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생태 공원인 카오야이 국립 공원의 나이트 싸파리 투어
지구의 나이는 45억년이 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 억겁의 세월 이전에 탄생한 이 지구는 그 뜨거운 몸뚱아리를 부여 잡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수많은 진화를 반복해 왔다.
그리고 그렇게 다져진 토양위에 생명의 기운이 씩틔우고 그리고 그 생명의 무리들은 가히 신의 영역에 도전하리만치 빠르게 현실에 적응을 하며 진화를 해왔고 그리고 결국은 그 모든 생명을 지배를 하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가장 오랜 기간 이 지구상을 지켜 왔던 종의 하나인 코끼리의 두개골..
이 지구상에 태어난 인간이라는 존재를 놓고는 아마도 유신론자들과 무신론자들 사이에서는 참으로 많은 의견이 분분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유신론자들이 모시는 그 신의 존재 조차도 결국은 인간이 그 존재를 구체화 시키고 형상화 하여 그 율법을 집필해 내어 그것을 숭배를 하는 것일찌니....
뭐 그렇다고 낫티가 고리타분(?)하게시리 이 여행의 리뷰에서 창조론과 진화론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하자는것은 절대로 아니다.
다만 오늘의 이야기의 주제는....우리가 한번쯤은 도시속에서 잊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간 이외의 이 지구상의 구성원들..쉽게 말해 이 지구상에 함께 사는 다른 친구들의 그 이야기를 한번 해 보자는것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인가 우리 인간 세계만을 생각을 하며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이 지구상에서의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는 결국 다양한 생명들의 종 가운데에서 단 한 종류의 포유류과의 한 종자일 뿐이다.
이 지구상에는 우리 인간들 말고도 수 없이 많은 종들이 그 억겁의 시간동안 지구의 시간과 함께 다같이 진화를 해왔고 그리고 더불어 살아왔고 그리고 또한 이 지구라는 별을 다함께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일게다.
하지만 이기적인 우리의 인간들은 재물과 과학의 욕심앞에서 다만 스스로의 욕심만을 생각할 뿐이지만...
근데 문제는 이 지구는 결코 인간만의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결국은 서시히 나타나고 있는 재앙의 전주곡들.....
우리의 미래가 심히 걱정이 될 정도로 현재 그 상황이 심각한것만은 분명하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그렇게 인간들로 인해서 이 지구는 조금식 파괴가 되어가고 있고 그리고 멸망해 가고 있다.
당장 지금..우리들 주변만을 살펴봐도 ....
정치 논리 하나로 인해서 우리들의 강바닥은 다 파헤치면서.. 그렇게 자연의 순환 고리를 철저히 끊어 내면서.. 한편으로는 망측하게도 녹색 성장을 외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것이 작금의 우리의 현실이다.
그 모든것이 허용되는 논리는 딱 하나..땅을 파면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나 뭐래나...?
그 알량한 노가다 일자리 몇개 하고 영원히 맞바꿀 만큼의.. 자연이라는 그 존재의 자산 가치가 그렇게 허무한(?) 것인지..환경 영향 평가들은 제대로들 하고서 그 많은 강바닥을 파헤치는 것인지....??
결국 그 운하는 만들어 내고야 말것인지...? 휴...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한숨만 나온다..
에구,.,.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설라무네...
예전에 우리가 즐겨보던 프로그램중의 하나로 '동물의 왕국'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아마도 다들 기억을 하실것이다.
그 프로그램에는 인간의 모습이 등장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특별한 영상 기술이나 드라마타이즈한 스토리가 있는것도 아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인간 세상이 외의 생명들과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순리만을 보여주는 것일진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프로그램은 최고의 드라마틱을 연출하는 특징이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환호했고 꾸며지지 않은 그 놀라운 자연의 감동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게 되었던 것이니...
그리고 한번쯤은 우리 모두가 그 화면속의 이야기속으로 떠나 보기를 강력하게 소망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인간 이외의 친구들을 보고는 싶지만 우리에 갖혀져 사육 당하는 동물원의 그 모습은 왠지 싫고...
그 각각의 종들이 보유한 본능대로 그리고 자연의 섭리대로 약육 강식의 철처한 자연의 법칙 아래에서 공존해 가는 있는 그대로의 그 모습 자체를 그리워 했던 것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또 다른 코스들이 사파리 코스들이다.
물론 현재는 인간 세계의 팽창으로 인해 그런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곳은 이제는 아프리카의 일부지역 밖에는 없다.
