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후아힌·끄라비·뜨랑·꼬란타

크라비에서 참여했던 팡아의 래프팅 여행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1. 5. 02:28

끄라비 여행의 핵심은 바다이다.

뭐 거기에 대해선 재론의 여지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크라비의 매력이 비단 바다뿐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가?

 

끄라비는 정확하게 표현을 하자면 아름다운 에메랄드 바다와 더불어 힘차게 하늘로 솟아있는 특이한 융기 지형의 또 다른 매력이 존재하는곳 이라는 그 사실....

 

바다와 함께 멋진 산이라는 테마가 동시에 존재하는곳이 끄라비 이다.

 

한국인들은 이거 잘 못한다.

바닷속으로 비집고 내려가는 것은 참으로 좋아들을 하는데 하늘이 높은곳으로 뚫고 올라가는건 왠지 좀 꺼리는듯 하다.

 

전문 클라이머들이 아니면..여행객들은 클라이밍에 별로 관심을 두지도 않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끄라비에서 이거 이상으로 짜릿한 액티비티도 없을것이다.

프로그램도 잘 발달되어 있다.

 

클라이밍에 도전해 보실 분들은...

 

태국에서 끄라비 이상인곳은 없다.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짜릿한 기분....

 

피피도 한눈에 깔끔하게 들어온다.

 

아따..그놈은 참으로 기묘하게 생겼구먼....음....

아직도 감이 안오시는가? ㅎㅎ

 

끄라비는 참으로 양기가 마구 마구 넘쳐나는 지역이구먼 그려..ㅋㅋㅋㅋ

 

자...이런 끄라비에서 바다만 즐기고 논다면 그것 또한 왠지 안쓰럽다 이거다....

 

끄라비에는 이렇듯 바다 뿐만이 아닌 산을 테마로 한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줄지어 있을진데....

그중에 대표적인것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이넘이 아닐런지.....

 

아싸~ 래프팅~

 

동강에서 어설프게 래프팅을 하셨던 기억들이랑 잊자..

그곳에서 $ 빠지게 노를 저었던 힘들었던 기억들 일랑도 잊자.

밋밋한 조류 덕분에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느라 뺑이 치던(?) 교관들의 웃지 못할 처절한 그 모습도 잊자...

 

이곳의 래프팅에선...힘들게 노를 저을 시간도..

교관들과 레크레이션을 할 한가한 시간도...보트를 사이에 두고 물 장난을 할 여유도 없다.

말 그대로 급류에 몸을 맞겨서 하류로 내달리기 바쁘다.

 

지금부터 낫티와 그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자.

 

요놈을 타고 끄라비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팡아 국립공원 쪽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아오낭의 시내의 여행사들 에서 조인 투어를 신청하면 픽업및 중식등이 올 포함이다.

물론 낫티에게 미리 바우쳐로 신청을 하면 현지의 가격 보다 200바트 이상 무조건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담한다!!

 

거참 특이하지 않는가?

어떻게 아오낭에서 직접 예약을 하는것 보다 낫티에게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더 쌀 수 있는건지...? ㅎㅎㅎ

 

아름다운 팡아 국립공원의 산세.....

 

이곳이다. 래프팅을 출발하는 베이스 캠프

 

아..반가운 래프팅 보트들....

그 이름하여 자랑스런 Made in Korea ~

 

엥? 근데 정작 래프팅을 해야하는 개천엔 급류는 없고..졸졸졸 실개천이...?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유량이 별로 없는 실개천이다..이게 어찌 된 일일까?

하지만 이내 그런 걱정은 금새 사라지고 만다.

 

이곳은 래프팅만을 위해서 상류에 둑을 만들어 놓고 래프팅이 시작되는 오전 10시쯤엔 정확하게 둑을 터트려 급류를 하류로 흘려 보내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으니..

음..역시 태국사람들 다운 발상일 찌어다....

 

둑이 터지면 이렇게 급류가 시작이 된다는 말쌈....

 

안전한 국산 보트 앞에 다같이 집합!!!

 

분명히 한국 상표이다 . 이곳의 모든 보트는 100% 국산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모두들 교관의 안전수칙 강의에 귀를 기울이세요~

 

 

만약 비상 상황이 발생을 하면 물속에서  절대로 일어 서려고 하지말고 그대로 누워 버릴것...

그러면 교관들이 알아서 건져줄 것이니..

절대로 무리하게 물속에서 발버둥을 치거나 일어 서려고 하지 말찌어다....

그저 흘러가는 물어 몸을 맡긴채 누워 버리는게 제일로 안전하다.

