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리조트와 곧게 뻗은 해변을 원한다면 란타로.. BUT !!!!!
꼬란타,혹은 코란타 라고 불리우는 이 섬은 짱왓 끄라비에 속한 섬으로써 끄라비 국제공항에서 섬까지 들어 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된다.
끄라비에서 거리상 으로는 70 Km 밖에 되지를 않지만 페리호를 두번 갈아타야 하는 부분땜에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이다.
전체의 섬의 길이는 남북으로 채 30km 가 안되는 작은 섬으로써 우리나라의 여행객들 보다는 서양의 여행객들에게 주로 인기가 있는 그런 섬이다.
섬은 크게 북쪽의 작은 섬인 '란타노이'와 아래쪽의 큰섬인 '란타야이,로 나뉘어져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모든 편의 시설은 란타야이에 집중이 되어 있다.
란타의 맵이다.
란타는 두개의 섬으로 이루어진다.
이곳에 대한 정의를 간단하게 내려 본다면 이곳 란타는 꼬 사무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결국엔 제법 큰 돈을 투자해서 고급 리조트로 들어 간다면 당연히 최고의 천국이 될것이고 그게 아닌 가난한 여행을 하는 배낭족들이 이곳을 접하게 된다면 특별히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숙박지를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서 이곳에 대한 느낌은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가 된다.
그리고 섬 내에는 거의가 무슬림 신자들 인지라 기존의 태국의 느낌과는 그 느낌이 좀 다르다.
물가도 비싸고 조금은 인심이 삭막하게 느껴진다.
물론 필자가 종교를 가지고 감정을 조장할 이유는 없는데 이곳을 여행하는 내내 그게 자꾸만 느껴지는것을 어떻하리?
태국 사람들 특유의 짜이디 한(착한)미소가 조금은 덜 한 곳이다.
"그래..뭐 좋은게 좋은거지..괜찮아(마이뺀라이)"라는 태국인 특유의 말을 듣기가 정말로 어려운 곳이었다.
뭐 어찌 되었던 간에.....
낫티와 함께 끄라비의 또 다른 휴양지의 한 군데인 란타로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자.
란타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 후아힌(Baan Hua hin)선착장에서 배를 타야만 한다.
차와 사람을 같이 싣는 바지선이다.
육지와 섬은 바로 엎어지면 코닿을 위치인데 왜? 다리를 놓지 않는지 모르겠다.
성수기때 잘못 만나면 이 꼴을 당해야만 한다. 순서대로 배에 타기 위해 3시간은 기본이다.
란타의 결적정인 약점중의 하나는 이 바지선 부터 시작이 된다!
그리고 여행객들은 란타 노이로 넘어 온 다음 또 다시 란타 야이로 가기 위해서
두번째 바지선을 타야만 한다.
란타야이의 항구는 Saladan Pier 이다.
선착장에서 선착장은 말 그대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낫티는 태국 정부에게 진지하게 건의를 하노니(물론 씨알도 안 멕히겠지만..^^) 이곳을 정말로 띄우고(?) 싶거덜랑 먼저 이곳에 다리부터 놓아야 할것이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바지선 타려고 기다리는 거 한국인들의 정서엔 100% 꽝~이다.
꼬창 처럼 선착장에서 섬이 멀다면 정말로 이해를 하겠는데...여긴 진짜로 아니올시다이다...
건너편에서 바로 건너편으로 넘어가는 것을 그것도 두번씩이나..기다리고.. 표 끊고....
관광객들이 내는 표 값이면 그 동안 다리를 몇개를 만들고도 남았겠다...에궁...~
배를 두번 타고 내리면 드디어 본격적으로 란타로 접어드니 이곳이 란타야이인 것이다.
사진속에 뭍으로 나가려고 배를 기다리는 자동차들 보이시는가..?ㅋㅋ
란타 야이의 제일 북쪽의 도심인 쌀라단 지역이다.
이곳엔 각종 여행사및 은행과 상점들이 잘 발달이 되어 있다.
마치 작은 카오산의 분위기..?
쌀라단에서 바라본 란타 노이..
진짜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란타는 크게 길이 복잡하지가 않다.
섬의 해안선을 끼고 도는 해안 도로만 따라서 내려가도 모든 호텔과 상점들이 가지런하게? 순서대로 진열이(?)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90%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들은 섬의 서쪽 해안에 집중이 되어 있다.
란타의 해안은 섬의 서쪽에 잘 발달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란타의 서쪽 해안도로 이다.
길이 그리 넓지는 않다.
조금은 어설픈 환락가들이 밤만되면 조금은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것이 또한
란타의 결정적인 약점이 될듯하다.
이곳까지 들어오는 사람들은 휴양을 하러 오는 것이지 즐기러(?)오는 것이 아닐것이다.
즐기길 원하는 여행객들은 파타야나 빠통으로 가면되고..란타와 이 모습은 왠지 잘 안 어울린다.
