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는게 최고(추천 마사지·스파)

방콕의 루안롬� 타이마사지..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08. 1. 17. 07:44

태국을 대표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종목인(?)  타이 마사지

 

관광 대국인 태국, 그 태국을 대표하는 타이 마사지...

많은 관광객들이 태국을 찾게 되면 접하게 되는 의무필수 과정(?)이다.

 

하지만 태국에서 접하게 되는 이 타이 마사지는 어떤 방법으로 태국을 들어오느냐 하는 방법의 선택에 따라서 즐기는 모습도 다르게 되고 가격도 다 다르게 된다.

 

일반적인 여행사 상품을 통해서 이 타이 마사지를 즐기는 것에 대해선 뭐 특별히 언급을 하지 않겠다.

상품에 포함이 된것을 제외 하고는 아마도 다들 30불 이상씩을 주고 이 타이 마사지를 받았을 것이니 말이다. ㅋㅋ

 

그리고 여행을 좀 할 줄 안다는 배낭족들이나 자유 여행객들 조차도 기껏해야 물가가 비싼 카오산의 좁은 마사지 가게에서 일렬로 쭈욱!!! 누워서 군대 내무반 서비스(?)내지는 수쿰빗 거리의 비싼 마사지 가게들을 전전 긍긍하며(?)타이 마사지를 그저 아무 렇게나 대충(?)받게 되었을 것인데...

그 나마 요즘은 기업형 대형 마사지 가게(대표적인것이 헬쓰랜드)들이 수쿰빗이나 파타야 등지에 많이 건설 되어져서 한편으로는 다행이긴 하다.

 

타이 마사지의 기업형을 선언한 대표적인 마사지 기업인 헬쓰랜드

 

그렇다면 이렇듯 뭔가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돌아 가는 타이 마사지 가게들중에서 진정으로 정확하게 현지인들 처럼 마사지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것인가?

 

해답은 의외로 명료하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현지인들의 세상속으로 들어가면 될것이다.

 

현지인들의 느낌대로 현지인들의 방식대로 들어 가려고 노력을 하다 보면 정말로 훌륭한 그들만의 공간을 만날 수 있을것이다.

 

방콕에서 현지인들의 타이 마사지 거리라고 한다면 제일로 유명한곳으로 삔클라오 지역을 꼽을수 있다.

왕궁과 카오산에서 택시를 타면 20분 내외에 있는 가까운 거리로써 푸켓이나 후아힌등 남쪽으로 내려가는 남부 터미널이 이곳 삔까오 지역에 위치한다.

 

본 리뷰에 소개할 마사지 가게는 그 유명한 마사지 동네를 뒤지다가 발견한 진주같은 곳이다.

 

빈까오에서 고가도로를 타고 10분 더 들어가면 나오는 이름도 생소한 로컬 동네인 버롬랏차니의 르안누앗롬� SPA ...층 사팟로이 딸링찬 지역에 위치한다.

 

태국 전통 건물로 지어 져서 느낌부터가 카오산이나 시내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곳을 찾는 손님의 99%가 태국인이다.

 

계산을 하는 카운터이다.현지인들이 찾는 까닭에 영어는 잘 통하지 않는다.

 

내부는 전통 태국식으로 예쁘게 잘 장식이 되어 있다.

 

태국 여행을 꿈꾸며 제대로 된 타이 마사지를 받아보고 싶어하던 여행객들에겐 딱!!이다.

 

전통 목조 건물에서 받아보는 정말로 태국 스러운 오리지널 타이 마사지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태국인들은 이런곳에서 그들의 방식대로 아주 싸게 그리고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저가 패키지도 역시 올바른 여행문화에서는 당연히 문제이겠지만서도 자유 여행 역시도 여행의 정보가 무조건적으로 일방적인 유통 구조로 흐르며 카오산에 집중된 결과, 군대 내무반 같은 곳에서 그런 지저분한(?) 환경에서 받는것이 타이 마사지라고 알게되며 그저 아무렇게나(?)마사지를 받고 떠나는 우리들의 불쌍한 모습과는 너무 대조적 이어서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곳이 그런 허접한(?)마사지 가게들보다 가격이 비싼것이냐 ..하면 또한 그렇지 않다는것.