그리고 우리의 조국인 한국에서는 결국 불가능 하게 되었다.
비교적 산세가 깊다는 지리산에까지 다리품을 팔아 들어가 봐야...의도적으로 방생한 반달곰들이 몇마리 있을까 말까...?
한국은 이미 야생의 순환 고리가 파괴가 된지 오래....
기껏해야 철새들 정도.....
극단적으로 표현을 한다면 우리들의 산엔 이미 자연은 없다.
하지만 태국은....
아직은 원초적 자연이 숨을 쉬는 곳들이 다행이 남아 있다.
그것도 거대 도시 방콕에서 3시간 반 정도 밖에 안 걸리는 아주 가까운곳에 말이다...
그냥 차를 타고 지나가다 가도 야생 동물과 심심치 않게 조우를 하는곳이 태국에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세계 5대 생태 공원이라 불리우는 카오야이 국립공원....
해발1300여미터 높이의 산악 지형으로 4개의 짱왓(우리나라로 치면 도)에 걸쳐져 있는 넓은 지역이다.
그리고 이곳엔 아직도 야생 코끼리 부터 코브라,코뿔소,곰..심지어는 호랑이까지 있다고 전해진다.
그 외에 수도 없는 야생의 동물들이 카오야이의 깊은 정글속에 몸을 의지를 한채 희미하게 그 종족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이곳은 유네스코의 세계 자연 유산으로도 등재가 되어 있는곳이다.
바로 이곳이다.카오야이 국립공원..
일반적인 태국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이 바로 이 카오야이이다.
방콕으로 북쪽으로 약 200여 킬로에 위치를 한다.
참고로 카오야이의 뜻은 "큰쌀" 이라는뜻....
그래서 낫티가 소개를 한다.
또한 이곳을 생태 탐험의 목적으로 방문을 하려는 전문가들도 있으리라 사료가 되나 아무래도 그 부분은 일반 여행객들에겐 조금은 버거운것도 사실이다.
물론 낮에 카오야이의 정글속을 돌아보는 트래킹 코스들이 현재 많이 개발은 되어 있다.
하지만 거머리의 괴롭힘과 뱀들과의 예측불허의 조우등.. 일정 부분의 특별함을 감안을 해야만 하는 변수가 있는것을 염두에 둔다면 왠지 가족들을 동반한 , 또는 연인을 동반한 일반 여행객들에게는 맞지가 않을것이다.
카오야이에는 사람을 온몸으로 감아 죽일 수 있는 큰 뱀도 산다고 하네..^^
트래킹을 하다가 이 녀석들을 만나면 조금은 섬찟하지 않을까..?
저 울창한 열대정글을 각종 자연 현상과 싸워가며 트래킹을 즐기기에는
아무래도 부모님들과 아이들은 너무나 힘이 들것이다.
물론 젊은 여행객들은 한번쯤은 도전해 볼만 하겠다.
그렇다고 이곳을 그냥 무시해 버리기엔 그 가치가 너무나 아까울것이고........
하지만..조금은 편안하게 또는 때로는 스릴있게 야생의 동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프로그램이 이곳에 있을터이니..그것은 바로 쏭테우와 써치 라이트를 들고 찾아 떠나는 야간 사파리 투어가 될것이다..
투어 코스의 기점이 되는 공원내의 여행자 센터이다.
이곳엔 다양한 카오야이 동물들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한때는 이곳의 호랑이가 민가를 덮쳐서 어린 아이를 물어 가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동화속의 이야기가 아닌 태국의 실제 상황이다.
머리통에 정확하게 총탄을 맞고 사살된 문제의 그 호랑이....박제로 전시가 되어 있었다.
벽의 낙서판을 보니 이미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다녀간듯.....
나이트 사파리를 떠나는 쏭테우이다.
이렇게 써치 라이트를 지참하고 투어를 돌게 된다.
단 참고로 밤에는 이곳의 일교차가 크므로 옷을 두툼하게 입을것...
낫티는 반바지에 샌들을 신고 차에 탔다가 발이 시려서 정말로 혼이 났었다...
참고로 카오야이의 2월의 아침 최저 기온은 15도 정도이다.
사슴 종류는 정말로 수도 없이 만나게 된다.
이곳 가이드의 말을 빌리면 3일전에 투어를 한팀은 나이트 사파리에서 곰을 만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참으로 만화같은 설레이는 이야기들...
