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싸무이·꼬팡안·꼬따오

오토바이로 한바퀴 돌아본 태국의 동쪽섬 코팡안 1편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2. 5. 15. 04:11

 

 

하루에 150 바트(6천원정도)짜리 오토바이를 빌려서 돌아 다니는 섬 여행 1탄

 

풀문파티로 유명한 태국의 동쪽섬 코팡안..

 

항공을 이용을 할 경우엔 코싸무이로 가서 그리고 롬프라야 스피드 보트로 30분 거리...

아님 버스를 이용을 할 경우엔 방콕에서 저녁에 타서 아침에 도착을 할수 있는...그런 광란의 파티의 추억을 꿈꾸는 그런섬....

 

하지만 그곳엔 정작 파티는 없고..술에 쩔은 난장과 섹스,마약,결국은 해변과는 어울리지 않는  많은 병원과 크리닉이  핫린 비치에 난립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이중적인 모습을 가진 그런 섬....

그래서 태국인들은 다 떠나고 미얀마인들이 들어와 그 자리를 지키는 특이한 모습의 섬...

 

코팡안은 그런섬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버리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물론 차후에 다시 풀문과 하프문,블랙문 파티에 대한 리뷰는 다시 정리를 해 드리겠지만서도..

아직은 너무나 많은 이들이 그곳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 그런곳이기에........

그런 팡안을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 보기로 하였다...

 

이런 코팡안에서도 각자의 추억은  여행객 스스로가 알아서 만들어 나가는 것일터....

술에 찌들지 않고 오바이트를 하면서 유럽애들이랑 함께 호텔과 해변에서 마구 뒹굴지 않고 ..자기 자신의 계획만 똑똑하게 잘 소화를 한다면 물론 풀문은 또 다른 여행의 추억이 될것이 분명하며 그리고 팡안은 다른 섬들에서 맛보지 못할 또 하나의 다른 여행의 맛을 느낄수 있기에 충분한 그런곳이 될터이니 말이다...

 

 

낫티가 오토바이를 빌렸던 통쌀라 선착장 근처의 샵...

낫티는 항상 오토바이를 빌릴때 주인의 인상을 먼저 살핀다....ㅎㅎ

짜이디한 아주머니의 인상이 좋았던 샵..역시나 뒤끝도 없는...

하루에 짜장면 오토바이가 150바트

 

코팡안은 말 그래도 파티의 섬이다.

 

보름달이 뜨는날 파티가 열리는 코팡안 ....

하지만 그 파티라는것이 무슨 가수가 출연을 한다거나..국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거나...로맨틱한 해변 파티의 또 다른 이벤트가 있다거나...뭐 그런것은 절대로 아니니 한국의 여행객들은 꼭 참조를 할것..

 

그냥... 전세계 유럽 여행객들이 모여서 해변에서 술을 먹고 광란의 춤을 추고 그런 모습...

그게 다이다....

그 이상은 없다...

 

그리고 그 중심엔 바로 이넘이 존재를 한다...버켓...

쉽게 말해 싼 양주와 쌩쏨 음료수를 함께 담은 술 바가지....

그냥 푹탄으로 마구 섞어먹고 해변에서 밤새도록 난장 때리라는 야그....

박차장님과 김부장님이 좋아하는 그런 술의 종류....ㅎㅎ

그러다보니 핫린의 주변엔 병원과 크리닉들로 가득하다...

 

태국의 일반 해변 휴양지에선 절대로  볼 수 없는 특이한 클리닉들의 모습...

 

필요 이상으로 많은 병원들..

감 잡으셨는가...?

풀문파티의 이면엔 이렇듯 많은 사고가 있다는점을 우리들은 분명히 인식을 하여야 할것이다.

아쨌든 그건 그렇다 치고.....

 

일반 정상적인 태국인들도 유러피안들의 그런 광란엔 몸서리 치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 그런 파티가 풀문일테지만....하지만 팡안도 분명히 파티기간의 핫린만 벗어난다면 그 나름대로의 낭만과 휴식이 있는섬은 분명할것이니....

 

오토바이를 타고 섬 전체를 한번 돌아 보도록 하자...

섬이 크지 않아서 하루면 충분하다....

 

이곳이 핫린 비치이다.

