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싸무이·꼬팡안·꼬따오

남녀의 성기를 닮은 민망한 바위(코싸무이 힌타 힌야이)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2. 5. 10. 13:43

바위의 모습은 정말로 민망하다(19+)..하지만 이곳에 담긴 전설은...?

 

 

이곳은 싸무이를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 시간이 날때 한번씩은 다 찾아 보는 싸무이의 명물이다.

우리나라의 방송에도 몇번 소개가 된적이 있으며 싸무이의 남쪽 라마이 해변에서 아래로 좀 더 내려가면 이곳이 위치를 한다.

영어로는 Grand father & grand mother Rock 이라 불리우는 이곳....

이곳엔 과연 어떠한 이야기가 있을까...?

 

 

힌타 힌야이의 입구엔 이렇게 상점들이 형성이 되어 있다...

 

이렇게 간단하게 군것질을 하며 천천히 바닷가 쪽으로 들어가 보면....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신기할 정도로 특이한 모양을 한 바위가 

이곳에서 함께 그 모습을 만들어 내고 있었으니..

 

언뜻보면 일반 바닷가의 바위풍경들일테지만......

 

오른쪽으로 범상치 않은(?) 이상한 모습의 바위가 하나 눈에 들어 온다,.

 

음.....자녀들과 여행을 함께 한다면 저것은 무슨 모습이라고 설명을 해 줘야 하나....ㅜㅜ::

 

그리고 더 기가 막힌건.....

바로옆에는 더 리얼한 모습의 바위가...쩝...::

 

할머니 바위..에고 에고....

 

참으로 웃지도 못하겠는게...

이 기괴한 모습의 두 바위가 모양이 이렇다는것도 참으로 신기하고..더군다나 바로 이곳에  이렇게 함께 있다는것도 또 신기하다...

 

이 얼마나 기가막힌 우연의 일치일것인가...?

오묘한 자연의 섭리...ㅎㅎ

 

그래서 이 바위엔 특이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는것..

 

옛날 옛적에 ...

호랑이 담배피던 그 시절에....

 

장가를 들지 못한 자식을 둔 어느 노부부가 자기 그 자식을 불쌍히 여겨 새로운 며느리를 찾아서 돛단배에 몸을 싣고 바다로 나가가 된다고 한다....

 

근데...결국은...

그러다가 풍랑을 만나게 되고  결국 두 노 부부는 바다에서 숨지게 되는데.....

 

그렇게 풍랑으로 숨진 그 노부부의 육신이 이곳으로 파도를 따라 밀려들게 되었고....

그리고 이곳엔 저 모양의 바위들이 함께 생겨나게 되었다는 야그....

 

얼마나 자식에게 짝을 지어주고 싶었으면 그랬을까...?

 

한편으로는 그 부모님의 심정이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바위의 모양새가 민망하기도 하여 특이한 느낌이 드는곳이 바로 이곳이다...

 

특히 갓 결혼을 한 신혼 부분들이 이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

순풍순풍.... 음....

 

바위 아래에는 동네 개들의 노는 모습이 참으로 평화롭다....

 

시간이 좀 있다면 이곳에서 편안하게 쉬엄 쉬엄 쉬어가도 좋을듯...

아뭏튼 모든것을 다 떠나서 특이한 모양새도 놀랍지만..그 두바위가 한곳에 함께 있다는 우연도 기가막힌 특별한곳....

 

이렇게 이런 모양의 바위가 함께 한곳에 만들어질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고 성인 여행객들은 관계 없겠지만 어린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게 된다면 저 바위는 어떤 모습이라고 설명을 해 줘야 하나....??? ㅋㅋ

아뭏튼 ...어쨌든 어메이징 한...타일랜드 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