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곤 무엇이 틀리지?(현지문화)

4월 13일 태국의 시위대와 쏭크란 축제의 현재의 모습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0. 4. 14. 05:21

지금 태국의 상황이 어떠냐고????

그래서 직접 돌아 보았다..

 

태국은 참으로 우리의 상식과는 다른 부분이 많은 나라이다.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도 그렇고 사람들의 정서도 그렇다.

한국에서 태국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모든 분들은 이런 태국인들의 다양성을 인정을 해야만 한다.

 

이들을 우리의 일반 상식과 생활 패턴에 우리 정서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한다면 그 또한 우리들의 오만에서 비롯된 엄청난 착각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은 역시 그들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해 나가려고 하는 노력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0일....

 

태국엔 한바탕 시위 진압과 유혈 사태가 있었다...

지리하게 긴 세월을 끌어온 너뻐쳐의 시위.....

단 한번의 공권력과의 총돌도 없었던 그 평화적인 시위가 올해의 첫 진압이 이루어 지면서 21명의 고귀한 생명들이 목숨을 잃게되는 비극적 사건으로 결론이 나고야 만것이다.

 

물론 작년의 이맘때에도 단 한차례의 시위 진압이 있었지만 그후로는 그어떤 주동자의 처벌이나 기타 소요가 이어지지 않은 부분과는 조금은 대조가 되는 부분인지라..이 상황을 바라보는 많은이들은 충격이 컸던것 같다.

그중에 역시 가장 충격을 받은것은 태국인들 스스로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을것이고....

 

강제 진압의 하루전까지 시위진압을 하지 않는다는 태국 정부의 발표가 있을때만 해도 솔직히 낫티는 속으로 '뻥까고 있네..그러면서 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분위기를 이끌어 가냐?'면서  콧방귀를 꼈었지만...예상과는 너무나 다른 엄청난 희생의 시위 진압의 결과가 나왔을때엔 그 충격적인 결과에 솔직히 낫티도 너무나 놀라고 말았는데..

 

물론 지금은 유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 이 사건을 또 다르게 이용을 하려는 제 3세력(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발표가 되어지고 있다.

시위 현장에서 미리 대기를 하고 있던 제 3세력이 시위대와 진압군에게 동시에 사격을 가한 것이다.

그래서 유혈사태가 발생을 했던것이다.

 

뭐 어쨌든 우리는 이런 부분까진 깊숙히 들어가지 않더라도 큰 사건의 흐름으로만 좀 더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자면...?

 

근데...역시 태국이다 라는것.......

우리와는 그 이어지는 뒷이야기가 분명히 다르다는 야그이다...

 

한국의 우리들은.. 그 경험의 기억속에서 나오는 학습 효과로....

이 비슷한 아픔의 역사로 연상이 되는 사건이 80년 5월의 광주의 상처가 있을것이다.

 

공권력과의 충돌...

이후 실탄에 의한 사망자가 생기게 되고 그리고는 시민들도 자위권 차원에서 무장을 하게 되고 결국은 시민들보다는 절대적으로 막강한 힘을 지닌 공권력이 탱크를 앞세워서 끝장을 보는.....그 처참한 스토리....

 

엊그저께의 태국의 사태를 보는 모든 한국인들은 아마도 그 상황을 태국의 현 상황에 많이들 대입을 시키셨을줄 안다.

당연히 시위대보다는 공권력이 힘이 강한 것이고 힘이 없는 시위대의 죽음은 곧바로 그들의 분개와 목숨을 건 투쟁으로 연결....

그 이후의 사태는 결국  자위권 차원의 무장투쟁으로 이어질 것이며 급기야 태국의 사태는 전면적인 소요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우리들만의 그 기준 잣대에 의한 그러한 우리들만의 공식적인(?) 결론.....

 

근데...??? 

역시니 태국은 아니다라는것........

 

태국과 우리는 평화시위와 이어진 공권력의 강제진압...그리고 유혈사태...

근데 그 이후의 이 상황을 풀어가는데 있어서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것은 태국의 시위대속엔 공권력에서 흔히 얘기를 하는 빨갱이나 불순분자가 없다는 것....

태국의 권력자들도 지금 이순간 얘기를 하지만 사망한 그들 모두가 우리의 국민이었다고 이야기를 한다는것이다.

그리고 재빠르게 정치적인 액션이건 뭐건간에 수습을 위한 그 뒷조치들이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물론 그 조치가 실현 가능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정치적인 목적과 지향점이 다르건 어쨌건간에 그들은 적어도 불순분자는 아니었다 라는것을 태국의 왕실부터 제일 밑의 하층민 서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공감을 하고 안타까워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해결책으로 다른 방법들이 등장을 한다.