 

보트에는 이렇게 다리를 걸고 타야만이 안전하다.

 

자..이제 출발~

 

연세가 지긋하신 유러피안 할아버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무척이나 행복해 하는 모습...^^

진정한 효도 여행이 올씨다...~

 

코스는 크게 9Km 와 5km코스..이렇게 두개의 코스로 운영이 된다.

 

현재 아오낭에서 9키로 코스는 1인 2600바트와 2400바트, 그리고 5 km 는 1800/2000바트에 판매가 되고 있다.(크라비 출발 기준) 

 

물론 이 가격은 현지 여행사들의 피크시즌(건기)의 판매 가격이다. 

 

물론 낫티에게 바우쳐로 미리 예약하면 그 가격에서 200바트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래프팅을 예약할 수 있음이다.

 

당연히 일반 시즌엔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참조 할것.

 

짜릿한 급류의 스릴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서는 노를 젓거나 맹숭맹숭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시간 같은거는 없다.

 

거의 대부분이 유러피안 관광객들이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보트와 서로 부딪히는 보트.....

다만 안전에 유의를 하도록 하자.

 

 

 

급류타기 코스의 풍광도 꽤나 수려해서 결코 지루하지가 않을것이다.

 

열대 우림속의 짜릿한 액티비티....

 

이렇게 코스를 완주하고 나면 꽤나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참고로 5키로의 코스의 경우엔 약 한시간 10여분이 소요가 된다.

 

코스가 끝나고 나면 식사를 하는곳으로 다시금 이동이다.

 

이때는 재미있게 쏭테우를 한번 타보시게 되겠다~

 

맛있는 중식 시간...

 

중식 메뉴는 한국인들에게도 제법 잘 맞게끔 구성이 되어 있다.

 

그리고 래프팅에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조합이 되어 있는데...

 

9키로의 코스를 제외하고는 많은 사람들은 래프팅 5키로에 오후엔 코끼리 트래킹 코스를 조합한 코스를 선택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 코스는 현재 아오낭에서 2400/2200바트(픽업 호텔의 위치와 여행사의 위치에 따라서 조금은 차이가 남)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가장 일반적이고 무난한 구성이 될듯 싶다.

 

열대 정글속에서 코끼리를 타보는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는 재미중의 하나이다.

 

다른 지역들과는 무언가 다른 재미가 있을듯한......코스의 분위기....^^

 

이곳의 트래킹의 특징은 여행객이 코끼리를 직접 운전해(?) 본다는 것이다.

 

맑은 계곡물 옆에서 시작되는 즐거운 코끼리 타기 놀이....

 

코끼리 털이 제법 거치니 반바지 보다는 긴바지가 유리하다.

그리고 바르는 모기약을 미리 지참하면 좀 더 쾌적하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코끼리를 타고 계곡도 건너고....산길도 걷고...^^ 

전체의 소요시간은 약 50분 정도가 소요가 된다.

 

제법 경사진 곳을 올라가는 코끼리가 그저 신통할 뿐이다.

 

그리고 래프팅과 코끼리 트래킹 코스가 끝나면 이곳에 있는 폭포를 구경을 하러 올라가게 되는데......

폭포가 제법 볼만하다.

그리고 물도 무척이나 시원해서 땀에 젖은 더위를 말끔히 씻어 내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시원한 남똑(폭포)

 

시원한 폭포 마사지를 즐겨 보시라~

 

더불어 모든 일정이 끝난뒤엔 다시금 끄라비로 돌아오는 중간에 원숭이 사원을 관광하는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니...

 

참으로 그 내용이 알차기 이를데 없다...^^ 

 

원숭이들이 득시글 거리는 팡아의 원숭이 사원....

 

저 둥굴속으로는 아름다운 와불이 모셔져 있다.

단 입장료가 있으니..20 바트...

 

원숭이가 하드먹는거 본적 있남?

 

 이 모든 전체적인 일정은 오전 8시에 시작을 해서 아오낭에 도착을 하는 시간이 오후 5시반이 될것이니...꼬박 하루가 소요되는 코스이다.

 

참여하는 방법은  직접 아오낭에가서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거나 낫티에게 이메일로 바우쳐로 신청을 하면 곧바로 예약이 되며 특별히 준비를 해야하는 준비물은 없으며 중식과 픽업 샌딩이 포함이다.

 

더불어 바르는 모기약과 간단한 여벌옷 등이 있으면 무척이나 유용하게 사용되어 질것이다.

 

그리고 래프팅장에 도착을 하면 개인 락커도 이용을 할수가 있다. 참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