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라운딩(태국의 골프장)

단돈 3~4만원으로 부담없이 18홀을..파타야 컨트리 클럽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2. 1. 24. 00:07

이곳은 이제 막 머리를 올리기 시작을 하신 골프 초보자들에게 추천을 하는 곳이다

 

낫티도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한지 얼마 되지 않는다....

이제 겨우 100 여타 정도를 치는???  초보 골퍼이다...

 

근데 만약  낫티가 한국에서  이렇게 골프를  시작을 했다면 아마도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 골프를 편하게 즐기기가 어려웠을듯 싶다...

왜냐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에선 골프를 배우기 위해선 만만치 않게 돈이 들어 간다는 사실.....

한국에서 타수를 만들어내신 많은분들을 이미 그 부분을 뼈저리게 실감을 하셨으리라 본다...

거기에 대통령이 아닌 다음에야 혼자서는 그 어느곳에서도 라운딩을 할수 없을것이고.....

거기에 계절탓으로 365일 골프를 칠수도 없는 노릇일터이니.....

 

하지만..????

그에 반해 태국은.....??

낫티가 보기에도 정말로 골프의 천국이 아닐 수 없다...

연습장에서 박스로 연습을 해도 한박스에 30~50바트 이내.....

거기에 이곳....

파타야 컨트리 클럽 정도라면 초보자들도 그 누구나가 부담없이 필드로 나가서 주위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고 마음껏 빳따(?)를 휘둘러 볼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한국에선 가격을 떠나서라도 어디 감히 초보들이 다른 사람들과 섞여서 라운딩을 한다는것 자체가 눈치가 보여서 엄두를 낼 수 있을까마는 이곳 파타야 CC 에서는 그런것이 전혀 필요 없다....

그저 편하게....그냥 다.....아라이꺼 마이뺀라이....!!! 다~~~괜찮다....

 

완전 날 초보에.....1인 라운딩....아님 5인 라운딩등.. 게임 인원도 왠만해선 조건없이 다 가능하고....그리고 다른 골프장들처럼 의무카터도 아닌 까닭에....비용도 많이 절약을 하면서 슬슬 캐디와  18홀을 걸으면서 운동도 가능하다....

 

거기에다가 하나 더....

오후 2시 이후는 365일 프로모션을 한다....

 

2012년 현재 하이시즌 휴일을 기준으로 2시 이후 티업은 그린피가 720 바트...캐디피가 250바트..

카터를 쓰지 않는 다면 단돈 1,000바트를 채 안들이고서 18홀을 돌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는것....

물론 평일엔  더 싸다......^^

단 이 가격은 오후 2시 이후 라운딩만 가능하다는 점도 메모를 하자.......

 

또한 씨암 CC 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

파타야 시내에서도 채 30분이 안걸리니 위치도 참으로 가깝고 좋다.....

단..골프를 조금은 치는 중수이상의 분들에겐......물론 다른곳들을 추천해 드린다.....

그런분들에겐 당연히 이곳은 맞지 않다....

이곳 파타야CC 는 어디까지나 초보들의 연습 골프장 개념으로 이해를 하시는게 좋으실듯 하다는것......ㅋㅋ

 

낫티도 이젠 한국에서 회원님들이 오시거나 친구들이 오면 정상적인 골프장들(씨암,람차방, 피닉스등등)로 가서 게임을 즐기지만.....그 전엔 이곳을 혼자서 짬이 날때마다 이용을 하며 칼을(?) 갈았었다....

어짜피 프로가 될것도 아닌것을...연습장에 가서 혼자 휘두르는게 영..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앞뒤도 안보고 마구 빠따를(?) 들이 밀었던 골프장이 바로 이곳이었다....

 

그런 낫티의 초보시절의 추억이 어려있는 편안한 이곳을 한번 사진과 함께 돌아 보도록 하자...^^

 

낫티가 혼자 심심할때... 연습도 할겸해서 자주 찾는 그런 골프장이다....

 

클럽 하우스에선 간단한 식사도 할수가 있고..프로샵..라커등..

당연히 있어야 할 모든 부대 시설은 다 갖추고 있는 정상적인 골프장이다.

 

클럽 하우스의 외관

 

이곳이 스타트 라인이다..이곳은 총 18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전동카트를 쓰지 않고도 라운딩이 가능하며 1인 라운딩도 자유로운곳이다.

 

낫티는 며칠전 오랜만에 몸도 풀겸 이곳을 찾아

독일에서 온 마음씨 좋은 한 여행객과 조인을 해서 두명이서 플레이를 즐겼다....^^

1번홀은 파 네개짜리의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 코스이다....

 

페어웨이의 잔디는 늘 이 상태를 유지를 하니 ... 이 정도면 초보들에겐 충분하다...^^

물론 람차방이나 씨암같은곳과는 감히 비교를 하진 말찌어다...ㅋㅋ

태국에선 골프장의 가격의 차이만큼 당연히 코스의 퀄리티는 차이가 난다는거는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다.

