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의 관광의 필수 코스는 왓 체디루앙과 왓프라싱이다.
이 코스들은 어찌 본다면 치앙마이의 관광에서는 가장 기본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타패 성벽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고 쉬엄 쉬엄 걸으면서 돌아 보기도 수월하다.
1296년 란나 타이 왕조가 이곳으로 수도를 옮긴후
그 흔적이 남아 있는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된 타패문이다.
정 사각형의 타패 성벽의 주변으로는 해자가 만들어져 있고
그 주변으로는 다양한 관광 요소들이 잘 발달이 되어 있다.
태국 북부 지방의 또 다른 여행의 중심인 치앙마이...
기온도 좋아서 1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타패문의 앞에서 여유 있게 쉬어 가는 여행객들도 눈에 많이 띄고 ...
타패문의 안쪽으로 들어서면 왓 체디루앙과 왓 프라싱을 만날 수가 있다.
우리 나라로 친다면 사대문의 안이라고 보시면 된다.
1345년에 세워진 왓 프라싱
왓프라싱의 핵심은 역시 오래된 목조 건축물과 그속에 모셔진 1500여년이 넘는 불상이 될것이다.
대부분이 석조 건물 일색인 태국의 건축 양식에서 이곳 왓 프라싱은 여행객들에게 참으로 독특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사원으로 느껴질 수 있는곳이다.
왓 프라싱의 입구.. 물론 입장료는 없다.
바로 이 건물이다...
목조 건물로 만들어진 불당이다.
내부는 오래된 시간의 흔적들이 뭍어난다.
1500년 이상이 되었다는 본존불
불상의 앞에는 깐똑위에 각종 제물이 정성스럽게 바쳐져 있다.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불당내의 모습...
이것이 깐똑 디너로 유명한 북쪽 지역의 작은 소반이다.
2008년 5월 현재 이곳은 부지런히 공사와 복원 작업이 한창이다.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쾌적한 모습으로 여행객들에게 그 모습을 선 보일 수 있을듯 하다.
치앙마이의 가장 대표적인 사원인 왓 체디루앙
1411년 세워진 원래는 86m의 불탑이 있는 사원인데 1545년의 한차례 지진의 피해를 입고 난후엔 그 높이가 60미터로 줄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방콕에 머물고 있는 태국의 본존불인 에메랄드 불상이 한때 모셔 졌었던 그 유명한 란나 왕국의 사원이 바로 이곳 왓 체디루앙인 것이다.
왓 체디루앙의 뜻은 큰 불탑 사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왓 체디루앙의 입구
이곳 역시도 치앙마이를 찾는 여행객들에겐 필수 코스가 될듯 하다.
하늘이 무척이나 청명하고 깨끗하게 다가오는 곳이 치앙마이이다.
바로 이곳이 왓 체디루앙을 상징하는 불탑..
현재 유네스코에 의해서 관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사면을 둘러싸고 있는 나가신의 형상이 웅장하게 느껴진다.
탑의 정상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
그 아래는 코끼리 상들이 주변을 보위하고 있고
지진의 피해인듯한 부서진 코끼리의 형상이
마치 듀공의 모습을 한듯해서 우스꽝 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곳은 치앙마이에서 만날 수 있는 웅장한 유적임에는 틀림이 없다.
맑은 하늘과 고즈넉한 사원의 경내....
이곳에는 태국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유명한 스님의 밀랍 인형이 모셔져 있는곳이다.
마치 살아 있는듯한 모습으로 가부좌를 틀고 있는 스님의 형상..
경내의 한쪽에는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맛있는 간식 거리도 팔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곳을 돌아보는대는 약 한시간 반 정도를 잡으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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