풀문파티가 이루어지는 바로 그 비치...

 

해변 그 자체를 놓고 본다면 ...파타야 산호섬의 타웬비치보다도 못한 풍경이지만..

이곳은 말 그대로 풀문 파티 그 하나로 유명한 그런 비치....

그래서 핫린은 팡안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이기도 하다.

핫린과 풀문파티의 리뷰는 차후에 별도로 다시 정리를 해 드리겠다.

 

낫티를 보고 외국인이라며 연신 사진기 셔터를 눌러대던 어린 스님들....

 태국 경찰도  파티기간의 이곳만큼은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양키들의 방종과 타락의 진정한 끝이 연출이 되는  이곳이 정말로 궁금하셨더랬을까..?

과연 속세의 모습은 어떤것인가....

바로  이곳..핫린비치...ㅎㅎ

 

핫린에서 서쪽의 선착장 방면으로 넘어가는 길목엔 앙코르 양식의 건물이 만들어 지고 있었고...

 

경사는 좀 가파르지만 이곳은 그래도 길이 좋은편이다...

 

가던길에 펼쳐지는 탁트인 바다...

 

중간 중간에 오토바이를 잠깐 잠깐 세우고 쉬어 갈수 있는곳들도 많다...

 

저 멀리 보이는 코싸무이....

일반 보트로 한시간..롬프라야로 30분 거리...

풀문파티 시즌엔 싸무이의 거의 모든 해변에서 스피드 보트와 비정기선들이 이곳 팡안으로 몰려온다,..

 

고개를 넘어가다 만나게 되었던 자그마한 빠...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방쏜해변의 넓은 모습은 팡안에서만 볼수 있는 그 느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서 만나게 된 미얀마 사람들....

아빠가 일을 하는것을 열심히 거들며 묵묵히 앉아 있는 아이의 모습이 무척이나 대견해 보였다...

 

녀석의 웃는 모습에선 그 어떤 속세의 그늘이나 두려움이 뭍어나지 않고....

낫티를 향해서도 희망에 어린 표정을 지어 보인다....

꼭 커서 대성 하시길,,,,^^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이곳의 냉커피는 말 그대로 예술이다!!!

한잔에 50바트

 

핫린과는 또 다른 한가로운 풍경들....

 

그리고 이 길은 섬을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찰록남 (Chalok nam)해변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이 코팡안 북쪽의 찰록남 해변....

일반적인 한적한  어촌의 풍경이고..

 

간단한 레스토랑과 게스트 하우스들이 군데 군데 들어서 있는 그런 지역이다...

 

자 그런데....여기서 잠깐....

 

여기엔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이 접할수 있는 그런 코스들이 아닌 조금은 특별한 코스가 하나가 있어서 낫티가 소개를 한다.....

오늘 낫티의 리뷰는 이곳을 소개를 하기 위한 리뷰일수도 있겠다...

 

해변을 등지고 나와 오른쪽으로 우회전을 하면 매핫 비치를 가는 방향인데...여기서 과감하게 우회전을 하지 않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게 되면 아주 특별한 뷰 포인트가 하나 나오게 된다...

 

오토바이를 탄다기 보다는 끌고 올라간다는 표현이 적당한 바로 그곳....

그곳엔 우리가 태국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선한 웃음과 순박한 인심이 있는 바로 그런곳이 있을것이니....

 

지도에 표시가된 카오코 뷰 포인트

 

근데...낫티가 소개를 하면서도 솔직히 좀 고민이 앞선다...

여길 왜 소개했냐?

이게 무슨 관광지냐 등등....

평소에 낫티가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이기도 한 무서운 한국의 네티즌들땀시...ㅎㅎ

판단은 스스로 각자가 알아서리....

미리 말씀을 드리지만 더운거는 죽어도 싫고 편하지 않은 여행은 싫으신 분들은

본 리뷰를 과감히 버리시길..

 

 

이곳은 일반적인 도로가 아니다 ..

 

그러다 보니 경사가 심하고 길이 험하다.

낫티가 빌린 짜장면 오토바이도 올라가는 길에선 힘이 딸려서 재대로 올라가질 못해서 여러번  직접 끌고 올라갔을 정도이다.