이미 어제는 현 총리의 정당인 민주당에 대한 선관위의 해산 결정이 내려졌었다.

물론 현 시위 사태와는 관계가 없는 이전의 부정 선거에 관련된 조금은 뒷발치기의 방법이지만....??

어쨌든 지금의 군 통수권자에게 제동을 걸고 나오기 시작을 한것...

 

그리고 군부의 최고 실세인 육참 총장이 현재의 시위대의 요구 사항인 국회 회산만이 현 사태를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언급을 하고 있다는 점.....

물론 아직은 아피싯 총리가 물러나기 위해선 헌법 재판소의 최종 결정이 남겨져 있긴 하지만 사실 그 흐름은 거의 그렇게 흐르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듯 하다.

 

그러다 보니 낫티가 8일날 게시판으로 경고를 해 드렸던 시위 진압에 대한 위험 상황은 10일의 사건을 기점으로 이미 어느 정도가 다 해소가 된 상황이다.

 

결국은 지금 현 태국의 상황은 시위대는 시위대 대로 이전의 평화적인 시위대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이며 그 이후의 그 어떤 공권력의 추가적인 물리적이 압박은 없는 상태라는것....

이미 진압 작전에 참가를 한 군부도 더 이상의 현정부의 진압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일종의 하극상(?) 선언을 하고 부대로 다 복귀를 한 상태이니 더 이상 말을 해서 무엇하랴...?

 

근데...

아직도 한국의 우리들 끼리는 이런 태국을 놓고 말들이 많은듯하다....

특히 어제는 한국의 신문 기사에서 첨부된 사진과 함께 시위대가 군인들에게 탱크를 탈취한뒤 그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는 소설같은(?) 기사도 보았다.

 

이건 뭐 ...

거의 현장에 대한 이해도 하나도 없는 사람이  직접 와보지도 않고 발로 쓴 수준의 기사가 분명하다.

근데 문제는 태국에 대한 이해가 없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그런 소설같은 이야기를 믿고 지금의 태국이 정말 그런가부다 한다는 것이다...

그게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낫티가 직접 시위대 속으로 13일 들어가 보기로 했다...

정말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무장과 대결...소요 사태가 지금도 태국엔 계속 이어지고만 있는것인지...???

정말로 방콕의 중심의 모든 백화점들은 철시를 하고 단 한치 앞을 내다볼 수도 없는 그런 혼란한 상황인 것인지...?

 

낫티의 아래의 리뷰를 읽고 스스로 판단을 해 보시길 바란다..

 

4월 13일 방콕의 가장 중심인 시암 파라곤의 모습이다.

 

씨암 파라곤 앞으로는 쏭크란 명절의 오전 인지라 차량들은 한적하지만 정상적인 모습임이 분명하고...

 

시위진압 당일을 제외하고는 현재 전철도 모두가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것....

씨암 파라곤도 13일 현재 너무나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씨암 센타와 씨암 파라곤은 유동인구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분명히 문을 열어 놓고 있었다.

 

그리고 센트럴 월드 방향으로 조금을 이동을 하니 붉은색 시위대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언론에서 접한 그 어떤 긴장된 모습은 보이지가 않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다...

그들은 쏭크란을 맞이해서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던것....

 

교통이 통제가 되기 시작한 센트랄 월드로 통하는 시위대의 입구인데...

입구를 지키는 그들 역시도 무기를 소지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간단한 바리케이트 정도만 눈에 띌뿐....

 

그리고 시위지역의 안으로는 그 누구도 아무런 제제 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물론 회색티를 입은 낫티까지도...^^

 

센트랄월드 방면으로 가까워 질수록 붉은색의 모습들은 점점 많아진다..

 

무척이나 귀여운 너뻐쳐의 모습도 보이고....

 

이미 그들은 모두 쏭크란의 즐거운 축제에 한껏 젖은 모습이다...

 

붉은 티셔츠와 시위용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에겐 이 같은 대목이 또 있으랴...?

 

낫티도 붉은 발바닥을 즉석으로 하나 구입하였다...20바트....

그들과 함께 살짝쿵 어울려 보기 위한 일종의 보험(?)이다...

 

길꺼리엔 이미 노점상들로 인해 여기 저기서 맛있는 냄새들이 올라오고....

 

강제 진압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던 센트랄 월드 앞의 시위대의 집결 장소이다.

이곳은 가장 큰 대로가 있는... 우리로 친다면 시청앞 광장..?

태국의 연말 전야제 행사나 모든 축제가 벌어지는곳.. 그리고 태국 경제의 심장과도 같은곳이다.