비용을 줄인다고 패키지 여행사의 무제한 골프상품을 선택을 했으면서 그 여행사에다가 씨암,람차방 만큼 골프장 수준이 안된다고 떠들어봐야  자기만 바보가 된다...

무제한 골프가 가능한곳은 분명히 이유가 있다..이건 정설이다...

 

1번홀의 그린...약간의 라이가 있다.

 

2번홀은 파 4의 직선코스..약간의 오르막이며 왼쪽 오른쪽의 OB를 조심할것...

 

2번홀의 전경이다...

 

2번 홀의 그린상태....

 

3번홀은 왼쪽으로 휘어지는 파 5 의 코스...

 

약간의 내리막으로 시작이 되는 코스이다....

이렇게 코스들은 초보들이 즐기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이 무난하게 진행이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파 4의 6번홀...

 

낫티가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처음에 드라이버에 공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는 실력으로 이곳에 왔을때엔 제법 많은공들을 삑싸리를 내며 앞의 물에 빠뜨렸던 그곳....그래서 아련한 추억이 서려있는 이곳이다...ㅋㅋ

 

그리고 이곳은 낫티가 쌩 초보시절에 소 뒷발에 쥐잡기로(?) 최초의 250야드 이상의 장타를 때려내서 기뻐했던 8번홀.. 파 5의 롱홀이다....

 

그리고 중간 중간엔 그늘집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음료수를 마시며 쉬어가기엔 조금의 부족함도 없다.

 

이곳은 절반을 돌고 난후에 시작이 되는 파 4의  9번홀....

티샷을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서 세컨샷의 난이도가 결정이 되는 홀이다.....

역시 똑남(물에 빠뜨리는)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곳....

 

티샷이 짧으면 세컨샷에 이곳을 넘기려고 욕심을 내게 되고...그레서 물에 빠지고..뭐 그런 스토리...ㅎㅎ

 

파타야 CC 의 하일라이트는 호수를 끼고 있는 16번과 17번홀이 되겠다..

위의 사진은 16번홀....파 3의 내리막의 홀인데..170야드의 거리.....짧거나 왼쪽으로 조금만 휘면 여지 없이 퐁당이고.....그리고 한번에 그린에 올린다고 하더라도 라이가 심해서 만만치 않은 그런 코스이다...

 

그리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호수를 끼고 있는 17번홀....

파타야 CC 의 코스중에 가장 다이나믹한 홀이기도 하다....

 

티샷을 200야드 이상 날릴수 있는 분들은 왼쪽의 호수위로 때리면 세컨샷이 쉬어지고....

다만 짧으면 여지 없이 퐁당..오론쪽으로 휘어도 퐁당....

 

그리고 티샷 방향이 오른쪽으로 취우쳐진 분들은  세컨샷에 바로 그린을 공략을 하려면 이렇게 호수를 넘겨야만 한다...

그런 까닭게 정확하지 않으면 또 퐁당...

중수 이상에에겐 물론 문제가 없지만 초보들에겐 무척이나 많은 볼을 조용히 잡수어 가는(?) 그런 홀이다.... 

 

그리고 마지막 18홀을 돌면 즐거운 초보 골퍼의 18홀 라운딩은 끝나게 된다...

낫티가 만난 그동안의 한국의 많은 골퍼들은 이야기를 한다...

 

한국은 겨울이 있는 이유로 추울때는 어쩔수 없이 다른 나라의 골프장들로 눈이 돌아갈수밖에 없는데.....

역시 따뜻한 나라의 최고의 인프라를 가진 나라는 태국밖엔 없다고들 말이다...

중국도 가보고 필리핀도 가보고..베트남도  가보고....더 가봐도......역시 골프는 태국만한곳이 없다고들 이야기를 한다....

 

가격대비 만족도....

 

참조로 낫티의 회원중에선 그동안 낫티를 통해서 30여회 이상을 태국을 방문을 한 중증 오라오라 바이러스 환자가 한분 계시는데....

그 회원님의 경우는 얼마전 그 회원님들의 모임에서 일반 한국 여행사 골프 여행 상품을 필리핀으로 정해서 다함께 얼떨결에 그곳으로 같이 넘어 갔다가 그곳의 골프장의 퀄리티에 실망을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줄터인데 용돈! 용돈!하며 무턱대고 덤비며 팁달라고 징징대는 캐디들과 필리핀 사람들의 똑같은 패턴에 너무나 짜증이나고 실망을 해서 그곳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그짐을 들고  바로 태국행 비행기를 바꾸어 타고 파타야로 내려와 람차방과 씨암등등의 필리핀과는 감히 비교도 할수 없는 진정한 골프의 천국을 마음껏 만끽을 하며.... 필리핀에서 다 풀지못한 그 갈증을  태국에서 마음껏 해소를 하고 갔다는 뒷 이야기가......... ㅎㅎ

 

태국은 그래서 가격면으로나 시설면으로 냉정하게 따져봐도  역시 진정한 아시아 최고의 골프 천국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