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타고 다닐까?(교통정보)

방콕 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와 롯뚜 이용하기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9. 3. 21. 23:05

방콕에는 태국의 수도 답게 다양한 시내 버스(롯메)와 봉고 버스(롯뚜)등이 운행되고 있다. 다만 태국을 처음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다소 이용하기가 어려울듯도 하지만 기본 개념만이라도 숙지하고 태국 여행을 한다면 태국 여행이 훨씬 더 다양하고 즐거워 질것이다.

 

방콕에서 운행되는 시내 버스의 종류들

 

방콕 에서는 크게 세 가지 종류의 시내 버스들이 운행되고 있다.

 

에어컨 버스와 일반버스, 그리고 미니 버스가 그것이다.

 

이 세 종류의 버스엔 모두 안내양 또는 안내군이 탑승을 하고 있으며 요금을 내면 종이로 된 승차권을 끊어서 주는데 그것을 내릴때 까지 잘 보관 하여야만 한다.

 

가끔 가다가 중간 중간 검표원이 차표 검사를 하러 버스에 올라 타기도 하기 때문이다.

 

태국의 버스 종점

 

에어컨 버스

 

 

 

밀폐된 창문 구조를 가진 주황색과 파란색 에어컨 버스이다.

 

이 버스를 이용할 시에는 거리 마다 요금이 다르다는 점을 참고 해야만 할것이다.

 

기본 12바트 부터 시작을 한다.

 

참고로 라민트라-수안나품 공항의 경우는 35 바트 이다(약 1시간 거리).

 

에어컨 버스의 내부이다.

 

일반 시내버스

 

일반 시내 버스의 경우에는 거리와는 관계 없이 요금이 8 바트 이다.

 

하지만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혹서기나 우기에는 더운것을 각오 해야만 한다.

 

창문은 아예 열린채로 고정이 되어 있다.

 

손님이 뜸해 아예 졸고?있는 안내군

 

미니버스

 

일반 버스의 반 토막 정도 되는 크기에 출발할때나 내릴때나 관계 없이 아예 문을 열고 운행 하기도 하는 미니 버스는 말 그대로 방콕 시내의 무법자?이다.

 

요금은 6 바트 50사탕 이며 역시 승무원이 있다.

 

기동성이 뛰어난 관계로(마구 태우고 마구 내려주는..) 단거리에 이용하기가 편하다.

 

 

방콕의 미니버스

 

미니버스의 운전석

 

그 외에도 거리별로 요금을 받는 소형 버스로 롯뚜가 있다.

 

거리별로 요금이 다르며 15바트부터 최대 25바트 까지이다.

 

다만 지정된 번호가 없는 관계로 태국어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조금은 이용 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것이다.

 

 

차의 앞 유리에 행선지를 태국어로 적어 놓았다.

그 글자를 읽을 수 있어야만 탑승이 가능하다.

 

 

때때로 승무원이 내려 방향을 얘기하며 호객을 하기도 한다.

 

그 외에 방콕의 변두리 지역에는 파타야나 시골 등지에서 운행이 되는 송테우도 운행이 되곤 한다.

 

 

 

방콕의 랑씻,민부리 지역에서는 쏭테우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짤랑 짤랑~ 동전 통을 들고 다니며 버스표를 끊어주는 안내양은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물임엔 틀림이 없다.

 

내릴땐 꼭 하차벨을 먼저 누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