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마닐라와 태국의 방콕을 저렴한 저가 항공으로 동시에 접수 ??? 한다
예전에 낫티가 잠깐 언급을 해 드린적이 있는데...
한국에서 태국을 넘어오는 항공편의 경우 고정 관념을 조금만 깨면 비용도 좀 더 절감이 되고 그리고 여행이 조금 더 버라이어티(?)해 진다는 부분을 언급해 드린적이 있다.
그리고 비싸기만 한 한국의 휴가철 항공료도 기존의 항공들을 배제를 하고 조금만 더 넓게 본다면 좀 더 저렴하게 예산을 맞출수도 있다는것...
푸켓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아시아 최대의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를 통해 인천을 빠져나와 쿠알라 룸프르를 거쳐 푸켓을 들어가는 방법이 그 좋은 선택이 될것이고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있는 노선이 세부퍼시픽(5J)을 이용해 마닐라를 거쳐 방콕으로 들어오는 코스가 될것 같아 낫티가 잠시 짬을 내어 이 코스를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다.
한국에서 마닐라로 가는 세부퍼시픽 항공은 이미 너무나 많은분들이 이용을 하신 까닭에 특별한 언급은 새삼 필요가 없을듯 하다.
인터넷에 너무나 많은 자료들이 넘쳐 나므로...^^
하지만 마닐라에서 방콕을 들어오는 그리고 방콕에서 마닐라로 들어가는 노선은 아마도 많은분들이 조금은 생소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중에 시간대가 아주 좋은 마닐라행 방콕(5J931편)을 한번 유심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마닐라의 로컬 타임으로 저녁 9시 30분에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3청사를 출발해서 태국의 수안나품 공항에는 밤 11시 45분에 도착을 한다.
총 비행시간 3시간 15분...
결국 한국에서 마닐라로 그리고 마닐라에서 방콕으로 이렇게 경유를 이용을 한다면 제법 괜찮은 코스가 만들어 질수 있을것이다.
기존의 타이항공을 이용해 홍콩이나 대만을 경유 하셨던 부분과 별큰 차이가 없다.
거기에 마닐라에서의 일정을 추가를 할수도 있다는것..
참고로 저가 항공인 세부 퍼시픽은 인터넷으로(한글) 예약이 가능 하므로 마닐라 일정을 1박을 넣던지 2박을 넣던지 얼마든지 자유롭게 일정을 만들수 있다는 야그가 된다.
동시에 두 나라의 수도를 한번에 접수를 하는 여행의 매력....
특히 한국인들에게 필리핀에 대한 부분은 별도로 언급을 하지 않아도 좋을만큼 이미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나라이다.
방콕으로 가는 항공기이다
에어버스 기종의 작은 비행기...
좌석은 3-3열인데..에어 아시아 보다는 좌석의 넓이가 조금 더 넓게 느껴진다.
발랄하고 깨끗한 느낌의 세부퍼시픽 승무원들...
다만 이 항공사 역시도 에어아시아처럼 기내 서비스는 유료이다.
한국 컵라면의 경우 200페소...커피는 80페소
그리고 세부 퍼시픽의 특징중의 하나인데...중간에 퀴즈내기도 하고..^^
그런식의 다른 항공사에서는 볼수 없는 이벤트들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조종실의 문이 자주 열린다...^^
승무원들이 자유롭게 조종실로 들락 날락..
일반 항공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랄까..? ㅎㅎ
마닐라의 니노이 아퀴노 국제 공항이다.
총 3개의 청사가 붙어 있는데...세부 퍼시픽은 그중에 3청사를 이용을 한다.
참고로 1청사는 필리핀 항공 전용 청사이다..
필리핀의 입국장..
한국인들은 모두 필리핀엔 무비자 입국이다.
입국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적은뒤 여권만 보여주면 되겠다.
수화물을 찾는곳
그리고 입국장으로 나오시면 된다..입국장은 1층이다.
