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망가지며 놀기(밤문화 이야기)

태국의 밤문화-나이트라이프중 퇴폐업소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2. 16. 04:04

오늘은 좀 야한 밤문화들의 이야기만 추려서 조금 해볼까 한다.

 

문제는 본 리뷰를 쓰려고 하니 사실은  걱정이 조금 앞서기도 하는것이 사실이다.

낫티는 태국에 있고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한국에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태국이라는 나라는 아시아에서 밤 문화가 제일로 발달한 나라이고 이 나라에서는 밤문화라는 것은 뭐 누구나 다 쉽게 이곳에서 터 놓고 이야기를 하는 말 그대로 이곳에서는 상식일진데  사실 한국의 정서로는 이런 부분을 이야기를 하는것 자체가 모두가 금기시하는 음성적인 이야기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근데 낫티가 심각하게 생각을 하는 문제의 요지는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가 이 부분을 무조건 숨기고 쉬쉬 한다고 해서 여행객들이 태국에 여행을 와서 그런 부분을 쉬쉬 하면서 여행을 하느냐?  하면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절대로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을 우리만 모르겠다고 태국에서 그게 통하겠는가?

태국에서  밤거리에 나오지 말란다고 안나오겠는가? 퇴폐업소 가지 말란다고 해서 안가겠는가?

어짜피 그럴바에야..시원하게 톡 까놓고 화근하게 썰을 풀어보자는 그 야그이다.

 

아니 한수 더 떠서 모두가 쉬쉬 하고 있는 사이..

그런 정보가 감춰지고 억압되는 사이...

거꾸로  그런것들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포주(?)들만 넘쳐 난다는것.

하라는 여행 가이드는 안하고 여자의 화대에 웃돈을 붙여 밤문화나  팔고 있다는 야그이다.

 

물론 낫티가 태국의 밤문화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여기와서 그런것들을 하라고 여행객들을 조장을 하는것은 물론 절대로 아니다.

이 글을 읽고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난독증의 증세가 지극히 심한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일테니...

 

하지만 어짜피 모두가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것이라면..  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 우리만 모르면 우리만 바보가 된다는것이다.

당연히 이것은 태국 여행 정보의 일부로써 어느 정도는  서로가 공유하고 알아야만 한다는것이다.

그래야만 혹시나 미연의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고 여기 저기를 다니면서 바가지를 안쓴다는 것일찌니...

 

낫티가 제일로 싫어 하는것이 여행 정보가 없다는 까닭으로 전세계 관광객들중 한국인들만 태국에서 바보 취급을 받는것이다.

한국 사람들만 여기 태국에서 바가지를 쓰고 다니는 것이다.

낫티는 그런거..정말로 싫어 한다.

 

우리도 일본인들 처럼..유럽친구들처럼 똑같은 돈을 내고 똑같이 여행을 하자는 말씀이다.

그 친구들보다 더 비싸게 돈을 내면서도 적어도 바보 소리는 듣지 말자는 야그이다...

그래서 정확한 현지의 정보라는것은 정말로 중요한 것일게다...

 

그리고 또 하나의 모순인 것이 한국에서는...

매매춘을 법으로 단속하고 억누른다고 해서 한국이 퇴폐 밤 문화의 안전지대이냐..? 하면??? 사실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는것...

 

톡 깨놓고 야그를 해서 한국은 학교앞 이고 주택가이고 마음만 먹으면 퇴폐업소를 찾는것은 어찌본다면 태국보다 더 쉬운것이 작금의 한국의 현실이다.

대학생 안마방이니 이발소니 미시클럽이니 터키탕이니...거참..한국도 참으로 만만치 않음이다.

하지만 태국은 그런것들이 있어야할 동네에만 그런 업소들이 있을것이고 주택가나 학교앞 까지는 그런것들이 침투를 하지 않는다....

결국 여기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은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께 맡기는 바이다.

 

암튼 다시 태국 야그로 돌아와서..

 

태국도 엄연히 매매춘은 불법이다.

하지만 관광 국가이다 보니 그런것들이 단속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니 너무나도 공개적으로 오픈이 되어 있다.

거의 모든 밤업소들이 그렇게 돈을 벌기 위해 운영이 되고 있고 태국에서 그런 부분을 접하는것은 너무나도 쉬운 나라가또한  태국이라는 나라이다.

 

단!!! 여기서 하나 집고 넘어 간다면 또한 그런 부분이 허용이 되는 업소는 엄격하게 쟝르로 구분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코요티빠나 고급 클럽들,고급 가라오케들에서 우리나라 룸싸롱처럼 돈을 줄테니까 무조건 2차를 나가자고 생떼를 쓴다면 그렇게 주사를(?) 부린다면 잘못하면 동물원의 원숭이가 되는 경우가 있겠다.

