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티의 기차타고 태국 가기

태국을 사랑하는 낫티의 기차타고 태국 가기를 열며...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7. 12. 12. 23:59

이글은 태국에 환장한? 본 블로그의 주인장인  낫티가 2006년 11월 2일 인천을 출발하여 태국으로 가는 육로 여정을 모 여행 웹진에 연재를 했던 "낫티의 기차타고 태국 가기"의 원본입니다.

 

태국을 가는 방법은?? 당연히 비행기 이다.
인천에서 타면 5시간 만에 사뿐히 쑤안나품 공항에 내린다.
너무나 당연한 방법이고 더 이상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방법 인지라 그 누구도 이 방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밧뜨!! ..........ㅡㅡ:;

여행을 준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본인에게 약간의 여유 시간도 충분하고 또한 차비도 절약하고 싶고..뭐..이것저것 많이 구경도 하고 싶고..헌데 비행기는 내가 시간이 많이 나는 방학 때면 휴가철 이면 어김 없이 비싸다??!!
그리고 태국만 구경하기에는 뭔가 모르게 허전(?)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수많은 뚜벅이족 배낭족들을 위해 낫티가 직접 나서보기로 하였다.
비행기를 안 타고 기차 타고 배를 타고 태국을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과연? 경비는 얼마나 들고 어려운 문제점은 없는 걸까?


그래서 낫티가 직접 체험해 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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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배 타고  기차 타고 갈 수 있다 !!!

 

태국을 가는 방법은? 당연히 비행기를 타고 가면 된다.

그건 너무나 당연하다.

 

인천 공항에서 하루에도 수도 없이? 많은 비행기들이 관광 대국 태국을 향해 매일 출발하고 있다.

그리고 여행사들에서는 수도 없이 많은 패키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말 그대로 태국은 너무나도 당연 하게 비행기를 타고 가야 되는 일반적인 관광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쉽게 말해 제주도 가는 정도의 시간과 비용이면 아주 쉽게 갈 수 있는 동남아의 관광지 중의 하나 임에는 이젠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많은 정보의 공개로 그동안 우리가 그저 막연하고 쉽게만 바라 보던 태국 이라는 나라에 대한 평가는 점점 더 그 색깔을 다양하게 많은 이들에게 내어 놓기 시작한다.

 

단순히 방콕 파타야 가 전부인줄 알았던, 방콕 푸켓 이 전부인줄 알았던 태국의 단편적인 모습들이 이제는 다양한 모습으로 새롭게 우리들에게 다가 오고 있는것이다.

 

태국이 왜? 관광 대국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저 막연 하게 생각 되고 판단 되어져온 우리들의 단순함이 이제 당연히 크나큰 실수 였음으로  여기 저기서 발견되고 증명 되고 있는 것이다.

 

그 수 많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그 토록 태국에 열광하는 이유를..

이제 우리 낫티를 지지하는(?) 여행 매니아들만이라도 조심스레 다시 한번 곱씹어 보며 생각해 보야야 할것이다. 

 

태국 입문의 기본은 자유로운 국경 육로 를 이용하는 방법이 될것이다.

 

태국은 여행하기에 자유롭다.

특히 우리나라 관광객에겐 관대 하다.(상호 비자 면제 협정 체결)

 

한국사람 에게는 3 개월간 비자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으며, 다른 나라만 살짝 넘어 갔다 와도 또 다시 3 개월이 연장되는 크나큰 혜택을 누린다.

 

이는 다른 유러피언들이나 이웃 국가들의 국민들 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인 것이다.(보통 30일)

우리 한국인들은 이 조건들을 잘 이용만 한다면 주변국들과 태국을 마음 놓고 시간적인 구애를 받지 않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비자 관계 생각 하지 않고 무한정 자유로운 여행은 태국에서만 가능하다.

참고로 베트남은 무비자 입국이 15 일이고 나머지 국가들(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중국등)은 비자가 필요하다.

 

라오스비자

 

중국 비자

 

캄보디아 비자

 

 

물론 주변 국가들 비자는 돈만 내면 태국에서도 다 만들어 진다.

