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선 뭘 먹을까?(태국 맛집)

악어고기 드실라우? 라용의 탐난빠 레스토랑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2. 4. 21:45

라용을 여행하거나 꼬창을 다녀올 경우 잠깐 들러 식사를 하고 갈수 있는 태국인들에겐 상당히 유명한 전원의 레스토랑이다.
특히 악어고기와 타조고기등 특별한 재료로 만들어진 태국요리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강추!

라용-짠타부리 국경변에 위치한다.

 

라용,꼬창,짠타부리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한번쯤은 거쳐 가야만 하는 유명한 레스토랑

 

어느 나라이건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은 반드시 있는 법이다.

현지의 음식 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같은 현지 음식은 아닐것이며 그중에 현지인들에게 특별히 유명하고 좋은 식당들은 당연히 현지인들의 입에서 특별하게 오르 내리게 되어 있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람이 사는 이치일찐데...

 

쉽게 말해 �양꿍이라고 다같은 �얌꿍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카오산의 길꺼리 �양꿍과 수쿰빗 베스트 레스토랑인 반카니타의 �양꿍이 어찌 같을수 있단 말인가?

요리사도 다르고 들어가는 재료도 다르고 당연히 맛도 영양도 다른것 아니겠는가?

 

우리나라 역시도 교외의 국도변을 달리다 보면 유명한 가든이나 맛집들이 많이 있고 또한 잘 발달이 되어 있다.

한국인들 역시도 주말이나 시간이 날 경우엔 일부러 비싼 기름값을 감수해 내면서까지 교외의 맛있는 집을 찾아 차를 몰고 한 시간 이고 두 시간 이고 내달린다.

그것은 마치 모두들 똑같이 학습이나 한듯이 습득되어 있는 버릇에 가까운 것이다.

 

아니, 거의 그것은 차를 소유하게 되면 나타나는 인간들의 본능에 가깝다고나 할까? ㅋㅋ

비싼 기름값과 시간적인 노력을 충분이 보상해 줄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오늘도 아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교외의 국도변을 헤매고 있을것이 분명하다.

 

안봐도 뻐-언!!! 하다.

 

지금 소개할 식당 역시도 태국에서 바로 그러한 집이 될것이니....

파타야에서도 한시간 이상 동쪽의 라용을 향해 달려야만 한다.

그렇다고 우리같은 여행객들이 일부러 식사 한끼만 바라보고 이곳을 찾아 들어 갈수는 없을터...

 

다만 ,라용이나 꼬창으로 여행 코스를 잡은 여행객들은 전용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이곳을 꼭 들러서 한끼 식사를 맛있게 해결하고 가시길 필자는 그저 강력히 바랄뿐 일지니...

 

먹는것을 찾아 떠나는 것도 여행 테마의 중요한 목적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대중 교통수단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글쎄올씨다.??

라용 시내에서 쏭테우를 흥정해서 들어가 보시길..

 

하지만 꽤 멀것이고 금액도 비쌀것이다.

왜냐하면 이곳은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접근 하기가 상당히 곤란하기 때문이다.

 

국도를 달리다 보면 국도변에 이 간판이 보일것이다.

그러면 그 골목으로 한 300미터를 더 들어 가야만 한다.

 

아주 특이하고 괴이한(?)레스토랑의 입구

 

식당의 테마가 인디아나 존스이다.

 

그렇다 .

 

이곳 식당은 말 그대로 정글의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다.

손님들의 자리 사이 사이로 작은 폭포들이 흐르고 개천이 흐르며 묘한 덩쿨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바로 옆에는 거위들이 왔다갔다 하고 원앙들도 보인다.

 

사이 사이 오솔길에는 10바트짜리 물고기와 거위밥을 팔고 있다.

 

밥먹는 재미보다 동물들과 정글속에서 노는 재미가 더 즐겁다.

가족 여행에는 그만이다.

 

정글속의 로맨틱한 분위기의 말 그대로 공원같은 식당

 

손님들의 자리도 정글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끔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한쪽의 동산에는 보기좋게 태국 국왕의 사진을 모셔 놓았고

 

한쪽에선 심야의 결혼식 피로연이 한창이다.

 

정글속의 특이한 화장실도 이채롭다.

 

이곳의 오너는 중국계 태국인으로써 약 20년동안 바다에서 오징어를 잡아 외국에 수출을 하는 일을 하였다 한다.

그리고 지금은 이곳에다 이렇듯 어드벤쳐틱한(?) 식당을 만들어 놓고 부지런하고 개성이 강한 여행객과 현지인들을 유혹해 내고 있었다.

 

특히 이곳은, 음식 또한 일반 태국 식당들과는 남 다르다.

일반적으로 식당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는 악어 고기 요리들과 타조 요리 그리고 멧돼지 요리등을 특색 있는 양념과 테크닉 으로써 맛있게 잘 조리해 내기로도 유명하다.

 

가격 역시도 그리 비싸지가 않았다.

 

악어고기 스테이크-400바트이다.

마치 닭요리와 맛이 흡사하다.

 

산돼지 요리인 무빠파텟-120바트.

확실히 일반 돼지고기 보다는 질기다.

 

그외 일반 요리들도 상당히 가격이 싸고 맛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멸치 튀김과 흡사(?)한 빨락 꾸웨이-130바트이다.

 

이곳의 스페셜 푸드인 얌 뚜어푸-90바트.

굉장히 맵다.

 

이제는 상당히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을 다녀 간것도 사실이다.

 

남들이 다 먹는 �양궁, 뿌 팟퐁커리는 왠지 성에 차지 않다고 여겨 지시는분들....

남들과는 다른..그러면서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 스페셜한 태국 음식을 맛보고 가시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은 ......바로 이곳!!!이다.

 

이곳에서 악어 샐러드와 스테이크, 악어 고기가 들어가 있는 �얌을 드셔 보시길 바란다.

말 그대로 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임이 분명하다.

그것도 성에 차지 않는다면 타조와 멧돼지, 사슴도 있다. ^^

 

여기서는 뱀고기 같은 요리는 너무 흔해 빠져서 안키운다. ㅋㅋ

 

악어가 있는데 굳이 찌질하게(?) 뱀을 드실 필요가 있겠는가?

말 그대로 이곳은 특별한 분위기의 특별한 먹거리를 찾는 매니아들 만을 위한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