 

아니 더 싸다.

이 무슨 불공평한 처사란 말인가?

 

이 업소의 가격표이다.

 

 

위의 가격표에도 나와 있듯이 편안하고 조용한곳에서 손님 대접을 제대로 받으면서 정상적인 마싸지를 받는것을 기존의 여행자 거리와 비교를 해 본다면 이곳의 가격은 정말이지 말 그대로 너무나도 착하다.

 

발 마사지가 160바트(1시간) 타이 마사지가 150바트(1시간) 오일 마사지가 450바트(90분)

참고로 100바트는 약 3천원이다.

 

말 그대로 이곳은 정말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것이다.

 

필자 역시도 발 마사지를 받아 보았는데 시내에서 하는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서비스를 한다.

종아리와 발은 물론이고 허벅지 부분까지 시원하게 다 풀어 준다.

마사지의 방법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타이 마사지를 받는 별도의 건물동

 

타이마사지 건물동의 내부이다.

 

깨끗하고 산뜻한 타이 마사지 침대

 

태국의 전통가옥과 자연을 바라보며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오일 마사지를 받는 별도의 건물동

 

오일 마사지를 받는 건물의 내부이다.샤워시설도 룸안에 완비되어 있다.

 

단정하고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발마사지를 받는 공간이다.

 

건물의 뒷편으로는 방콕의 늪지대를 실감할 수 있다.

 

우리가 찾던 바로 그 태국 스러운 분위기 바로 그 모습!

 

마싸지 샵 전체가 자그마한 휴식 공간이다.

 

화장실도 깨끗하다. 화장실의 청결도는 그 업소의 얼굴이다.

 

은은한 스파향과 조용한 음악,그리고 저렴한 가격..모든게 완벽하다.

 

마싸지 후에 써비스 되는 은은한 차 한잔도 잊지 말자.

 

나도 마싸지가 받고 싶은데..어떻게 안될까?

 

흐흐흐... 견공들은 출입 금지 올씨다.!

근데 저 표지판은 사람이 보라고 붙여 놓은걸까? 동네 개들이 보라고 붙여 놓은걸까?

개들보고 여기 들어 오지 말라는 소리인데..개들이 저 뜻을 이해 하려나..? ㅋㅋ

 

 

정보는 곧 돈이다.

 

현지 정보가 없다면 그저 패키지로 여행을 가서 타이 마사지를 현지 물가와는 거리가 먼  30불,40불을 주고 받을 수 밖에는  없을것이다.

 

그리고 가이드북을 손에 쥐고 여행을 한다고 칠라면 그저 카오산이나 수쿰빗의 여행객들을 상대로 하는 꾸질 꾸질한 곳에서 시간당 250~300바트를 주고 마사지를 받을 수 밖에는 없다.

 

결국 이 모든것의 원인은 바로 정보가 없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정보만 있다면 바로 이런곳에서 그 모든 경우의 수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그리고 훨씬 더 안락하게 질 높고 훌륭한 마사지 써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모든것의 기본은 바로 현지인들의 행동선 안으로 들어가 보는 것이다.

 

태국엔 태국인들이 사는곳이다.

한국 사람도 일본 사람도 유러피안도 태국은 그저 잠깐 놀러온 남의 나라에 불과한 것일뿐...

태국에 대해선 태국인들이 제일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이나 마싸지 가게들을 유심히 관찰해 본다면 우리같은 여행족들도 정말로 저렴하고 질높은 서비스를 살짝쿵(?)접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태국의 여행 정보에 있어서 만큼은 역시 태국인들이 제일로 고수임엔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