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는 잘 찾아보면 비치가 두개 세개 묘하게 갈라진 해변들이 참으로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식으론 해변이라 함은 비치라 함은 해운대나 경포대 처럼 일자로 쭈욱....
뭐 그게 일반적인 우리들의 상식일진데....
태국 여행을 하다보면 우리는 곳곳에서 이런 우리와는 좀 다른 풍경의 특이한 비치들을 만나게 되고 그리고 그것을 보며 즐거워 하게 된다.
끄라비에서 출발할 수 있는 홍섬 일일 투어를 신청하면 다녀올수 있는 꼬(Koh) 팍비아(Pakbia)역시도 그런 섬이라고 할수 있다.
이미 한국 사람에게 많이 알려진 꼬 낭유안 역시도 그런 해변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여긴 이제는 너무나 번잡하다.
저 멀리 보이는 섬 두개..
꼬 팍비아(Koh Pakbia)이다.
아오낭의 왼쪽 위 홍섬의 바로위에 있다.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아!! 하고 느껴지는 천국같은 그 모습...
어느 가족들이 저렇게 편안한 휴식을 이곳에서 취하고 있는 것인가?
보기만 해도 너무나도 평화롭게 느껴진다.
근데 도시락들은 싸 가지고 다니나,,? ㅡㅡ:;
이 섬에 붙어 있는 이정표이다.
최고의 피크 시즌인 12월말에 방문을 했지만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 너무나 조용한 섬...
내가 타고 들어 왔던 롱테일 보트이다...
왜 이렇게 끄라비 지역엔 이리도 좋은곳들이 많은거여?
한 두군데도 아니고 말이지....한 마디로 너무나 부러웠다.
낫티가 발견한 최고의 비치 파라솔...
이미 그 아래엔 서양 친구들이 미리 찜을 하고 들어가 앉아 있다.ㅋㅋ
저 옆에다 콜라 한병,,아니 맥주 한병 놓고..만화책이나 잔뜩 쌓아놓고 읽으면..
그것이 뭐 천국인게지...뭐 천국이 별거 있갔어?
이 섬에 물이 빠진 모습이다. 바닥엔 꽃게와 조개들이 바글바글...
섬의 사이 사이엔 이렇게 누군가가 친절하게도 자연 그네를 만들어 놓았다.
이곳은 섬 아래쪽의 또 다른 비치..이곳도 양쪽으로 바다와 만나는 특이한 비치이다.
가족들 끼리 도시락을 싸서 피크닉을 오면 가히 최고....!!
뭐.. 가는 방법을 모르면 낫티에게 문의를 하시라..도시락도 싸줄께...^^ 물론 태국 음식으로...^^
이곳의 평화로운 백사장과 그리고..하늘....
한여름...해운대와 경포대의 콩나물 인파에 질리신 분들께..보여드리고 싶었다.
섬 안에 다 통 털어서 총 사람수가 몇 십명이 안되는듯....
개인적으로 이런 섬..하나만 가지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불끈불끈!
아쉬움을 뒤로하고 낫티는 또 다른 천국을 찾아서 또 다시 이동을 한다.
낫티의 천국 이야기는 앞으로도 쭈욱~~계속될 것이니....기대하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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