폭탄주와 룸싸롱 2차 문화에 익숙해진 한국의 남성분들은 특히나 조심을 해야 한다.

한국의 룸싸롱들이야 돈만 주면 거의 90%이상이  2차가 다 되지만 태국의 클럽들은 되는곳 보다 안되는곳이 훨씬 더 많다.

사교의 장소와 퇴폐의 공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야그이다.

 

방콕의 하이클라스 멤버쉽 클럽인 피아노나,탱고,펜트,올빗같은 클럽들은 한국의 룸싸롱을 대하듯이 그런 버릇으로 접근을 하면 개망신 당한다.

이런곳들은 특히 올바른 주도와 적절한 매너가 필요한 곳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퇴폐 업소인 아고고

 

퇴폐업소들 중에 가장 비쥬얼한(?) 요소가 강한 업태이다.

 

어찌본다면 태국을 대표하는 밤업소의 대표 쟝르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곳들은 대부분 한 동네에 몰려 있다.

 

방콕의 팟퐁과 수쿰빗의 나나, 그리고 쏘이 카우보이..이 세곳이 아고고 업소들로 가장 유명한 곳들이다.

그리고 파타야의 워킹스트리트와 푸켓의 빠통도 아고고로 유명한 환락가 거리이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태국인 남성들은 절대로 이런 업소들을 드나들지 않는다는것....

이것 또한 아이러니이다.

이곳을 출입하는 95% 이상은 다 외국의 관광객들이라는 사실...

참으로 재미있는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아고고는 이렇게 일정 동네에 밀집이 되어 있다.

사진은 파타야의 워킹 스트리트

 

그리고 이곳을 들어가게 되면 거의 모든 업소가 시스템이 다 동일하다.

 

가장 일반적인 아고고의 모습이다.

 

그리고 조금은 테마를 가진 업소들도 있겠다.

 

이런곳들은 모두가 공통이다.

 

무희들이 춤을 추는것을 보면서 맥주나 잔술을 마시는 시스템이다.

맥주는 한병에 100~150바트선이다.

절대로 그 이상의 가격을 넘지가 않는다.

 

그리고 마음에드는 무희들을 불러서 옆에 같이 앉아서 레이디 드링크를 사주며 노는곳이다.

물론 밖으로 같이 나갈수도 있으며 이럴땐 업소에다가 바차지를 주게 된다.

일반적으로 바차지는 500바트 안팎이며 무희와 외박을 할 경우엔 2,500-3,000사이의 별도의 가격이 있다.

 

단 여기서 주의를 할것이..무조건 삐끼를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방콕의 팟퐁지역...

무조건 태국에서는 법칙이다.

 

그리고 택시 기사든 뚝뚝이 기사든 삐끼 역할을 하는 제 3자가 붙는 그 순간에 이미 당신은 돈을 쓸 준비를 해야만 한다.^^

작게는 2-3만원부터 많게는 몇백불에 이르기까지...낫티도 장담 못한다.

친절하게 접근을 한다고해서 웃으면서 안내해 준다고해서 그것을 믿는 어리석음을 겪게 되는 한국인은 아마도 없으리라 생각을 한다.

 

그저 이런곳엘 가보고 싶다면 위에 말한 동네들로 택시를 타고 가면 될것이고..그저 이런 업소는 당당하게(?)들어가면 그뿐이다.

다만 들어가는 입구에서 내부를 보고서 손님이 없는 업소는 가급적 뒤돌아 나오실 것을 권해 드리는 바이다.

유럽 여행객들이 많고 관광객이 많은 업소가 안전하다는 야그이다.

 

또 다른 대표적인 퇴폐 업소인 바디 마싸지

 

바디 마싸지라는 단어를 타이 마싸지와 혼동하지 말지어다.

 

태국에서 바디 마사지라고 얘기를 하는것은 말 그대로 퇴폐 마사지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딱, 증기탕 그 쟝르라고 보시면 된다.

거의 유사하다.

단 태국의 모든 업소는 직접 쵸이스를 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일게다.

그리고 태국의 업소들은 엄청나게 대형화 되어있고 또한 아무렇지 않게 오픈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업소들은 왠만한 호텔 규모를 능가한다.

 

방콕에서 여행하면서 여기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한다. 포세이돈

 

파타야의 대표업소이다.싸바이룸

 

내부에 들어서면 100% 이렇게 마사지사들이 둘러 앉아 있고

손님들은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며 마사지사를 지명한다.