란타의 해변은 대체로 다 이런 분위기....(Phra Ae Beach)
Klong Khong Beach 도 뭐 특별하진 않다.
대부분의 호텔들은 다 이렇게 해변을 끼고 만들어져 있다.
아니 게스트 하우스나 방갈로도 해변을 끼고 만들어져 있는곳이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고급 호텔들의 앞 비치는 조금은 한가하고 깨끗하다.
중급 정도 되는 리조트이다.
란타에는 이렇듯 5스타의 리조트들도 잘 만들어져 있는데 섬 전체에 대표적인 곳이 3군데가 있다.
고급 리조트에 묵으면 나름대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수는 있을것이다.
수영장에서 바다를 오가는 재미...
란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재미임은 확실하다.
잘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제법 운치 있는 리조트들도 만날수가 있을것이고.....
그저 탁트인 바다를 내려다 보며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기엔 그만이다.
고급 스파들도 잘 발달이 되어 있는곳이 꼬란타
낫티가 한국 사람으로는 처음 이었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 유럽 여행객 전용의 리조트이다.
물론 낫티에게 예약을 하면 이곳에 바우쳐로 묶을 수 있겠다.^^
필자가 참으로 인상 깊었던 절벽위의 레스토랑....(별도의 리뷰를 확인하시길..)
가난한 배낭족들은 이러한 방갈로도 무난할듯 한데..
문제는 이곳은 성수기가 되면(12월-3월) 가격이 너무나 비싸다는 것
(이곳의 팬룸이 1,200바트이다 헉! 근데 방이 없다는것....)
그럭 저럭 분위기는 괜찮은데..
비싼 이곳의 가격에 비해서 조금은 만족도가 떨어진다.
박당 1,200바트면 파타야에선 제법 괜찮은 호텔에서 묶을 수 있다.벨라빌라정도...^^
물론 이곳도 해변가에 위치하는 터라 분위기는 제법 괜찮게 다가온다.
낫티가 오랜기간 태국을 여행하면서 나름대로 태국의 물가와 사람들에 인심에 대한 부분에 대한 어느정도의 평균적인 안목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이곳 란타에서는 뒤집어 말해 크게 실망을 하게 되는 이유가 되고 만다.
뭐 처음 태국에 놀러온 초보 여행객이라면 당연히 그려려니 했겠지만서도...이곳에 유러피안들이 미어터지니 그럴수도 있겠다손 치더라도....음.....
한마디로 이곳은 물가가 비수기와 성수기의 차이가 너무나 심하다는 것...
말 그대로 바가지 상혼이 너무나 심하다는 것이다....
유러피안들은 아마도 이곳에 오기전에 인터넷에 떠도는 코 란타의 사진에 반해서 이곳엘 들어 왔을것이다....
물론 낫티도 예외는 아닐진데...
낫티가 이곳엘 들어온것은 딱 이사진 한장 때문....
아니 이 해변은 도대체 꼬 란타의 어디에 있는 것이여?
여행객 여러분...진짜로 연출된 사진에 속지 말찌어다...ㅋㅋㅋ
그런 연출된 사진으로 여행객을 현혹시키는 가장 심한 업종은 1등이 호텔이고..2등이 여행사 일찌니...ㅋㅋㅋ
낫티의 사진은 다 낫티가 직접 다니면서 찍은 것들이니 100% 믿어도 좋다.^^
낫티의 사진속엔 그 어떤 편집 기술이나 연출이 들어 가지 않는다. ^^
그저 있는 그대로~~~
선택은 네티즌들이 스스로~~~~ ^^
동네의 구멍 가게도 이건 뭐..여행객들 눈탱이 날리는데(?) 정신이 없다.
이곳의 태국 사람들은 낫티가 아는 태국 사람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낫티가 제일로 황당했던 여행사 겸 피씨방....
세상에.....
1시간 인터넷을 이용 했더니..120바트(3,600원)를 요구한다.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닐것이다.
바로 옆 동네인 끄라비의 아오낭만 해도 피크씨즌 이긴 이곳과 마찬가지 인데 한시간에 40바트를 주었고 뜨랑의 경우엔 10바트를 주었다.
이곳은 뜨랑의 12배....컥!
결국은 참다 참다 못해 항의를 하니..(참고로 낫티는 진짜로 이런 부분으로 항의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다. 이유만 맞으면 박당 만바트 이상을 주고도 잠을 자는 낫티...)
주인장 왈~! 성수기때는 어쩔수가 없단다.
란타는 다 그렇단다...
그럼 태국의 다른 지역들은 성수기가 아닌가? 쯧쯧...
결국 주고 말았다...120바트...ㅋㅋㅋ
기존의 태국인들과는 좀 많이 다른 느낌에 실망 스러운 란타였지만
그래도 안다만의 썬�이 아름다운것은 란타도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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