물론 그날 그날 만나게 되는 동물들은 일반 동물원의 정해진 그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어떤 동물을 그날 만나게 될지는 전혀 예측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순전히 그 날의 그 여행객의 운일뿐....^^
그래서 나이트 싸파리 투어는 더욱 더 매력이 있는것일게다.
그런 까닭에 낫티는 은근히 호랑이와 조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지만...
그게 그리 말처럼 쉬운 일일것인가? ㅎㅎ
대신....??
많은 동물중에서도 이 녀석을 만나게 되면 정말로 운수가 대통 한다는 코끼리...
태국인들은 이 녀석을 만나기를 제일로 학수 고대 한다고 한다.
이 녀석을 만나면 돈을 많이 벌게 된다나 뭐래나..?
낫티는 이 녀석을 투어중 두번이나 만났었다..^^
야생 코끼리는 눙눅빌리지에 잘 훈련된 그런 코끼리와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단,주의 사항으론 절대로 코끼리 근처에서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리면 안된다.
놀란 코끼리로 인해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수가 있다고 한다.
코끼리의 그 통실한 앞발에 스치기만 해도...ㅜㅜ::
나이트 사파리 투어...
한국인들에겐 또 다른 설레는 여정임엔 틀림이 없다.
전체 투어 시간은 두시간 이내이다.
그리고 힘들거나 어려운 것은 전혀 없다.
카오야이의 호텔이나 여행 안내소에 문의를 하면 누구든지 저녁에 출발을 할 수 있으며 투어의 비용으로는 1인당 50~150바트사이 이니 가격도 그리 비싸지가 않다.
단, 국립공원 입장료가 외국인은 400바트 이다.
태국의 국립공원은 이게 마음에 안든다.
내국인은 40바트인데..왜? 외국인은 400바트 인것이여?
여행이라는 것의 매력은 일상적인 삶의 모습에서 잠시 벗어나 현실 세계와는 또 다른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는 그 즐거움이 역시나 가장 큰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런가 싶다.
특히나 곤충 한마리,개구리 한마리도 제대로 구경할 수 없는 도시속에 사는 직장인들..그리고 불쌍한 현대 사회의 우리의 아이들....
카오야이의 나이트 사파리 투어는 그러한 자연에 대한 갈증을 해갈 시켜 주기에 충분한 코스이다.
물론 이곳은 산 인지라 아름다운 야자 나무나 산호 비치는 없다.
편안한 씨푸드 레스토랑도 없고 화려한 네온 사인도 없다.
하지만 이곳엔 우리가 잊고 살았던 우리 인간들의 오래된 친구들이 있는 곳이다.
투어를 하는동안 계속적으로 쫒아오는 반딧불 친구들이 있고...불쑥 불쑥 튀어 나오는 사슴들의 바스락 거림이 있으며 머리 위로는 감당하리 만치 무수히 쏟아져 내리는 별빛 친구들이 있을지니.....
이런 의미 있는 체험을 원하시거들랑...
태국의 방콕/ 파타야 3박 4일 여행의 코스를 방콕1박 파타야 2박..이렇게 남들처럼 똑같이 잡지들 마시고 파타야 2박 카오야이 1박의 코스로 수정해 보심은 어떠한가?
아님 방콕 1박, 카오야이 2박으로 하시던지..아님 카오야이만 3박으로 하시던지...ㅎㅎ
인천에서 출발해서 3박4일 일정에도 어찌되었던 카오야이도 충분히 사정권 이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태국여행 계획을 짜는 선택의 폭이 훨씬더 넓어질수 있을것이다.
거기에....
카오야이엔 방콕, 파타야에는 없는 이런 숙소도 있다는 말쌈..~~~
텐트야..텐트..역시 공기좋은 산에선 텐트가 최고이지.....
근데..텐트는 한국에서도 많이 경험해 봤다고?
흐흐 과연 그럴까....?
껍데기는 텐트인데..내부는 호텔이얌~~^^
TV 도 있고 전기도 들어 온다우~
화장대에 냉풍기 까지 다 있어~~
거기에 밤엔 풀벌레 소리 새 소리가 다 들리는 장점까지....^^
거기에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까지 포함이니....ㅎㅎ
텐트앞엔 맑은 공기와 드넓은 자연이 있으니 그 무엇을 더 바라리오?
이렇다면.. 카오야이라는곳 가족들과 한번 가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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