 

근데..이곳은 현재 상황은 시위라기 보다는 쏭크란 축제를 즐기고 있는중....

 

여기 저기 물총을 든 꼬마부터 온가족이 이곳으로 쏭크란 물놀이를 나왔다.

불과 3일전의 그 끔찍한 모습과는 도저히 대비가 안되는 지금의 이 모습...

 

이곳에서 죽은자들의 복수를 위한 공권력에 대한 분개나 슬픔들은 별로 묻어나지가 않는다.

 

물론 시위 연단엔 늘 연사들이 바꾸어 가며 연설들을 하고 있지만.... 

 

이미 이곳은 정치 구호를 외치는 시위대의 숫자보다도

제 맘대로 물놀이를 즐기는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엊그제께는 함께 시위를 하던 동지들이 죽음을 맞이했는데...

오늘 이곳의 한쪽에선 한바당 떠뜰썩한 음악과 댄스 파티가 벌어진다...

 

그리고는 물이 뿌려지고..그러면서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이게 우리들의 시위 경험의 상식으로는 어디 가당키나 한 상황인것인가...?

하지만 이곳은 분명히 말하지만 한국이 아니고 태국이라는 점이다...

 

총칼보다 더 강력한 쏭크란이라는  진압군에 처참히 망가진(?)너뻐쳐 시위대들의 모습....

 

2010년도의 진정한 송크란 축제는 바로 이곳에 있었음이다...

 

물론 이러한 모습들이 12일 발표가 된 선관위의 현 민주당 해산 결정의 영향과도 무관하지는 않다.

이미 시위는 그 선관위의 결정을 헌법 재판소가 확정을 하는 그 순간 까지만 유효할 것이니 말이다...

그 부분이 지켜지는것..

그래서 그들이 원하는 국회해산과 총선거를 치루어 내는것...

어찌본다면 총선 시기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이미 그들은 원하는 것의 8부 능선을 넘은것이 된다.

 

한쪽에선 진압 당시의 엉터리 기사들과 현장 사진을 비교하며 스스로 생각을 해보는 자리도 마련이 되었고...

 

이곳의 모든 이들의 생리적인(?) 욕구 해소를 위해 이동 화장실도 설치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옆에선 조용히 이쪽 저쪽도 아닌 일반인들이

조용히 태국의 미래를 위해 자유롭게 기도를 올리는 모습도 보이고...

 

센트럴 월드의 뒷편에 있는 경찰들의 대기 장소엔 그 어떤 복수의 우격 다짐이나 제 2의 충돌은 없다.

 그들은 그렇게 서로를 조용히 이해해 주고 있었다.

그저 윗사람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릴뿐..

그들은 서로 원수가 아닌 한 백성인것이니....

 

이제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보자..(사진은 평상시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챠이나타운)

참고로 방콕엔 총 두군데의 너뻐쳐 시위 지역이 있다...

한곳은 좀전에 보여 드렸던 센트랄 월드 앞이고..한곳은 카오산옆의 민주 기념탑이 된다.

이번 시위의 사상자들이 발생을 했던 큰 아픔의 장소...

 

그전에 왕궁도 잠깐 들렀는데....이곳도 예전 모습과 다른 별다른 모습은 없다.

 

전세계 관광객들은 부지런히 왕궁을 구경하며 태국을 만끽하는 중이고....

 

그리고 도착을 하게된 민주 기념탑....

 

이곳이 바로 이번 유혈사태가 발생을 했던 민주 기념탑 앞의 작은 골목이다.

 

골목안을 들어서니 여기 저기 이번의 진압군들이 버리고 후퇴를 한 장비들이 나뒹굴고 있다..

 

한국의 언론들이 시위대가 진압군의 장비를 탈취했다고 보도를 한 바로 그 모습이다.

 

근데 그 장비들은 탈취한것이 아니고 후퇴하기가 바빠서 이곳에 버려진 것이다...

버려진 것과 탈취를 한것은 분명히 다른 말일 것이다.

 

이곳은 그날밤 진압군과의 충돌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바로 그 한이 어린 장소가 된다..

 

아직도 바닥엔 핏자국이 채 마르지가 않았다...

바로 엊그저께의 일이니까 말이다...

 

이곳 역시도 또 한사람의 사망자가 나온 그 장소가 되고...

 

이 골목안엔 벌서 여기 저기 사망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날 시위에서 가장 큰 충돌이 일어났던 골목이다.

 

장갑차의 궤도들도 이미 사람들이 다 분리를 해 놓았고...

 

이 어려운 시기에 진압 명령을 내렸던 현재의 수상인 아피싯 총리는 보기 흉한 모습으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기념 사진의 모델이 되어주고 있으니...마음이 짠해 온다...

