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끄라비에서 글을 적습니다....
오늘이 크리스 마스 이브이네요....
한국은 지금 거리가 어떨지 눈에 선하기도 한데....
불교국가인 태국은 사뭇 우리와는 그 분위기가 조금은 다르게 차분한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분명히 크리스 마스는 즐기구요....
태국인들 보다는 이곳에 여행을 온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가 많답니다.
2007년 12월 24일 태국에는 휘영청 보름달이 떴습니다.~
끄라비의 해변 도로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등장을 했구요.
예쁘게 장식이 된 거리의 사이로 관광객들이 이브의 밤을 만끽합니다.
특이한 태국의 순찰차....^^
각 호텔마다는 오늘을 위해 의무적으로 참여를 하는 가라디너 행사를 준비했구요.....
여행객들은 조금은 비싸지만 이벤트가 함께하는 저녁식사를 즐길수가 있었습니다.
가라디너에 참여한 숙박객들의 모습
근데...서양 명절에...왠? 고전 무용?..역시 태국입니다.
무대 뒤에도 한팀이 잔뜩 준비를 하고 있네요.....
해변에는 난데없이 러이끄라통 축제일에나 볼 수 있는 연등이 등장을 했습니다(아오낭)
오호라....태국인들의 관광객들을 겨냥한 크리스마스 상술이네요.....
태국식 전통에 서양의 크리스마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등은 하늘을 향해 올라갑니다.
대신 불을 잘못 붙이거나 성급하게 연등을 날리면 딱 이짝 납니다....ㅋㅋ
거리거리의 노천 빠에도 작은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는데...왠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와는 조금은 멀어보이는 공연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나름대로 태국식의 크리스 마스 축제 분위기가 물씬....
과자로 만든 집이 참으로 먹음직해 보이는 군요...^^
모두다 비스킷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불교국가인 태국에도 우찌되었던 크리스마스는 찾아왔습니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낫티의 여행 잡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의 주인공 같은 여행("더 비치") (0) | 2008.01.06 |
---|---|
쓰나미..그후 3년..태국의 남쪽 바다는.... (0) | 2008.01.04 |
태국은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답니다. (0) | 2007.12.16 |
머니 투데이에 실렸던 낫티의 기사 (0) | 2007.12.13 |
남과 북이 하나된 한국음식 알리기(방콕) (0) | 2007.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