시내까지는 공항 택시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참고로 낫티의 경우 마닐라 파빌리온에서 1박을 묶었는데...그곳까지는 530페소이다.
참고로 일반 미터택시를 이용을 하실분들은 2층의 출국장으로 들어오는 택시를 잡아 타시면 될듯 하다.
미터텍시의 기본 요금은 30페소
시내까지는 약 200~300페소 안팍의 요금이 나온다.
참고로 현재 100페소는 2700원꼴이다.
여기서 잠깐...
필리핀은 태국과 참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나라인데..
태국과는 조금 다른 여러가지 모습들이 들어온다.
몇가지 예를 들면....,.,,,
공항 택시를 타는곳에서 택시를 탈때 직원들이 짐을 택시 트렁크에 실어 주고는 팁을 달라고 떼를 쓴다....
물론 기분좋게 줄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그렇게 팁!팁!을 외치는 모습이 왠지 모습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택시들은 외국인이 탈 경우 뭐 당연하다는 듯이 미터를 꺽지 않고 500페소를 달라고 외친다.
낫티의 경우 예전에도 필리핀을 워낙 많이 들락날락(?)거린탓에 서바이벌 따갈로그까지를 섞어서 얘기를 하는데도 두눈을 똑바로 뜨고 외국인이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눈탱이(?)를 씌우는데...
낫티도 아닌건 분명히 아닌것인지라 한바탕 기사와 크게 실랑이를 벌인후에야 수습이 될것이니.....
거기에 시내에서 택시를 타면 모든 택시 기사들은 잔돈이 없다고 한다...
그냥 100페소를 주면 이런 모습이 너무나 당연하다..
참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그런 모습...
공항이라는 대표적인 장소와 시내를 오가는 택시들의 이런 이상한 패턴으로 일을 하는 그 모습이 그 좋은 관광 인프라를 많이 가지고서도 비슷한 조건을 가진 관광대국 태국을 절대로 쫒아오지 못하는 필리핀의 현실일게다..
관광대국이란 말은 그렇게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쉬운 정의는 아닌듯 하다.
그래서 조금은 씁쓸하다.
공항앞의 교회...
태국과 비교되는 또 하나의 가장 큰 모습이 될듯한데....
이곳은 출국장의 모습
3청사의 면세 코너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물론 아직 공사가 다 안 끝난듯한 모습도 중간중간 눈에 들어 오고...
참고로 필리핀은 필리핀을 빠져 나갈때 공항세를 내야만 한다.
1인 750바트이다.
이 또한 인천이나 방콕 공항과는 다른 모습이니 꼭 참조를 할것
마지막 나갈때의 공항세를 남겨 두시고 페소를 사용하셔야 할듯하다.
마닐라에선 뭘하지?
마닐라는 필리핀의 수도이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조금은 덜 발달한 방콕의 모습..??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태국과 필리핀은 비슷한 면이 많은 나라이다.
일단 사람들의 생김새도 거의 유사하고 화폐의 단위도 바트와 페소의 차이일뿐 비슷하며 기후 조건도 거의 유사하다.
마닐라에선 리잘파크,산티아고 요새등..아주 정상적인 기본 관광지외에 아드리 아띠고 거리를 중심으로한 엔터테이먼트와 밤문화 ,카지노와 SM 마닐라 같은 쇼핑 시설..그리고 한군데를 더 추천을 한다면 아하우 이하우 레스토랑 정도..?
거기에 기사가 딸린 랜트카를 대절하여 주변의 팍상한 폭포를 다녀오셔도 되고 호수 중간에 작은 화산이 있는 따가이따이(타알화산)을 들러서 조랑말을 한번 타 보시는것도 괜찮으실듯 하다.
그외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국내선을 더 붙여서 칼리보 공항을 통해 보라카이를 다녀 오시던가 세부를 여행을 하셔도 괜찮다.
마닐라....사진속으로 중심가인 마카티 지역의 스카이 라인이 들어온다.