 

그런 까닭에 오토바이를 잘 못타는 여행객들은 길이 무척이나 어려울수 있겠다.

오토바이 길이라기 보다는 등산길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시겠다.

이곳을 가실분들은 필히 이런 부분을 참조를 하셔야 한다.

 

거기에 오토바이도 잘 못탐시롱 가다가 오토바이를 옆으로 넘어뜨리기도 한다면.....????

오토바이를 반납할때.....

오토바이샵에다가 억울한 패널티..

각오를 해야만 한다는것을 꼭 참조를 하자.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린후 만나게 되는 비밀스런(?) 장소....

 

여기저기 흘러내리는 물로 샤워를 할수 있게끔 배려를 해 놓은 그 마음씨 좋은 주인장은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올라서서 보이는 찰록남 해변의 모습....

 

이곳에 이런곳이 있었더라는것....

심봤다.....ㅎㅎ!!

 

그리고 이곳의 진짜 매력은 참으로 짜이디한 주인장.....

그는 이곳을 모두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의 주인장과 함께 동고동락을 하는 이쁜 녀석....

 

모든 음료와 비품들은  주인장이 직접 짊어지고 이곳으로 올리게 되지만.....

그의 그런 노동의 댓가를 생각을 한다면 이곳에 붙은 가격들은 그에비해 너무나도 착하다...

시원한 생수가 20바트...콜라가 30바트.맥주가 60바트.....

 

그렇게 땀을 흘리며 이곳으로 오른 몇 안되는 여행객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그의 그런 삶에서 그의 성품과 기질이 느껴진다...

마치 한국의 어느 자그마한 산장에 와서 그곳의 친절한 산장지기와 조우를 한 그런느낌이랄까........

 

낫티도 이곳에 올라와 한시간 한시간 가량을 쉬면서 있었는데....

그동안 올라온 팀은 딱 두팀 4명.......

독일사람 두명과 스위스 아저씨 한사람 그리고 스위스 아저씨를 따라온 태국아줌마 한사람.....

모두가 땀을 뻘뻘 흘리며 이곳으로 올라온덕에...자연스런 동지애(?)를 느끼며 말을 트면서 교감을 할수 있는그런곳....아마도 한국의 산에서도 그럴것이다.....

 

근데..한편으로 낫티의 머리속에 드는 그런생각...

그는 이래 가지고 과연 먹고살 수 있을까...?

올라왔다고 다 마구 음료수를 사먹는것도 아닐터인데......

음료수 하나에 10바트씩만 붙여서 과연...????

 

하지만 이는 지극히 한국인 스러운(?) 낫티만의 생각일뿐,.....

그가 태국인이라는것을 깜빡 잊고 잇었던 낫티....

그래서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이곳에서의 그의 삶.....

 지붕부터 샤워시설까지 하나 하나 지금도 그의 손길로 완성이 되어 가고 있는 이곳의 흔적들엔.....

 

그의 이곳에 대한 애착과 삶의 보람들이 느껴진다.....

 

 

 

그래서  화려하진 않지만 그런 그가 있어서 좋은 이곳.....

 

아래의 풍경을 내려다 보며 시원한 맥주를 한잔을 할라치면....

전 세계에서 이보다 더 시원한 음료수가 또 있을쏘냐...?

 

혹시나 이곳에서 자고 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텐트 숙박도 운영을 하니..

200바트 정도면 되겠다는 부분도 추가로 메모를 해 드린다....

 

산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약수를 마시며.....그 물로 샤워를 하고....

 

그리고 새소리 벌레소리들을 들으며 귀신 얘기도 하면서 코팡안에서의 특이한 하룻밤을 경험을 하려는 사람들은 이곳을 눈여겨 볼것....ㅋㅋ

 

그렇게 그들과 그리고 자연과 교감이 가능한 코팡안의 또 다른 장소...

해변에서 술에 쩔어 밤새도록 오바이트를 하며 난장을 때리는것보다는 훨씬 더 보람이 있을터....

진정한 풀문을 위한 또 다른 장소....

 

오토바이는 저렇게 산장및에 고이 팍킹을 해두면 될터이니....

누가 감히 집어갈 엄두도 내지 못하는 귀곡산장ㅎㅎ

(낫티의 동쪽섬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