 

위의 쵸이스 문화....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적응을 할 수 없을것이다.

사람이 무슨 상품도 아니고 진열장에 전시되어 있는것 같은 모습들을 보며 오만 상념들이 스쳐 지나간다.

 

근데..태국은 왜 그러냐고?

낫티에게 묻지말찌어다..

낫티도 모른다. 진짜로 모른다.....ㅡㅡ::

그저 태국에서는 이게 상식이다.

 

한국은 어두운 방에 숨어서 몰래 몰래 하는것이(?) 상식이라면 태국은 크고 화려한 곳에 아예 톡 깨놓고 진열이 되어(?)있는것이 상식이다.

그 이상은 필자도 잘 모르겠다.

 

십여년전 필자 역시도 이런 모습을 처음 접하고 적응이 안되었던 것은 마찬가지 였으니....

하지만 지금은 뭐 그려려니 하고 있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 자체가 여성분들에게는 정말로 미안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곳은 태국인것을....

물론 태국엔 남자들을 파는곳도 있다.ㅋ

 

이곳에는 가이드나 삐끼와 함께만 가지 않는다면 바가지를 쓸일이 거의 없다.

방콕은 대체로 1,900바트에서 4,500바트 까지 마사지사의 미모에 따라서 등급이 나누어져 있으며 파타야는 공히 1,700바트이다.

마사지의 시간은 약 한시간 반정도 된다.

 

자...위에서 언급한 이 두가지의 쟝르가 태국의 가장 대표적인 퇴폐업소의 유형이다.

물론 그 외에도 엄청난 쟝르의 퇴폐 업소들이 태국엔 잘 발달이 되어 있다.

어찌본다면 일본을 능가한다.

 

어느 정도 까지 이냐고 한면...

아직까지는 우리의 정서로는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쟝르 한군데로써..

수쿰빗과 팟퐁등에 들어가 있는 패티쉬 본디지 SM..머 그런 클럽들이다.

수쿰빗의 데모니아와 팟퐁의 바바가 유명하다.

 

사진으로만 봐도 음..아직은 우리에겐 좀 쎄다...

 

이런 업소들은 대부분 입장할시 입장료를 내게 되며 그 입장료는 약 1,000바트 정도인데 그 안엔 기본 맥주가 포함이 되어 있다.

그리고 들어가서는 직접 때려보라고(?)하고 체험해 보라고 한다.

예전에 낫티의 친한 친구 한명과 호기심으로 아무생각 없이 사전 답사차 들어갔다가 멀뚱멀뚱 돌부처 처럼 앉아만 있다가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20분만에 도망치듯 나왔던 아픈 추억이 있다.ㅋㅋ

맥주고 뭐시기고 말 그대로 입장료만 날렸던 기억이 있음이다.

낫티가 아무리 여행을 많이 다녔기로서니 아직은 이런 문화까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엔 아직까지는 낫티도 상당히 보수적인것만은 분명하다.^^

 

어쨌든 태국의 밤 문화는 참으로 버라이어티 하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듯이 오픈이 되어 있다.

밤에 택시를 타고 지나가더라도 그냥 중심가에서 길을 걷다가도 너무나 쉽게 마주치는 장면들인지라 오히려 아닌척하며 숨기는 모습이 더 어색한곳이 바로 이곳 태국이라는 나라이다.

 

결국은 판단은 어려분들께 맡긴다.

물론 여행을 와서 이런것들을 탐닉하라는 얘기는 절대로 아닐것이다.

낫티가 왜 이런 가격 정보와 상황 설명을 해 드리는지 그 요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시면 되겠다.

물론 낫티가 가지 말란다고 해서 안갈것도 아니고 가라고 한다고 부추긴다고 해서 또한 갈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모두가 스스로 책임있는 행동만을 하되 적어도 바보만 되지 말자는 야그이다.

태국에선 1,000원짜리는 1,000원만을 주면되고 500원짜리는 500원만 주면 된다.

1,000원짜리를 만원을 준다고 해서 절대로 그 돈을 취한 사람이 그 돈을 준 사람을 대단하다고 생각을 안 한다는것...만원을 내고서도 대접도 못받고 적어도 바보까지는 되지 말아야 될것이 아닌가?

영국 친구들한테 일본 친구들한테 1,000원이면 우리한테도 당연히 천원이 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끝으로 HIV(AIDS) 조심할찌어다...

또 하나... 사랑하는 가족들만을 생각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