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는게 최고(추천 마사지·스파)

북파타야의 무언가 5% 부족한 마사지집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2. 3. 17:35

본 리뷰는 좋은곳을 추천하는 리뷰가 아닌점을 먼저 이해하시길 바란다.

다만 궁금한 사항을 사진으로써 확인하고 풀어보는 리뷰이다.

 

현재 파타야에서 타이 마사지는 전체적인 평점을 매길때 헬쓰랜드와 렛츠릴랙스를 능가하는곳은 사실 없다.

이 두곳은 일단 가격이나 운영 자체가 투명하고 그리고 방콕과 파타야에 동시에 체인 사업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말 그대로 마사지 기업들이다.

 

그외의 마사지샵들은 개인적으로 운영을 하는 영세한 곳이거나 아님 패키지 여행사와 계약을 해서 패키지 단체 손님만을 받는..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채 전략적인 운영(?)을 하는 그런 마사지 업소들일지니....

 

그런데 파타야를 여행하다 보면 이런 마사지 샵들중에 조금은 특이하게 눈에 띄는 마사지 샵 한곳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파타야를 자주 왔다 갔다 하였던 여행객들은 아마도 북 파타야에서 한번쯤은 이 집을 보게 되었을 것이고 또한 한번쯤은 들어가 볼까? 하며 강력한 유혹을 받기도 하였을것인데...

북 파타야의 싸바이디(바디마사지집)의 맞은편의 대형 타이 마사지 샵....

 

지금부터 그 궁금증을 한번 해소해 보도록 하자.

이 마사지집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

 

외관은 삐까뻔쩍 하고 규모도 제법 크다.

 

내부로 들어가면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법한 그리고 가격도 꽤나 비쌀것 같은 분위기...^^

 

자...바로 이집..

결론을 먼저 내리자면 겉으로 보기엔  무척이나 규모도 크고 깨끗한데 안으로 들어가면 허무하리만치 실속이 없는 그런 마사지 업소이다.

 

여행사를 상대하지 않아서 단체 버스가 오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헬쓰랜드나 렛츠 릴랙스 처럼 속이 꽉차고 특화된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지도 않는다.

 

가격도 참으로 웃긴 것이 타이 마사지 2시간에 태국 사람은 200바트이고 외국인은 450바트이다.ㅎㅎ

 

헬쓰랜드가 외국인이건 태국인이건 워크인으로 가면 두시간에 350바트이니 벌써 가격 부터가 헬쓰랜드보다는 100바트가 비싸다.

그렇다고 이곳엘 태국 손님들이 찾느냐 하면? 또한 그것도 아니라는것...ㅋㅋ

 

무언가 체계화된 중심도 없고 특징도 없다.

말 그대로 외관의 껍데기만 휘황 찬란 하다.

 

일단 안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휑한 공간에 프론트를 지키는 단 한명의 어설픈 복장을 한 사복의 직원

 

무언가 만들다 만 흔적이 역력하다..^^

 

맛사지를 받는 공간도 굉장히 많은데 실제로 돌아가는 것은 제일 끝방의 단 한군데뿐....

손님도 거의 없다.

 

타이 마사지를 받는 룸....

 

일단 낫티가 이 모든것을 용서(?)를 하고 마사지를 한번 받아 보기로 하였다.

거금 450바트를 내고.....^^

 

마사지는 곧 잘 한다.

 

마사지사들은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제법 경력이 있는 마사지사들이다.

마사지는 뭐 이정도면 충분히 합격점이다.

그런데..?ㅋㅋㅋ

 

마사지를 받고 나면 써비스 되는 따뜻한 차나 뭐 그 흔한 물 한잔도 써비스가 되지 않는다.

잠옷도 아래 위로 한벌이 아니고 아랫도리 바지만 준다...에구....ㅡㅡ:;

 

결국엔 이 대형 마사지 샵은 무언가 비즈니스가 완성이 되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무언가를 야심차게 해 보려고 엄청나게 돈을 들여 비즈니스를 시작을 했는데 알수 없는 이유로 해서 무언가 끝 마무리가 잘 안되었다는 느낌......

 

말 그대로 5% 부족한 집이다.

 

하지만 지나가다가 심심풀이로 깨끗하게 한번 정도는 마사지를 받아 볼만하긴 하다....^^

이제 북파타야의 이 외관만 화려한(?) 마사사지 집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