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잔칫집에 먹을것 없다고 했던가?
태국의 아름다운 남부 해변들 중에서 푸켓과 란타 만큼 그 말에 딱 들어 맞는 관광지도 없을듯하다.
맹숭맹숭하고 개성없는 해변에 관광객만 바글바글...
섬에는 고급 리조트만 잔뜩(?) 들어서 있고 현지 물가는 물가는 하늘을 찌르고..음...
잔뜩 기대를 하고 찾아갔던 란타 최고라는 피말라이 리조트의 앞 바다도
결국 맹숭맹숭한 풍경인건 마찬가지...
푸켓도 자연 경관이나 해변의 아름다움 보다는 좀 심하게 사람들에게 과대 평가가 되어 있는 지역중의 하나일 테지만(오로지 여긴 한국에서 들어가는 직항이 있다는 이유 단 하나..거기에 여행사들의 쇼핑샵들에..소위 말하면 돈을 만들기 쉬운 관광지라는 점)
꼬란타도 그 느낌에서 사실 피해가기는 좀 어려울것 같다.
일단 이곳은 물가가 비싸다.
밋밋한 모래와 단순한 해안선을 가진 특징 없는 코란타의 해변
개성없는 시내 거리의 풍경
이런 작은섬에 퇴폐 마사지와 가라오케는 왜? 들어와 있는것이여?
정말로 실망스러운 장면들....
차라리 저런 업소들을 즐기기 위해선 태국에서는 파타야가 최고다....
피씨방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한 시간에 120바트(3600원)란다..세상에나...ㅡㅡ:;
참고로 뜨랑에선 1시간에 10바트를(300원) 주었다.
그리고 인심이 좀 사납고 해변의 경관도 끄라비나 뜨랑,씨밀란 같은 태국의 아름다운 경관을 기대하고 들어 간다면 100%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쉽게 말해 작은 푸켓?
뭐 그 정도의 그냥 일반적인 해변 휴양지....
투명한 에메랄드 바다의 풍경이나 열대어들이 득시글 거리는 스노클링의 천국을 연상한다면 일단 란타와 푸켓,파타야는 무조건 탈락이다.
그건 알고들 여행의 목적지를 정하도록 하자.
단 푸켓이나 파타야는 엔터테이먼트가 있고 이것 저것 볼거리와 관광지가 그나마 좀 있는것에 반해서 꼬 란타는 음....
하지만 이런 란타에서 그 나마 괜찮은곳을 찾았으니 바로 절벽위에 만들어진 한적하고도 낭만적인 작은 레스토랑들.....
이곳들은 왼쪽으로 보이는 해변 도로를 따라 끄롱힌 비치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나온다.
절벽위의 레스토랑 첫번째..!! 마운틴 씨 레스토랑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 그리고 손님도 별로 없다.
절벽위에 구조물을 세워서 절묘하게 만들어 놓은 레스토랑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며 시원한 땡모반(수박쥬스)을 한잔하면 좋을듯 하다...
탁트인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날씨가 좋으면 피피도 한눈에 들어 온다.
두번째로 소개하는 절벽위의 레스토랑...심플하우스
마운틴 씨 레스토랑의 바로 옆이다.
여긴 입구를 통과해 아찔한 나무 다리를 짚고 내려서야만 한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연인들에게 강추하는 멋진 장소....
해질 무렵에 간다면 아름다운 란타의 썬�을 만나게 될것이다.
다만 계단이 좀 아찔하다...ㅋㅋ
레스토랑 앞에는...무에타이 포스터가....
근데 한국 선수인 신비님이 이곳 란타까지 와서 경기를 하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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