 

참으로 그 역시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낸 까닭에 

앞으로의 그의 미래는 순탄치만을 않을듯 보이는데....

그저 연민의 정이 느껴질뿐......

 

한쪽에선 외신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한창이고

한쪽에선 흥분한 서양인들이 어떻게 공권력이 자기 국민들을 죽일수 있냐면서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그리고 한쪽에선 버려진 장갑차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즉석으로 사진을 만들어 판매를 하는 사진사의 부수입이 꽤 짭짤해 보이고....

 

한쪽에선 그날 운명을 달리한 시위대들을 위한 합동 분향소도 함께 운영이 되고 있었다..

 

 쏭크란 축제를 즐겁게 즐기다가  또 다시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하는 태국인들의 모습...

 

이곳엔 여러곳들에서 보내온 조화도 눈에 띄는데....

 

특히 한쪽 구석엔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탁신 씨나왓 전총리가 보낸 조화도 있어서 눈길을 끈다.

 

우리들을 포함한 해외 언론들을 말을 빌리자면 장갑차를 탈취해 기념사진을 찍는 이런 그들의 모습...??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빨간옷을 입은 그리고 탈취한 장갑차의 핸들을 잡은 저 아이는 불순세력의 수괴임이 분명하다.

 

바로옆의 카오산 거리는 그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쏭크란 축제로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고....

 

정부에선 방콕의 모든 쏭크란 축제를 취소를 했건만...

하지만 마음속으로 부터 솟아나오는 축제를 즐기고 싶은 그 열망을 그 누가 막을수가 있을까나...?

 

즐기고 싶은데..표현하고 싶은데...정치 문제는 정치 문제일 뿐...

일반 태국인들에게 쏭크란은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가장 소중하고 즐거운 축제일뿐이다.

 

결국 슬픈건 분명한 일이겠지만 그것을 억지로 다함께  표현할 필요는 없는것이고...

즐겁고 싶다면 그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마음껏 즐거워야할 자유가 있는곳이

또한 태국이라는 나라이다.

 

이렇게 마구 즐기고 싶은 그들에게 그 누가 억지로  엄숙하게 자중하라고 강요를 할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 누가 이런 태국의 현상황을 준전시 상황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단 말인가..?

 

태국은 그렇다...

 

낫티는 늘 태국의 정치사에 큰일이 있을땐 항상 태국에 있었던듯 하다.

이전의 탁신 총리가 쫓겨나던 쿠테타때에도 그 다음날 그 현장인 국회의사당 앞으로 달려가 그 모습들을 직접보고 계엄군과 기념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우리의 정서와 상식으로는 도저히 설명을 할수 없는 이야기들....

물론 늘 태국의 상황이 이렇게 평화롭지는 않다.

엊그저께도 분명히 이곳에선 유혈사태가 일어 났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태국에 있는 낫티도 그 어떤 시점이 오면 늘 한국의 언론들 보다는 좀 더 정확한 현지 상황을 알려 드려려고 항상 노력을 하고 있다.

 

최초 너뻐쳐가 시내로 진입을 했을때....

 

한국의 언론들은 준전시 상황이라는 표현까지 쓰며..태국의 사건을 기사화 하기 시작을 했는데..그때 낫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태국 여행을 해도 된다고 회원님들께 답변을 드렸을것이다...

그러다가 한달여...

시위대와 공권력의 별다른 충돌도 없고 그리고 진압도 없고 방콕 시내에서의 시위가 예상보다 길어지자.. 한국의 유력 찌라시 언론의 사설에선 태국의 그 유유부단함이 지금의 태국을 만들었다고 비꼬는 논설을 쓸정도로 태국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

낫티는 10일날 시위 진압이 있기 정확히 2일전에  여행객들께 지금 시위의 양상은 이전 상황과는 다르니 시위대 접근을 피하라는 위험상황  공지를 해 드린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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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tteetour.com/zbxe/notice/178496

 

그리고 지금은....???

위의 사진과 그 동안의 상황들을 정리해서 스스로 판단하시길 바랄뿐이다...

 

다만 정확한건....

태국의 상황은 태국인들의 사고 방식으로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하여야지 그 상황을 우리들의 경험이나 사고 방식으로 풀어 가려고 한다면....영원히 태국은 여러분들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지 않을것이라는것......

그리고 태국은 영원히 시위가 난무하고 그래서 불안하고 우리보다 못사는 동남아의 한국가로만 인식이 될뿐이라는것...

 

지금의 태국의 상황을 매일마다 물어오시는 분들에게 낫티의 이 리뷰가 정확한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다....