비는 싼 가격에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의외의 감동을 준다.

 

태국식 스타일의 웅장한 로비와 샹들리에

 

단체 관광객이 아닌 개인 관광객들은 이곳 2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자.

 

2층 로비의 라운지이다.

 

그리고 이곳은 호텔 가격이 저렴하고 객실이 많은 관계로 한국의 패키지 여행사들도 많이 이용을 한다.

 

더불어 단체 관광객은 위의 2층 로비를 이용 하는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1층의 별도의 로비를 이용하게 되는것이 이곳의 상례이다.

 

단체 관광객은 1층의 로비를 이용해 체크인을 하고 이곳을 통해 호텔을 빠져 나간다.

특히 중국 단체가 많다.

 

식사를 하는곳은 1층의 부아통 레스토랑이다.

솔직히 호텔값이 워낙 싼 호텔인지라....

아침의 메뉴는 크게 기대를 하지 말찌어다....^^

그저 간단하게 식사를 때운다고만 생각을 하시길...^^

 

1층의 인터네셔널 뷔페이다.

 

객실의 시설은???

 

이곳의 바우쳐 가격은 분명히 싸다.

너무나 가격이 저렴한 까닭에 혹시나 객실의 시설이 뒤떨어 질까봐 우려를 할 수 도 있겠다.

 

하지만 그런 염려는 붙들어 매셔도 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객실에 있다고 할것이다.

특히 22-24층 사이의 금연층은 룸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

 

깨끗하고 정갈한 디럭스 룸의 트윈이다.

 

호텔 분위기가 확실하게 나는 객실

 

욕실은 대리석 질감에 샤워부스 욕조가 다 깔끔하게 갖추어져 있다.

 

그외의 호텔 부대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호텔의 박당 바우쳐 가격(2008년도)

 

디럭스룸 - 1,500바트

럭셔리룸 - 2,800바트

쥬니어 스위트룸 - 3,900바트

 

 

더불어 그랜드 호텔의 바로 옆에는 태양정 이라는 한식집과 6층에 한글 인터넷 피시방이 영업을 하고 있어 이곳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태양정에는 각종 한식들을 간단하게 먹을수가 있으며 피시방은 시간당 60바트를 받는다.

한국보다는 비싸지만 태국의 일반적인 피씨방 보다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또한 이 호텔이 위치한 곳은 라차다라는 방콕에서 가장 엔터테이먼트가 발달한 동네인 까닭으로 호텔 밖으로 나가게 되면 너무나 많은 유흥 거리가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기도 하다.

 

라차다의 뻐꿍빠오, 후웨이꽝 야시장,카르푸 져스코 같은 대형 할인점에 헐리우드,댄스피버같은 나이트클럽 단지, 그리고 클라우디아 같은 가라오케와 코요티빠, 미라지 꽃걸이방,무양 까올리와 쏨분 씨푸드,쾅 씨푸드 오이시 익스프레스, 거기에 거론 하기는 좀 민망 하지만 포세이돈,코파 카바나,말리부등등.. 헤아릴 수 없는 바디 마사지집들까지..

 

더구나 지하철역도 지척이니 무엇을 더 바랄까?

 

눈으로만 그 풍물을 구경해도 결코 심심 하지가 않은 동네이다.

 

지하철 수치산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딱 이장면이 보인다.

왼쪽이 그랜드 호텔이고 오른쪽이 포세이돈이다.

 

그랜드 호텔 맞은편의 문제의 포세이돈.

밤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뭐하는 곳인지 다 알것이다.

 

왼쪽이 그랜드 호텔이고 오른쪽이 포세이돈이다.

그리고 라차다 거리는 밤새도록 흥청댄다.

 

지도를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