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쪽의 미얀마 국경인 라농 국경을 통해서 다녀올 수 있는 미얀마 땅끝마을 투어 이다.
아직은 정상적으로 국경이 개방되지 않은 탓에 이곳을 통해 미얀마의 본토로 적극적으로 진입을 할수는 없지만 낫티가 안내하는 안다만 클럽을 이용하면 데이투어로 미얀마의 땅끝 마을 체험을 할 수 있겠다.
관심있는 사람은 낫티에게 이메일로 신청을 하도록~~
순수한 사람과 특별한 느낌이 교차하는 미얀마 일일투어
우리 한국인들에게 미얀마라는 나라는 왠지 아직은 낯설고 호기심 어린 관광지임엔 틀림이 없을것이다.
미얀마의 정치적인 상황도 완전하게 안정이 되지 않은 까닭이고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것이 또한 현실이며 국경 역시도 태국이나 인근 국가들처럼 전 지역이 개방되어 있지 않고 일부에만 한정이 되어있는 까닭이다.
그래서일까...?
남들이 가보지 못한곳 이라는 설레임이 여행객들의 구미를 더욱더 땡기게 하는것도 사실일진데 사실 그 방법을 찾자니 방법론 또한 마땅치가 않을것이다.
하지만 3박4일이건 4박 5일이건 짧은 일정에 가볍게 그곳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가 있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진다.
순수하고 때뭍지 않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의 그 다음 목적지가 될 그곳
태국의 라농 지역으로 낫티의 안다만클럽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게 될시 이곳 미얀마 일일 투어는 꼭 한번 참여를 하게 될것이다.
순수하고 특별한 그곳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단, 미얀마의 출입국 절차와 기타 행정적인 사항은 별도의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미얀마..그 특별한 체험
안다만 클럽의 전용 선착장에서 출발을 하게 될것이다.
영어가 가능하 호텔 직원이 동행을 하게 되며
배를 타고 약 25분여 정도만 이동을 하면 미얀마의 육지에 도착을 한다.
우리나라로 친다면 해남의 땅끝마을인 셈이다.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미얀마의 최남단인 이곳은 태국의 아름다운 안다만해와도 같은 지역을 공유하고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미얀마의 국토
Kaw Thaung..미얀마의 땅끝마을이다.
미얀마의 출입국 사무소이다.
미얀마의 본토에 상륙을 하는 모든 절차는 안다만 클럽의 호텔 직원이 대행을 해 주므로 일반 출입국 심사처럼 길게 줄을 서거나 여권을 내밀거나 하는 절차상의 과정은 생략이 된다.
그저 여행객은 곧바로 배에서 내려서 택시(쏭테우)로 갈아타면 되겠다.
미얀마의 쏭테우
그리고는 곧바로 미얀마의 땅끝마을 투어를 돌게 되는데 분명히 미얀마는 태국과는 그 느낌이 또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차도의 방향도 태국과는 반대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와 같다.
미얀마에서만 볼 수 있는 낡은 시내버스
철제에 나무로 만들어진 희한한 자동자..
과연 달릴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이 버스를 애용한다.
무언가 태국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이국적인 미얀마 거리
미얀마는 태국과 많은 전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소위말해 태국과는 앙숙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미얀마에서의 전쟁의 영웅은 쉽게 말해 태국사람들 입장에서는 원수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이 두 나라는 늘 치열한 영토 경쟁을 벌여 왔고 태국의 곳곳의 유적들에도 그 당시 미얀마와의 치열했던 역사의 흔적들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기도 한데 우리가 잘 아는 아유타야를 가면 그러한 흔적들을 많이 볼 수 있을것이다.
미얀마 일일 투어의 첫번째 방문지는 역시 그들의 영웅이 있는 야산이 될것인데....
미얀마의 나웅대왕
태국의 영웅인 나레수안 대왕 과도 한판 맞짱을 멋지게 떴던 미얀마의 영웅!
동상의 앞으로는 땅끝을 넘어 저 멀리 태국의 영토들이 보인다.
미얀마의 영웅의 동상을 만났다면 그 다음 코스로는 미얀마 불교의 건축물을 보러 갈 차례가 된다.
나웅대왕의 동상 맞은편에 건설 되어진 미얀마의 사원
미얀마의 사찰은 태국의 그것과는 느낌이 역시나 많이 다르고 건축양식 또한 많이 다르다고 하겠다.
땅끝 마을에서 볼 수 있는 미얀마의 대표적인 사원으로는 스몰 쉐라곤이 있는데....
앙코르 와트에 버금가는 거대한 유적인 신비의 바간 유적의 웅장함과는 비교는 안될테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간략하게나마 그 느낌을 느껴볼 수 있는곳으로는 충분하다.
미얀마 땅끝 마을의 스몰 쉐라곤
이곳은 야외이지만 신발을 벗고 입장을 해야만 하겠다.
입구에서는 기도를 드릴 방문객을 위해 예쁜 장식물을 판매한다.
미얀마만의 독특한 건축 양식
불상도 태국과는 그 느낌이 많이 다르다.
체디안에는 각 방마다 불상이 모셔져 있고....
방방마다 정성스럽게 기도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사람의 얼굴 모양에 가깝게 만들어진 미얀마의 특이한 불상들
스님들의 승복도 태국의 그것과는 좀 다르다.
스몰 쉐라곤에서 내려다 본 땅끝 마을의 전경이다.
마치 우리나라 70년대의 달동네 한 귀퉁이를 보는듯한......
그들은 역시나 그들의 방식대로 그들만의 삶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또한 미얀마를 여행하다 보면 여행객들은 특별한 그 무엇을 보게 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미얀마인들의 얼굴에 바르는 그들만의 크림을 보게 될것이다.
아이건 젊은 여인이건..예외 없다.
바로 이놈..타나카 라는 크림..레몬향이 나는 진흙같은 크림이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듯이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지 새로운 여행지를 접하게 되면 역시나 그들만의 독특한 방법과 방식의 다양한 삶들을 체험해 보고 만나게 되는것..
그것이 바로 여행을 하면 얻게 되는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좋은 관광지도 좋고 좋은 음식도 좋고 물론, 여행중엔 모든것들이 다 새롭고 신기 하지만 역시나 여행의 즐거움중의 가장 으뜸은 바로 우리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느끼게 되는것!!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일상속에서 살면서 그냥 의미없이 버릇처럼 생각속에 박혀 버리게 된 우리만의 고정 관념을 깨는 즐거운 체험인 것이며 그들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또 다시 비추어 보며 다시금 자기 자신을 찬찬히 되돌아 보는 즐거운 경험이 바로 여행이라는 놈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 아닐까 싶은데.....
이방인들을 신기해 하며 반기는 순수한 미얀마 사람들..
관광객이 넘쳐나는 태국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
가난하지만 정감이 어린 그들만의 부엌살림
그들을 만나는 그 하나 만으로도 이곳의 여행은 그 의미가 충분하다.
---- 2편으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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