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티의 여행 잡담들

현재 태국의 홍수 상황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1. 10. 19. 16:00

태국의 현재의 홍수 상황

 

올해의 우기의 끝자락엔 참으로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태국의 중 북부 지방은 많은 피해를 입었구요...

요 며칠간의 강물 범람에 관련된 큰 고비는 넘어간듯 하지만 아직도 많은분들이 문의를 해 주시고 계신 까닭으로 현지의 상황을 보시 쉽게 사진과 개요도로 정리해 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태국의 중부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비 피해가 날때와는 상황이 좀 다르답니다..

우리나라는 지형이 굴곡이 많아서 많은 비가 오면 산사태나 급류로 인한 피해가 많지만 물은 금방 빠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구요..

태국은 이와는 정 반대랍니다....

낮은 평원지대라서 물이 천천히 차오르고 그리고 천천히 빠진다는 점이 우리나라의 비피해의 양상과는 좀 다른 특징이 있답니다..

 

 

현재 태국의 침수 지역입니다...(파란색이 침수 지역)

차오프라야강을 중심으로 중북부 지역으로 넓게 침수 지역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콕 중심부와 파타야만 이번 피해에서 벗어난 지역들이네요...

 

세계문화유산인 태국의 고도.. 아유타야 주변이 이번 홍수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답니다..

 

중북부 지역이 차오른 물로 넓은 호수로 변해버렸습니다...

 

방콕 북부 지역의 강물이 범람을 한 현재 모습...

 

조금 개요도를 확대해 보면 ....

물이 찬 지역은 방콕의 북부 돈므앙 공항의 주변까지 피해를 입은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동쪽의 퓨처팍이 있는 민부리,랑씻 지역도 현재 침수가 된 상황입니다...

다만, 아래의 왕궁이나 방콕의 중심가 지역은 다행이 이번 침수 피해에서 벗어난 지역들입니다..

 

침수가 된 방콕 외곽 지역의 모습들....

 

물이 차오르면 많은 불편함들이 따르게 되지요...

아무쪼록 이젠 비는 그쳤으니 빨리 빨리 차오른 물이 빠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현재의 방콕 중심가 차오프라야 강변의 모습입니다...

평상시보다 물의 양이 많이진것을 한눈에 느끼실수 있답니다...

왼쪽이 페닌슐라..그리고 오른쪽의 건물이 강변의 샹그릴라 호텔의 모습이랍니다...

현재 왕궁은 입장이 가능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