 

대부분 한달 단수 비자를 이용한다.

 

육로 국경만 잘 이용하면 여행이 훨씬 자유로워 진다.

 

육로로 붙어 있는 모든 국가들은 당연히 육로로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슬프게도 대륙과 연결 되어 있는 북쪽이 아프게도 갈 수 없는 나라가 되어 버린 까닭에 감히 육로로 다른 나라를 이동해 볼 엄두를 낼 수 없는게 현실이다.

 

결국 우리는 그렇게 비행기를 타야만 외국을 가는 것으로 당연히 생각하게 되었고 길들여져 왔던 것이다.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민약 주어진 시간도 여유가 있고 또한 그 어떤 스케쥴이나 구속으로 부터도 벗어나 마음껏 현지 물가를 접해 보며 자유롭게 여행 그 자체에 충실해 보고 싶다면?

 

당연히 가능하다. 너무나 당연히 가능한 이야기인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이러한 자유 여행..

하지만 이를 막상 현실로 옮기기 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시간적인 어려움..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확실한 정보의 부재...

 

이 모든 숙제를 안고 " 낫티"는 최고로 빠르게 그리고 저렴하게 중국 여행도 즐기면서 태국을 들어 가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며 그 정보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 하고자 한다.

 

1. 일반적인 정보는 생략 하겠다.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 북 에 많이 나와 있는 정보는 생략 하기로 하겠다.

 

그 나라의 개요나 여행 준비물 뭐 이런 것들은 나름 대로 자료가 많으니 스스로들 찾아 보시길 권한다.

여행을 하기전 그 정도의 스스로의 노력은 기본!!이다.

단, 가장 필요 한것은 역시 가이드 북 이다.

 

태국을 가려면 두 나라는 최소한 경유를 해야 한다.

낫티는 최고로 단거리인 중국을 경유해서 베트남으로 들어 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이를 위해선 중국과 베트남에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필수" 이다.

 

2. 가장 기본적인 서바이벌 현지어 정도는...

 

물론 유창 하게 영어를 한다 거나 중국어를 한다 면야 여행은 확실히 쉬워 진다.

하지만 그것이 되지 않더 라도 가장 기본적인 생존 중국어 정도만 준비를 한다면 여행을 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아도 됨은 물론이다.

 

뒤집어 말해 누구나 이런 여행이 가능 하다는 이야기 이다.

 

중국은 영어가 통용되지 않는 지역이 많다.

젊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의사 소통이 좀 답답한 경우가 있다.

가격을 흥정하는 "뚜오샤오 치엔?" 정도의 서바이벌 현지어는 스스로 공부를 하자.

상당히 도움이 될것이다.

가격 흥정 을 하고 길을 물어 보는 정도만 할 수 있어도 여행을 하는 데는 별로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3.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감 !!!

그리고 역시 제일 중요한것은 자신감 이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사람들에겐 정말 이런 여행은 말리고 싶은 바이다.

 

1) 기차나 버스 오래 타는 것은 정말 싫다.

2) 여행은 편안 해야 하며 꼭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

3) 나는 한식을 먹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4) 여행 할때 잠은 반드시 편안한 호텔 에서만 자야만 한다.

 

위의 사항에 만약 하나 라도 해당 사항이 있다면 당신은 과감하게 패키지 여행 을 신청하시라.

 

그리고 가이드가 시키는 대로 관광버스 타고 그리고 가이드가 제시하는 가격대로 현지 옵션하고 그리고 가이드가 데리고 가는 쇼핑센터에서 비싼 가격으로 기념품 사시면 된다.

 

다만, 현지의 물가를 있는 그대로, 그리고 현지의 사람들과 직접 만나며 그리고 현지의 사고방식대로 그 속에 그대로 녹아 들고 싶다면 언제든지 우리 낫티와 상의를 하시길 권한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국가들 만큼은 이 낫티가 앞으로 충실하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드릴것을 약속하는 바이다.

 

그 첫번째로 육로로 태국 가는 방법의 전반적인 모든 이야기 를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