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 국립공원을 가기전의 또 다른 볼꺼리
태국 여행을 하는 한국인들에게 일반 관광도시들 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근엔 무제한 골프등을 즐기는 골퍼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여행객들이 들어가는 지역이 있는데..그곳은 바로 카오야이 국립공원 지역이 될것이다.
평지밖에 없는 방콕 인근 지역에 비해서 카오야이 지역은 해발 고도가 높다 보니 날씨 또한 다른 지역역에 비해서 매우 좋은 기후 조건을 자랑한다.
더불어 방콕에서 차량으로 3시간 남짓 걸리는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 위치를 하고 있다는것 또한 장점이 될것이다.
이렇듯 최근에 많이 알려지고 있는 카오야이 지역에서 여행객들이 이 지역을 들렀을때는 꼭 한번은 빼먹지 말고 들러봐도 좋을만한 곳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이 촉차이 농장이 될듯한데....
파타야로 친다면 꼭 한번씩 들러갈수 밖에 없는 눙눅빌리지 정도라면 될까? ㅎㅎ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약 40킬로 정도 떨어진 지역에 위치를 한 이곳은 파타야로 친다면 눙눅빌리지 처럼 부담없이 들러가는 곳으로 개념을 잡으시면 될듯 한데....
광대한 넓이의 촉차이 농장...
이곳의 오너는 방콕의 마분콩 센터와 방콕CC ,촉차이 스테이크 체인점을 소유한 갑부이다..
특히 이곳은 건강한 젖소에서 나오는 유제품들이 그 특산품들이 될것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정말로 신선하고 맛이 있었다.
이곳 농장에서 생산된 각종 유제품들...
관광객은 유러피안과 태국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한국인, 중국인들은 단 한팀도 보이지 않았다.
촉차이 농장의 매표소
이곳은 평일과 주말이 입장료가 다르다.
평일엔 어른이 235바트 주말과 휴일엔 250바트 이다.
촉차이의 꽃들인 안내 가이드들이다.
모두가 늘씬한 청바지의 쭉쭉빵빵 미인들..^^
참고로 이곳은 내부를 돌아 보는 데에는 입구부터 안내 가이드가 인솔을 한다.
영어로 진행이 되지 않는것이 조금은 단점이지만 인솔자가 있어서 합리적으로 농장 전체를 돌아 볼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걸리는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정도가 소요가 되니 이곳을 여행하는것은 반나절 코스를 예상을 하여야만 할것이다.
제일 처음 맞이하는 코스...
촉차이 농장의 역사에 대한 홍보 비디오를 본다.
꼭 패키지 여행에서 보석 센타를 방문했을 때의 그 느낌...? ㅎㅎ
화면은 태국어와 영어 자막으로 진행이 되며 약 20여분간 상영이 된다.
참고로 촉차이 농장은 1957년도에 문을 열었다.
이렇게 촉자이 투어(?)는 시작이 되는데...지속적으로 가이드가 인솔을 한다.
아무리 자유 여행객이라 할지라도 촉차이 에서는 어쩔 수 없이 깃발 부대(?)가 되어야만 한다.
빨리 빨리 줄을 서세요~
그리고 따라 오세요~~~~ㅎㅎ
두번째 코스인 젖소의 생산 과정(?)
어여쁜 가이드의 멘트는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그 다음 코스....
젖소의 젖을 짜는 체험 학습.
이곳의 직원들과 함께 직접 젖을 짜는 것을 체험해 볼수도 있다.
그리고 이곳의 우유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도 살짝쿵 맛을 본다..
이곳의 거의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태국인들이다.
젖소에서 짜낸 젖을 가공 공법을 통해서 우유로 바꾸어 내는 공정도 관람을 할 수가 있다.
그 후엔 관람차를 타고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어마 어마한 넓이에 수도 없이 많은 젖소들이 사육이 되고 있었다.
한적한 넓은 농장을 편안하게 돌아 보는 시간...
이곳의 소들이 먹는 농장의 풀들이다..
이곳의 모든 젖소들은 미국의 소들 처럼 좁은곳에 갖혀서 동물성 사료를 먹지 않는다.
넓은 초원에서 자라는 깨끗한 풀만을 먹는다..
다시 말하면 원래의 소의 본능대로 초식을 하는것이다.
반면에 미국의 소들은 육식을 하고..
이러한 하늘의 섭리를 자본의 논리에 의해 거스른 인간들의 욕심의 결과는..??
결국은 광우병이라는 재앙으로 인간에게 돌아오게 된것...
이렇듯 촉차이에는 카오야이 인근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의 섭리가 있다.
선선하게 불어 오는 이곳의 그 느낌을 마음껏 느껴 봐도 좋을터...
또 다른 이곳은 카우 보이들의 잔재주(?)를 구경 하는곳....
로프를 다루는 짝퉁 카우보이들의 시범들도 구경을 하고...
권총을 돌리는 묘기를 접할수도 있다.
그리고는 직접 말을 타 볼 수 있는 기회도..^^
1인 40바트
드 넓은 농장의 말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편안해 보인다.
직접 말을 타 보는 여유도 체험을 하시길..~~
이곳은 용과 밭..
한국인들에게도 이제는 유명한 열대 과일이 되었다.
촉차이 농장에선 꼭 이 아이스크림을 맛 보도록 하자..
진짜로 맛이 있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또 다른 공연장이다..
촉차이의 귀염둥이들의 재롱 잔치가 펼쳐진다.
역기를 들어 보는 원숭이
새끼 젖소에게 우유를 먹이는 견공....
자전거를 타는 앵무새 부터...
폴짝 폴짝 뛰며 묘기를 부리는 녀석까지....
줄넘기도 하고...
촉차이의 견공들은 이렇듯 다 두발로 서서 묘기를 부린다..ㅎㅎ
한적하고 깨끗한 농장의 여유로움과 함께 이러한 아기 자기한 볼꺼리들이 있는곳이
바로 촉차이 농장의 모습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관람 시간은 약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가 소요가 된다.
이 부분을 여행 계획에서 꼭 참조를 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면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것이 있는데....
바로 촉차이 농장의 입구에 있는 오리지널 촉차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의 맛있는 스테이크 요리..
매표소 앞에는 촉차이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만원 정도면 정말로 맛나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겠다.
이 부분도 꼭 놓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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