리틀 방콕...참으로 비슷한 모습..^^
필리핀 거리의 지프니와 미터택시...
지프니는 예전 미군들이 쓰던 지프를 개조해서 함석을 붙여만든 대중 교통수단인데
파타야의 쏭테우와 비슷한 교통수단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거의 정확하다.
마닐라 베이가 왼쪽에 펼쳐진 마닐라의 대로....
태국과 비교해 오토바이 숫자는 좀 덜하다.
단 여행객들이 지프니를 탈때는 소지품 조심....
태국에 비해 외국인들의 모습은 극히 적다...
로컬들에 둘러싸여서????
글쎄올씨다....
가급적 미터 택시를 이용하시길 권해 드린다..
필리핀의 치안과 안전은 분명히 태국과는 차이가 있다.
그외의 거리 풍경은 참으로 태국과 유사한점이 많다.
마닐라 파빌리온(워터프론트 마닐라)이다.
낫티가 그동안 필리핀을 여행을 하면서 많은 호텔들을 경험을 했는데..
(마닐라호텔,에짜샹그릴라,웨스턴,트레이더스,헤리테지등등)
호텔 시설이나 청결도도 확실히 태국의 같은 가격대비 그 수준은 태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마닐라의 명물.. 이하우 이하우 레스토랑
낫티가 마닐라를 갈때마다 들리는 곳이다.
겉으로 보기엔 일반 레스토랑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곳은 모든 일하는 직원들이 노래를 아주 잘한다..
그리고 그 노래가 끊이지 않는곳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필리피노들의 특징을 아주 즐겁게 경험을 할수 있는곳...
특히 저녁 시간에 가면 더 재미가 있다.
우리와 한번 즐겁게 놀아 보실라우...?
이미 이곳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ㅎㅎ
마닐라에도 여러곳이 있으며 택시기사에게 얘길하면 거의 다 알고서 이곳으로 데려다 주니
찾는데는 그리 큰 어려움이 없다.
1층과 2층의 구조...
그리고 음식 주문은 마땅하게 아는 메뉴가 없으면 530페소짜리 세트 메뉴를 시키시면 된다.
단 밥과 음료는 별도이며 그 부분들을 추가해서 시키면 4명의 기준으로 1500페소 선이면 훌륭하다.
음식은 태국의 음식과 상당히 유사하다...
뭐 그렇다고 아주 맛이 있다는 느낌은 별로 안들지만....
역시 이곳은 노래하는 종업원들이 압권인곳....
주방장이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그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
낫티도 피아노 옆으로 가서 한 두어곡을 그들과 같이 불렀다..ㅋㅋ
이곳은 마닐라의 대표적인 쇼핑센터중의 한곳인 SM 마닐라...
태국의 일번적인 쇼핑센터의 모습과 아주 유사...
단 씨암 파라곤,센트럴 월드 같은 화려함은 없다.
지하층의 푸드 코너를 경험해 보시는것도 좋으실듯...
현지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활을 경험하기 좋은곳으로 대형 쇼핑센타 만한 곳이 또 있을까...?
일요일엔 사람들로 무척이나 붐빈다.
그리고 필리핀을 대표하는 또 하나...
바로 졸리비....
필리핀에선 맥도널드 이상으로 잘 발달이 된 체인점이다.
이미 미국과 중국,동남아등 전세계로 그 사업 영역을 확정하고 있는 필리핀의 고유 브랜드
이곳을 찾은 한 가족의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인다....
아저씨는 한국인이유? 태국인이유?
낫티가 좋아하는 졸리비의 스파게티..^^
마닐라의 지프니..
그리고 태국의 뚝뚝을 연상 시키는 트라이시클...
아무튼 이런식으로 마닐라는 가볍게 여행을 하시면 큰 무리는 없으실듯 하다.
더불어......
후라이팬을 들고 노래를 하던 이하우 이하우의 직원들과...
먼 타지에서 열심히 노력을 하시는 교민들에게 마음속으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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